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원두가 떨어졌는데 비오는거 하루 더 버텨서 나왔더니 여전히 비온다 -_- 그래도 비온 뒤라 공기는 좋은데 타이밍은 딱 '벚꽃엔딩' 이다. 오늘은 합정 엔트러사이트로 향했다. 합정역에서 내려서 지도에도 안나오는 당인리발전소 길을 따라 상수역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큰 길가에 있는게 아니라 골목 안쪽이니까 지도 확인하며 가자. 제주 엔트러사이트 (포스팅바로가기) 가본적이 있는데 거긴 옛 공장터를 카페로 개조했었다. 여기도 역시나 공장 자리를 리모델링한거다. 앤트러사이트 카페의 컨셉이라고 한다. 카페 이름인 Anthracite 는 무연탄 이라는 뜻이다. 뭔가 블렌딩 원두에 이름과 설명이 블라블라 많은데. 파블로 네루다 원두로 샀다. 나쓰메 소세키 원두가 더 유명하긴하던데 그건 산미가 더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