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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부근에 있는 빵집인데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옛날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옛날 햄버거 이다. 학교 앞 분식점에서 팔던 딱 그 맛이다. 게다가 빅맥 정도의 튼실한 양에 사과까지 들어있는데 삼천원 밖에 안한다.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 제주 오뚜기빵집

신촌 놀러갔다가 지난번에 놓쳤던 이대 벨라프라하 카페로 왔다. 여기 3-4년만에 오는거 같다. 원래 있던 매장 자리에서 옆옆 골목으로 매장이 이사갔다. 오래된 한옥 건물 리모델링한거 같은데 운치있고 매장도 더 넓어졌다. 2층에도 자리 있음. 이대에서 2008년부터 운영해온 카페라서 나름 이대 터줏대감 카페이다. 지금 자리로 옮기신지는 2년정도 되셨다고 한다. 사장님 시크하심 ㅋㅋㅋㅋ. 골목길 사이에 숨어있는 카페인데도 손님이 가득하다. 사실 벨라프라하 시그니처 메뉴는 직접 구워주시는 체코 빵 뜨르들로 인데 오늘은 배불러서 패스하고 아아만 샷샷. 인터넷 검색해보니 벨라프라하 서소문점 (시청역 부근)도 생겼나보다. 지나갈 때 들러봐야겠다. 카페 벨라프라하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점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대R점)으로 재오픈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20주년에 맞춘 리뉴얼인데, 아주 깔끔하고 예쁜 공간이 반겨준다. 기존 1호점을 미리 방문하지 못한게 참 아쉽네. 아무튼 스타벅스 1호점은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기본 아메리카노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사용하는 블랙이글 에스프레소 머신과 마이크로 블렌드(요 블렌드 원두는 로테이션인거 같다.)로 내려서 생각보다 꽤 맛있고 비싸다(!) ㅋㅋㅋㅋ 차라리 비싼 커피 가격이 나을수도 있는게, 이 점포가 위치한게 이화여대 메인 거리 한복판이다. 가격이 평범했으면 사람으로 미어터졌을거다. 손님 대부분은 1층에서 구경만하고 음료 한잔 정도 사서 나가거나 아예 대학교 앞이니 한잔 시켜서 자리잡고 공..

제주 탑동 이마트 쪽에 있는 ABC 베이커리 . 아라리오에서 운영하던 에이팩토리 베이커리가 이름을 바꾸었다. 근데 같은 사장님 같다. 영수증에 아라리오 라고 찍힌다. 빵집 내부는 이쁘고 2층과 3층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꾸며져 있다. 무엇보다 브런치 만들어먹기 좋은 빵들을 팔아서 좋다. 건너편 기존 아라리오 건물은 리모델링 중인데 극장이랑 모텔이 들어오려나보다. 제주 베이커리 ABC (에이팩토리 베이커리 로 검색) ABC 베이커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akery_abc ABC bakery(@bakery_abc)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86명, 팔로잉 38명, 게시물 37개 - ABC bakery(@bakery_abc)님의 Instagr..

카페 델타커피. 제주시 나갔다가 핫한 카페 찾다가 이야기 듣고 방문한 곳이다. 태국음식점으로 유명한 잇프레이러브 사장님이 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의 선택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시원한 밀크티, 따뜻한 플랫화이트. 원두 좋은거 쓰시는지 찐하고 고소하다 플랫화이트도 찐한 원두라 그런가 우유비린내 없이 좋은 맛이다.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다. 사장님네 댕댕이가 카페에서 영업중이었는데 이름은 아담이라고 한다. 사장님이 시제품이라면서 아이슈페너도 맛보기로 주셨는데 달달한 크림과 쌉소롬한 더치커피가 잘 어울렸다. 델타커피 메뉴 델타커피 영업시간 제주 델타커피 델타커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elta_jeju 초목의 델타 Δ(@delta_jeju) • Instagram 사진 및 동..

새로운 원두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서울 변두리(?) 골목시장 안에 있는 카페인데 인테리어도 홍대 삘나고 자체 로스팅도 한다. 그래서 자체 블렌드 원두 사보았다. 아몬드 블라썸 커피 블렌드 (200g, 15000원 + 서비스커피) 서비스커피도 같은 원두로 받았다. 설명에는 산미가 좀 있다고하는데 그냥 고소하고 쌉소롬하구먼? 원두 이름부터 그럴거 같기는 했다. 집에 원두 떨어진지 며칠되서 오늘도 일어나서 카페인 금단 증세에 두통이 왔는데 아아 한모금 후루룩하니까 살아났다 ㅋㅋㅋㅋ 일요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꽤 된다. 메인 공간 말고 뒷쪽 마당에도 자리가 있고 그 뒤로 더 자리가 또 숨겨져 있다. 단독주택을 개조한듯 한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다. 사실 이 카페는 3년 전에 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원두고 뭐..

환경보호 차원에서 일회용품 규제가 많아지면서 텀블러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자극적인 뉴스가 나왔다. 시중 유명 브랜드 카페들에서 판매하는 텀블러 표면에서 유아용 완구에 사용되는 기준치 대비 수백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자극적인 컨셉으로 간건가 했는데 뉴스 보니까 안좋은거긴 맞다. 대신 모든 텀블러 유형이라기보단 겉면에 페인트 코팅하는 제품류가 문제가 된듯하다. 사용된 페인트에 별다른 납 함유량 규제 없이 사용된 걸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의 24개 제품 검사 결과 이슈를 제기한 제품은 △엠제이씨 '리락쿠마 스텐 텀블러(얼굴, 350ml)' 7만9606mg/kg △파스쿠찌 '하트 텀블러' 4만6822mg/kg △할리스커피 '뉴 모던 진공 텀블러(레드)' 2만6226mg/kg △다이..

제주 세화해수욕장 예쁜 카페 미엘드세화. 옥상에 올라가서 세화해수욕장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멋진 곳인데 여기 사장님이 여름 시즌 한정으로 제주에서 유명한 수제 맥주 맥파이 맥주와 제휴하여 맥파이 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하신단다. 미엘드세화 인스타그램 에서 보고는 당장에 달려감 ㅋㅋㅋㅋ 저녁에 비 예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오기 전에 인증샷도 멋지게 건졌다. 맥파이 여름회동 맥주랑, 맥파이 쾰시 맥주를 팔고 있고. 예쁜 맥파이 유리컵에 담아 즐길 수 있다. 바다 보면서 맥주라니 여기가 천국이구나. 오늘 참석 멤버는 여럿이라 아아도 주문하고, 미엘드세화 시그니처메뉴인 미엘커피 (아이스) 도 주문하고 구좌당근케잌, 망고생크림케잌도 먹고 신나는 하루였다. 이번 주말 한정으로 맥파이 맥주 주문 시 초당옥수수..

조천읍 대흘 부근에 있는 카페 수블리. 진짜 탐스럽고 탱글탱글한 수플레를 파는 곳이다. 바로 만들어주는거라 주문하고 20분정도 걸린다. 우린 오리지날이랑 티라미슈 수플레로 주문하고 아아랑 플랫화이트 음료로 했다. 수플레 비주얼 대박! 톡 건드리면 탱글탱글. 입안에 넣으면 엄청 부드럽다. 티라미슈 수플레는 머리가 띵한 달달함이 함께 전해온다. 수플레 만들 때 우유가 들어가서 유당불내증인 나는 오늘 마지막 코스로 여길 들르고 잔여 일정은 걍 마감 ㅋㅋ 커피는 약배전인지 좀 흐려서 아쉽다. 달달함을 생각하면 찐한 강배전커피가 어울릴텐데. 수블리 카페 사방이 유리인데다가 햇볕이 잘들어와서 사진 진짜 예쁘게 나온다. 카페 수블리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839 11시 ~ 19시 (주말은 21시) 화요일 휴무 카페..

와... 무려 3년만의 방문이다 집에서 대학로가 멀다보니 이런저런 핑계로 오랜만에 왔다. 심지어 예전 가게는 로스팅룸으로 변경되었고 그 옆에 더 넓은 공간에 카페를 하고 있었다. 조금 투박한 느낌의 동네카페지만 사장님이 커피 장인이신듯하다. 여전히 맛있어 ㅠ.ㅜ 여기에 오면 일단 콩집아메리카노를 먹어야한다. 에스프레소처럼 찐하게 내린 양 적은 아메리카노인데 커피는 물맛나서 싫다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커피가 맛있다는걸 처음 알려준 곳이 여기 혜화동콩집이다. 좀쓰다고 느낀다면 이탈리안스타일로 함께주는 설탕을 훅훅 넣고 마셔도 되지만 난 원래 진하게 마시니까 이정도는 끄떡없다구!!! 오히려 자주 못오는 곳이니 한잔 더 할까 고민중이다. ... 그래서 또 먹음 ㅋㅋㅋㅋ 이번엔 슈프림블렌드 (묵직한 바디감과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