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제주&한국 166

[제주 서귀포]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서 있는 제주 약천사 #제주여행

제주 서귀포에 있는 약천사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 가을에 다녀온거 이제 포스팅한다. ㅋㅋㅋㅋ. 아무튼 봄날에 산책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 조만간 부처님 오신날이니까 더 멋지게 꾸며놨을거라 늦게나마 올려본다. 약천사는 신라시대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사찰인데, 이후 작은 암자 수준으로 머물다가 1981년 약천사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창건되었다. 서귀포 바다를 바라보는 멋진 곳이다. 사찰 이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는 연못 때문에 붙여졌다. 동양 최대 크기의 법당을 자랑하는 절로 1981년 주지로 부임한 혜인에 의해 불사가 크게 일어나 1996년 대적 광전이 세워져 유명해졌다. 29m 높이의 대적 광전은 조선 초기 불교 건축 양식을 띤 콘크리트 건물로..

제주 고사리 특공대 #제주오름 #제주아끈다랑쉬오름

제주 4월-5월초까지는 다들 제주 고사리 꺾으러들 다님. 그러다 길 잃고 재난문자에 오르는 경우도 있으니 혼자 다니지 말고 꼭 일행들이랑 같이 다니자. 암튼 우리도 고사리 많다는데를 물어물어 새로운 곳을 가봤는데 이미 고사리꾼들이 싹쓰리 하고 남는거 좀 꺾다 왔음. 경치는 좋네. * 제주 고사리 채취 주의점 - 대부분 사유지다. 요령껏... ㅋㅋㅋㅋ - 뱀 주의 (장화 추천) - 진드기 주의 (진드기 스프레이를 바지랑 신발에 뿌리고 하자) - 고사리를 꺾어야지 비슷한 유사 고사리인데 독 있는거 꺾으면 먼 길 떠나는 수가 있다. - 고사리 찾느라 땅만 보다가 길 잃어버리거나 비탈에서 구르지 않게 주의 * 고사리 삶는 방법 - 고사리는 독이 있다. 생으로 먹으면 배탈이나 더 큰 아픔이 생길 수도? - 고사리..

(영상있음!) 제주 겹벚꽃 성지 : 조천읍 감사공묘역

여기 알음알음으로 제주도민들만 구경하던 곳인데, 얼마전부터 인스타로 엄청나게 소문나서 전쟁터가 되었다. 겹벚꽃이 일반 벚꽃보다 한 타이밍 늦게 피어서 벚꽃 다 지고 나면 얘들만 남게 되는데, 더 풍성하고 화려하다보니 인기가 많다. 우리도 냅다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구경하고 옴. ㅋㅋㅋㅋ 링크 누르면 유튜브 영상 뜸. https://youtube.com/shorts/5fQGaHd2GVg?feature=share 제주 감사공묘역 제주시 조천읍 함대로 362 #제주벚꽃 #제주겹벚꽃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여의도 말고 여기! 서울 연남동 벚꽃 구경 #연남동벚꽃집 #연남동벚꽃길 #매뉴팩트커피 아아

다들 여의도 벚꽃축제 몰려가지만, 거긴 벚꽃보다 사람 구경을 더 하는 경우가 많고 교통도 심각하니까... 난 옛날에나 거기 가보고 이젠 다른 곳으로 벚꽃 구경을 간다. 그 중에 하나가 연남동 벚꽃길이다. 홍대에서 내려서 경의선 철길 루트 따라서 연남동 연희동 가는 길을 따라서 구경하는데, 웬 건물 앞에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 찍고 난리다. 바로 #연희동벚꽃집 이라는 이름 그대로의 카페였다. 카페 맞겠지? 들어가보진 않고 나도 밖에서 사진만 찍음. ㅋㅋㅋㅋ. 원래는 단독주택이었지 싶은데 마당에 엄청난 벚나무 자라나서 벚꽃을 흩날리고 있다. 저걸 용케도 큼지막하게 키우셔서 집 전체를 #벚꽃명소 로 만드셨구나. 이름 그대로를 상징하는 장소라고 생각된다. 연남동 쭉 돌아다녀도 이만한 벚나무 보기 힘들다. 계속 동..

제주 곽지 해수욕장 (곽지과물해변) 그리고 피쉬앤칩스로 유명한 카페 태희

제주 자주 돌아다니면서도 곽지 해수욕장(곽지과물해변)은 상당히 오랜 만에 방문했다. 여름에 물놀이를 해도 관광객 안몰리는 작은 해변 돌아다니다 보니까 뭐 그렇게 됨. 곽지 해수욕장의 명소는 역시 '카페 태희' 다. 여기가 수년 전에 엄청나게 핫한 공간이었음. 뭐 지금도 그렇겠지? 여름에 여기서 창 밖을 바라보며 먹는 피쉬앤칩스 추억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있다. 그래서 지나다가 곽지 해수욕장 그렇게 다시 와보고 싶었음. 근데 오랜 만에 와서 그런가... 이렇게 작은 공간이었나 싶네. 역시 추억 보정은 대단하구나. 그리고 여긴 안에서 밖을 봐야 멋있음. ㅋㅋㅋㅋ 옛날에 '태희 혜교 지현이' 라는 시트콤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자꾸 이 가게 이름을 그걸로 기억한다 -_-a 요렇게 해수욕장 바라보는 모서리에 ..

제주 유채꽃, 벚꽃, 세화해수욕장 용문사

제주는 유채꽃 피크를 지나가고 있고, 날씨는 이제 완전 봄임. 서울은 좀 쌀쌀하지만 제주는 봄에 좀 더 가까운 쪽. 세화해수욕장 놀러 갔다가 제주 용문사라고 예전에 나혼자산다 장도연 편에 지나가듯 나온 절이 보여서 들어가 봄. 용문사 소장 목조 석가여래 좌상 이라는게 있다는데... 저건가? 했는데 생각해보면 저건 돌이잖아. 목조상은 안에 따로 있나봄. 근데 관광하는 분위기인 곳이 아니라서 그냥 겉에서만 보고 나옴. 머얼리 한라산도 보인다. 그리고 제주 벚꽃도 만개. 봄이구나. https://youtube.com/shorts/q947ZJzr0mM?feature=share #제주여행 #제주봄

[제주 구좌읍] 종달리 동네책방 소심한 책방

종달리 마을 안에 있는 소심한 책방 이라는 이름의 동네 책방이다. 종달리가 여행객들에게 큰 소문이 나기 전부터 존재하던 터줏대감 같은 곳인데, 예전에는 마을 좀 더 안쪽에 있다가 지금은 수상한 소금밭 이라는 게스트하우스 자리로 이동했다. 둘 다 같은 사장님이라고 들은 것 같음. 그래서 건물에 수상한 소금밭 이라고 써 있음. ㅋㅋㅋㅋ 사장님이 선별한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고 구매도 할 수 있다. 이층에는 숨겨둔 방 이라고 있는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이하게 숨겨둔 책 이라는 것이 있었다. 어떤 책인지 모르고 랜덤박스 처럼 구매하는 것이다. 사장님의 취향을 신뢰하는 단골들을 위한 것일까!?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이었다. 그리고 여기 위치가 엄청나게 좋아서, 성산일출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처음 수상한 소금..

#제주여행 히든클리프 호텔 다녀옴 (인피니티풀 솔직 후기, 이용 꿀팁)

그 유명한(?)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 인피니티풀 드디어 이용해봤다! 계곡을 바라 보는 쪽으로 수영장을 만들어놔서 인피니티풀 효과를 낸 것인데, 다들 인증샷 찍느라 바쁨. 우리만 수영 전지훈련 모드 ㅋㅋㅋㅋ. 선베드는 충분히 있다. 근데 겨울이라 그런거고 여름에는 목욕탕 분위기일거 같기는 하다. 락커룸과 샤워실도 작은 편이라... 올거면 그냥 한적하게 겨울에 오자. 온수풀 생각보다 따뜻하다. 수영장이 매 시 정각에 나와서 10분간 쉬는 시간을 갖는데 요렇게 수영장 바로 옆에 실내 쉬는 공간이 있음. 수영장 샤워룸 나오면 실내 공간으로 이어지고 이걸 나가면 수영장이다. 여기는 따뜻하니까 여기서 쉬다가 다시 나간다. 실내 구석에 HOT TUB 라고 뜨거운 자쿠지 같은게 있음. 거기서 몸 녹이면 되는데 작음. ..

#제주여행 히든클리프 호텔 다녀옴 (인피니티풀, 히든트레일 산책로, 편의점, 루프탑 전망대)

전편에서는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 더블룸 가든뷰 소개였고, 이제 호텔 구경. ㅋㅋㅋㅋ 우리 방이 5층이고, 로비가 3층인데, 그 유명한 인피니티풀은 1층에 있음. 아니 무슨 구조가 이런가 싶은데 호텔 뒷 쪽에 깊은 계곡을 따라서 호텔을 지어놔서 그렇다. 그래서 클리프전망의 인피니티풀이 완성된 것인데... 그에 대한 소감은 나중에... 호텔 안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24시까지 운영. 근데 호텔 정문 나가자마자 GS25랑 CU도 있으니까 알아서 취향 껏 이용하자. 인피니티풀 아래 쪽 계곡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이름하야 히든트레일. 근데 겨울이라 황량하기 그지없음. 그래서 쭉 보고는 산책 안했음. 윗층에서 본 인피니티풀 전망. 생각보다 크다. 제일 긴 쪽 길이가 25m 이상 될 것 같다. 근데 깊..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