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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여행 18

[호치민->씨엠립]앙코르항공타고 씨엠립으로.., 앙코르와트 일몰 20170225 - 90일간의동남아일주

베트남의 아침이 새벽 6시부터 시작되고 있다. 호텔서 불러준 프라이빗 택시 타고 가는데 시장 상인들 뿐 아니라 회사원이나 학생들도 다들 바삐 움직이고 있다. 운전자 아저씨가 차 속도계가 30 이상은 없다는듯 천천히 운전하다보니 잘 지켜보며 공항까지 이동 중. 차량이나 오토바이나 자전거나 모두들 저속으로 돌아다니니 이 복잡함 속에서도 사고가 거의 없나보다. 25분 정도 소요되어 공항 도착. 아침부터 사람 많네. 우리 뱅기인 앙코르항공에는 프랑스 단체가 있나보다. 불어쓰는 할아부지 할무니들이 우리 앞에 많다. 한......참 걸려 보안구역 통과하고 스타카페에서 무려 7달러짜리 바게트 샌드위치와 3달러짜리 삼각김밥으로 남은 베트남 돈을 털고 그래도 남은 50은 게이트 앞에 있는 매점에서 세븐업 46에 사고 4..

[호치민-스냅샷] 베트남 호치민 여행자거리 20170223-24 - 90일간의동남아일주

벤탄시장 내부. 짝퉁보다는 저가 제품들을 많이 판다. (물론 짝퉁 제품도 팔기는 하는듯.) 벤탄시장 블록에서 서쪽으로 한블록 가면 스트리트 푸드 마켓이 있다. 푸드코트처럼 다양한 식당이 모여 있음. 호치민 시청 앞. 펄럭이는 깃발이 멋져서 한 컷. 시청 앞 광장은 우리나라 광화문 광장처럼 엄청 넓게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호치민 아저씨 동상이 있음. 임팩트가 대단해서 완전 포토존. 벤탄시장 외부는 밤이 되면 나이트마켓이 열린다. 호치민 여행자거리. 낮에는 다니는 오토바이도 적고 보행자도 적어서 한적하다. 우리 호텔 앞 공사장 터에서 노점식당이 있는데 저녁에 웬 경찰이 와서 뭐라뭐라 하고 갔다. 단속인지 상납을 원하는건지... 그러다 옆에 마사지 (?) 언니들이랑 한참 이야기하더니 할부지들 따라서 골목으로..

[무이네,호치민] 탐한버스타고 호치민으로, 통일궁, 호치민동상, 벤탄 스트리트푸드, 생과일주스집 파이브 보이즈 넘버 원 20170223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오전 9시 버스라 체크아웃하러 로비에 나왔더니 호텔 아가씨가 버스 바뀌었다면서 변경하게 티켓 영수증 달란다. 풍남버스 였는데 탐한버스 tamhanh travel 로 바뀌었다고... 이 동네 시스템이 좀 난감하네. 로비서 기다리며 탐한버스를 검색해봤는데 아무래도 야들은 9시 버스는 없는거 같은데. 9:30 시간표만 검색된다. 우리 당한거야? 검색해보니 탐한버스 평 매우 안좋다. 늦고 불친절하고... 뭔가 싼업체에 팔린 느낌이네. 편하게 가려고 호텔로 픽업오는 걸 신청한건데. 일단 기다려보란다 자기들이 버스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뭔가 일이 엉망으로 흘러가네. 어제 호치민 숙소랑 그 뒤에 캄보디아 씨엠립 숙소 예약했는데 호텔스닷컴서 씨엠립 숙소에 공항픽업요청 넣었는데 호치민 숙소에서 답변메일이 왔다. 시스템이 ..

[무이네] 은근 맛집 Rang Garden (rang garden beach resort)

저녁식사는 인근 고급져 보이는 랑 가든 rang garden 레스토랑으로 갔다. 지난주 sunrise resort 묵을 때 산책하다 서양아저씨들 많길래 맛집인가보다 체크해둔 곳인데 막상 오늘은 우리 밖에 손님이 없었다. 무이네의 마지막 밤을 위한 레스토랑 전세? ㅋㅋㅋㅋ 자세히보니 숙소를 같이 한다. 구글맵에서도 rang garden beach resort로 검색될거다. 구글서는 도로 안쪽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해변 쪽에 있다. 식당인것 치고 캔음료가 일단 충격적으로 싸다. 로컬식당에서도 콜라 15는 받던데 콜라랑 소다를 10 씩 받네. 옆에는 1.5리터 물도 12에 팔고 있다(슈퍼보다 쌈) 음식도 가격도 괜찮은편인데 우리는 시푸드 핫팟이랑 시푸드 볶음면, 스윗앤샤워치킨 을 주문했다. 리조트 분위기도 그..

[무이네] 황람 리조트 룸 컨디션, 수영장 Hoang Lam Resort

황람리조트 resort hoang ram. 호치민 돌아갈 때 슬리핑버스 타기 쉬운 숙소로 하려고 선정했다. 보케거리 라인은 바다 해변이 똥망이라 수영장 있는 곳 찾으면서 가격은 저렴한. 케밥으로 유명한 신밧드 레스토랑에서 서쪽으로 300m 정도 가면 있다. 지난주에 미리 예약해두고 갔는데 그 때는 해변뷰 없다더니 다시 물어보니까 해준다. 근데 알고보니 모든방이 씨뷰임 ㅋㅋㅋㅋ 도로쪽에 방 입구가 있길래 가든뷰인가했는데 방이 꽤 커서 수영장(작지만 수영할만하고 바다가 보여 좋음) 쪽으로 테라스가 있다. 천장도 넓고 상당히 흡족. 다만 방에서 좀 꿉꿉한 냄새가 나고 침대시트도 같은 냄새가 나는데 관리적인 문제같다. 방에서 바로 테라스 통해서 수영장 나갈 수 있다. 신기한게 바로 옆 do khoa resort..

[무이네] 파도는 철썩철썩 귀뚜라미는 귀뚤귀뚤 (황람리조트로 이동, 호치민행 슬리핑버스 예약) 20170222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무이네베이리조트 체크아웃하는 날이다. 날씨 눈부시게 좋다. 어딜 떠날때만 되면 날씨가 좋아지는거 같다. 조식머꼬 체크아웃 준비해야하지만 일단 노곤해서 한숨 자고 짐챙겨 나왔다. 체크아웃 때 리조트에서 사용한 비용을 정산하게 되는데 3일간 리조트 안에서 1923(마사지포함) 리조트에서 대기하는 택시 타고왔는데 아저씨가 레드듄 앞에 있는 큰 도로로 빙 돌아간다. 올때는 피싱빌리지앞 작은 길로 와서 시끄럽지만 100 미만에 왔는데 큰길로 돌아가서 144 나옴. 악의로 그런건 아닌거 같고 걍 조용한길로 간듯. 덕분에 외각길 구경도 했다. 황람리조트 huoang lam resort 도착. 신밧드 케밥집 부근에 있다. 내일 아침 호치민 가는 슬리핑버스 티켓도 숙소에서 바로 예약했다.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티켓 예약..

[무이네-스냅샷] 레드샌드 일출 보러가기 20170221

무이네 베이 리조트 muine bay resort 에서는 매일 아침 레드듄 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 전날 미리 예약하고 0600 am 에 리조트 로비에서 탑승. 직원 출퇴근 셔틀 버스에 함께 태워서 서비스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 같다. 0600에 태워가고 레드듄 앞 상가에 내려준 후 0830에 데릴러 온다. 근데 우리는 0745에 데릴러 왔음. 버스 내릴 때 기사 아저씨가 몇 시에 와 있으라고 알려주니까 잘 듣자. 레드듄 앞에 황량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 관광지~ 없는게 없다. 그깟 모래 넘치도록 있는거 봐서 뭐하나 별 기대없이 왔는데 와... 이게 양이 넘치면 임팩트가 다르다. 게다가 날씨도 맑아서 일출도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만세!) 사막 처음 가보는데 맨발에 닫는 모래 느낌이 바닷가 해변에..

[무이네] 레드샌드 일출, 무이네 천연파도풀장 20170221 - 90일간의동남아여행

530에 일어나 로비에 나왔는데 암두없다. ㅋㅋㅋㅋ 좀 기다리니까 서양아저씨 한명오고 결국 직원 퇴근버스같은 셔틀에 타서 오분쯤 가니까 구글맵에 나오는 doi hong (Pandanus Resort 부근) 에 내려준다 745에 데리러오겠다고. 말이 레드듄이지 요정에샘에서 봤던 붉은색까지는 아니고 황색모래가 가득한 언덕이 펼쳐진다. 너무 황량한곳 아닐까 했는데 그럴리없고 차세워준데가 모든 지프차가 정차하는 곳이라 식당들이 늘어서있다. 진짜 고운 모래속으로 들어가서 해 떠오르는것도 보고 모래언덕도 미끄러져내려가고 하다 일곱시되니까 슬슬 해가 뜨겁다. 식당 와서 물1.5리터 15, 세븐업캔 20 (미니바보다 비싸네;; 사먹으면서 앉아있는데 파리가 엄청많다 지프아저씨들 담배피느라 공기도 탁하고. 약속된 745 ..

[무이네] 무이네베이리조트에서 디굴디굴 20170220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이 동네는 중국 대신 러시아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놀러온다. Muine Bay Resort 내 안내판도 베트남어 영어 러시아어로 설명 적혀있을정도. 아침에 느즈막히 조식 먹으러 갔다. 야채류가 풍부해서 우린 괜찮은 편이었는데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악평할듯 ㅋㅋㅋㅋ 조식 메뉴에 반쎄오가 있어서 냅다 라떼가 담아왔다 난 먹을만 했는데 라떼는 역시 보케거리 길거리 노점 가게가 맛집이라고 평. 밥먹고 해변을 산책하는데 몇백미터 앞에 건물들이 보인다. 리조트 밖으로 돌아서 가면 1km는 가야하는 The Sailing Bay Beach Resort 인데 해변으로는 직선거리라 금새 갈 수 있다.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좀 새건물 느낌에 객실수도 많아보이는데 좀 오밀조밀 모여있어서 답답한 느낌이다. 수영장이 무이네베이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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