여행/제주&한국

[제주 교래리] 빠르고 강렬하게 바농오름 정상에 올라서 한라산 x 제주바다 x 돌문화공원 보고 내려오기.

카노라떼 2022. 5. 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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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와흘 메밀마을 갔다가, 일일 만보 수행(?)을 위해서 인근 오름을 찾다가 결정한게 '바농오름' 이다. 바농은 바늘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가시덤불이 많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제주에서 가시덤불이면 찔레꽃이 많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된다.

 

인근에 돌문화공원, 말목장 등이 있고, 사려니숲길 넘어가는 길목이라 제주여행 관광코스로 하기에도 적당하지만...? 어차피 여기는 도민들이나 온다. ㅋㅋㅋㅋ.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짧은 코스 (정면길)

둘레길을 따라서 빙 돌아서 정상으로 가는 조금 긴 코스 (좌측길)

 

이렇게 두 갈래 길을 생각하면 되는데, 둘레길 따라가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어차피 정상을 먼저 보고 둘레길로 내려올래~ 아니면 둘레길로 좀 느슨하게 올라가서 정상 보고 빠르게 내려올래~ 선택이다.

 

 

 

 

둘레길이면 좀 경사가 완만해야겠지만 초반만 완만하고 가다보면 격해짐. ㅋㅋㅋㅋ. 바농오름 자체가 좀 격한 코스다.

 

 

 

 

천남성

신기한 풀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이거 독초라고 한다. 건드리지 말자.

가을되면 탐스러운 빨간 열매가 열리는데, 당연하지만 먹으면 큰일난다.

 

 

 

 

계단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슬슬 격해지는 코스.

 

 

 

 

헉헉대며 올라가니 하늘이 보여서

이제 정상에 왔나 싶지만...

 

 

 

 

중간 지점이구요~

 

 

 

 

멀리 보이는 언덕이 정상입니다.

근데 금방 감.

 

 

 

 

진짜(!) 바농오름 정상에 있는 전망대.

 

 

 

 

제주 북쪽 바다와 오름들이 보이고,

 

 

 

 

멀리 한라산도 보인다.

 

 

 

 

바농오름 높이가 552m 라 꽤 높은 편이라서

인근 지형이 잘 보인다.

 

 

 

 

전망대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아까 출발지점에서 보던 정상길이다.

급격한 코스로 출발 지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금방 도착!

 

 

 

 

날씨 좋을 때 가면 꽤 괜찮을 곳이다.

전체 코스 시간도 짧고, 주변 구경하기도 좋다.

 

제주 바농오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08

 

 

 

 

#제주여행

#제주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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