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이안 여행 7

[호이안] 호이안을 떠나 호치민으로 간다 우리는. 20170216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자고났더니 목이부었다. 라떼가 한국에서부터 중이염에 목감기로 고생하더니 베트남 와서도 비바람 날씨에 나도 결국 목감기행... 오늘 호치민 넘어가고, 낼은 무이네 넘어가야는데 컨디션들이 엉망이네. 호치민 무이네는 맑고 덥다니까 그나마 좀 위안을... 햇살이 쨍하네. 9:30 프라이빗 택시약속인데 9시에 호텔앞에 도착했다고 연락왔다. 930에 내려간다고 말하고 일찍 내려와보니 또 없네. 여행사 사무실에 차라도 마시러갔나. 928되니까 승용차가 호텔 앞아 따악 선다. 뚱한 표정의 아저씨와 대화 한마디없이 공행까지 동행함 ㅋㅋ. 딱 40분 걸렸다. 공항 입장할때 톨비 같은걸 내던데 따로 청구 안하네. 사전에 여행사에 지불한 250k에 깔끔하게 도착. 다낭 공항 신축 중인거 같은데 현재 운영중인 공간은 엄청 작다..

[다낭-일상포토] 미케비치 주변 산책 201702

미케비치 도착 첫날 비바람으로 바다 컨디션(?) 폭망이다. 결국 다낭 바다에는 발만 담궈봤다. 홀리데이비치호텔 뒷편으로도 숙소들이 빼곡하다. 수영장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3만원 이하의 깔끔한 숙소도 많은 것 같다. 파도가 철썩철썩 (내 마음에 싸다구) 홀리데이비치 호텔. 엄청 얇음 ㅋㅋㅋㅋ 그래도 장사가 잘 되었는지 옆에 큼직하게 신관 짓고 있다. 공사중인 신관과의 사이에 일층 수영장이 있는데 (루프탑에도 수영장 있음) 일층 수영장은 춥다고 운영 안한단다. 다낭은 지금이 겨울이라고... 다음날도 날씨 폭망. 그래도 세계6대 비치라는 미케비치 산책이라도 해야지. 북쪽으로 방향잡고 그랜드투란 호텔 부근까지 다녀왔다. 다낭 미케비치가 엄청난 관광지 같지만 해변 라인 뒷쪽은 한산하고 가게도 별로 없다. 신축 공사..

[호이안] 마사지 Beauty Salon 5 Senses Spa, 풋마사지 후기

모 블로그 포스팅에서 호이안에서 괜찮은 로컬마사지샵으로 추천받아 숙소에서 완전 멀리 있는데도 굳이 걸어가본 곳인데 분위기는 꽤 괜찮았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유명한가보다.깃발 걸려있음. 풋마사지만 받기로 했는데 1인 풋마사지 60분 308k (1.5만원) 전속마사지사가 있는건 아닌지 기다리다보니 어디선가 스쿠터탄 아줌니들이 두분 오셨다. 따뜻한 허브물에 발 담가서 씻어주고 시작. 한분은 그냥그냥 하셨는데 다른 한분은 마사지 내내 자꾸 핸드폰 확인하며 대충대충하는게 보이고... 발이 확 시원하지도 않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서 좀 아쉬웠다. 덕분에 라떼는 베트남에서 더 이상 마사지 않받겠다고 했는데 글쓰는 현재 묵고 있는 리조트에 마사지 가격 보더니 매일 받겠다고 ㅋㅋㅋㅋ 이 이야기는 나..

[호이안] 반세오 맛집 베일 웰 Bale Well (무조건 추천)

호이안 구시가지 중앙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반쎄오 Banh Xeo 맛집 베일웰 에서 첫 호이안 식사를 했다. 워낙 유명해져서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인데 자리에 않으면 사람 수만큼 반세오 세트가 차려진다. 음료만 추가 주문하면 됨. 보통 이런데는 너무 관광화되서 맛이 없는 경우가 있던데 여긴 한 입 먹어보니... 아...!? 마싰썽!! 이 집 아들인가 싶은 청년이 반세오 싸는 시범을 보여주고 가는데 상추에 야채 얹고 백김치 얹고 튀긴 스프링롤이나 반세오를 넣고 넴누이 라는 돼지고기 꼬치구이를 넣어 잘 싼 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입에 가득차는 느낌이 풍요롭고, 넴누이가 꽤나 한국의 돼지양념갈비 맛이라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근데 먹다보니 살짝 비릿한게 있었는데 첨에는 소스인가 했는데 ..

[다낭] 다낭 홀리데이비치다낭호텔 룸컨디션,조식,수영장 (Holiday Beach Danang Hotel & Resort) - 90일간의동남아여행

다낭 도착 새벽에 대성당 부근의 다이 아 호텔 DAI A HOTEL 에서 묵고 낮에 미케비치에 있는 홀리데이 비치 다낭 호텔 앤 리조트 Holiday Beach Danang Hotel & Resort 로 옮겼다. 좀 더 유명한 퓨전 스위트 호텔이나 그랜드 투란 호텔로 할까 하다 가격대가 좀 더 저렴한 홀리데이비치호텔로 선정했다. 방은 슈페리어퀸 (조식포함,스파제외)로 8만 초반. 침대 매트리스가 이태리산 라텍스인지 엄청 푹신하고 몸을 포옥 감싸준다. 이불이랑 시트도 포근해서 완전 숙면 취함 ㅋㅋㅋㅋ 딱히 비치뷰로 신청한 것은 아니지만 창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미케비치를 룸에서 볼 수 있었다. 방 시설은 다 고급인데... 단점은... 방이 진짜 작다. 이비스호텔급 공간이랄까. 화장실과 욕실도 방 안에 ..

[여행준비] 동남아투어 준비 현황 (환전, 숙소, 자잘한것들, 잡담)

라떼양과 떠나는 동남아 5개국 순방 (5개국 맞나...?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맞네)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준비상황 체크 출발 >>> 베트남 다낭 > 호이안 > 호치민 > 무이네 >>> 캄보디아 씨엠립 >>> 라오스 루앙프라방 >>> 태국 치앙마이 > 빠이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후반부는 미확정 >>>>>> 태국 방콕 >>> 귀국 (5월 중순) 초긴축 배낭여행은 아니고 둘다 캐리어 질질 끌고 다니는 30대의 여행이니까 약 90일 정도 기간인데 숙박비&교통비 빼고 하루 5만원 이내로 하면 적당히 즐기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식비 세이브하고 하루걸러 한번 정도 마사지 받고 하면 대충 저렇게 가능할 듯. (2인) 일단 첫 여행지가 베트남 다낭이라 ..

[여행준비] 동남아투어 : 베트남 - 캄보디아 - 라오스 - 태국 - 말레이시아

제목은 거창하게 국가별로 적어놨지만 실제로는 동남아 시티투어. ㅋㅋㅋㅋ. 1월에 세부-보홀 여행 다녀오면 2월에 바로 동남아 투어를 라떼님을 모시고 떠날 예정인데, 대략적인 일정이 결정되었고 세부다녀오면 바로 출발이니 준비 과정을 정리해본다. 서울 in-out 항공권을 어떻게 하냐가 전체 일정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2월 출발 - 5월 귀국으로 정하고 꽤 오랫동안 스캔했는데, (그러다 더 싼 티켓 막 놓치고 그래서 구박받고) 처음에는 베트남 항공으로 인아웃 도시 다르게 스탑오버 추가해서 싼 티켓을 만들어보자 하다가 내가 어영부영 머리 굴리는 틈에 좋은 티켓 날라가고 애매한 가격이 남았길래, 결론은 제주항공 다낭 in, 방콕 out 으로 결정했다. 2인 왕복 수수료 포함 60만원 티켓. 싸다면 싸고, 특가 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