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트남 '17

[여행준비] 동남아투어 : 베트남 - 캄보디아 - 라오스 - 태국 - 말레이시아

카노라떼 2017. 1. 1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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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창하게 국가별로 적어놨지만 실제로는 동남아 시티투어. ㅋㅋㅋㅋ. 1월에 세부-보홀 여행 다녀오면 2월에 바로 동남아 투어를 라떼님을 모시고 떠날 예정인데, 대략적인 일정이 결정되었고 세부다녀오면 바로 출발이니 준비 과정을 정리해본다.

 

 

 

 

서울 in-out 항공권을 어떻게 하냐가 전체 일정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2월 출발 - 5월 귀국으로 정하고 꽤 오랫동안 스캔했는데, (그러다 더 싼 티켓 막 놓치고 그래서 구박받고) 처음에는 베트남 항공으로 인아웃 도시 다르게 스탑오버 추가해서 싼 티켓을 만들어보자 하다가 내가 어영부영 머리 굴리는 틈에 좋은 티켓 날라가고 애매한 가격이 남았길래, 결론은 제주항공 다낭 in, 방콕 out 으로 결정했다. 2인 왕복 수수료 포함 60만원 티켓. 싸다면 싸고, 특가 풀리면 더 싼티켓 있고 그런 가격. 참고로 제주항공은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데 카카오 신용카드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검색해보세요 ㄱㄱ)

 

※ 다른 항공사도 그런듯한데, 제주항공 편도 + 편도 조합보다 한번에 왕복 결제해야 훨씬 싼 티켓이 나타난다. 그리고 편도 의 경우에도 한국 출발은 유류비 현재는 0원 하곤 하던데, 방콕 출발이나 다낭 출발 등 해외 지역에서 출발하면 현지 유류비 기준을 먹여버려서 엄청 티켓 가격이 비싸진다. 제주항공 뿐 아니라 다른 항공사도 대체로 그럴 것으로 예상되니 항공권 구매 시 참고하자.

 

나갈 도시와 들어올 도시가 결정되었으니 중간 여행지들을 정해야는데, 베트남은 무비자 15일 체류 제한이라 가보고 싶었던 다낭 을 넣고, 라떼님 선호지인 호이안 과 무이네 를 넣고, 베트남 아웃 도시를 호치민으로 했다. 실제 이동은 다낭 - 호이안 - 다낭 - 호치민 - 무이네 - 호치민 ... 요렇게 될듯.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씨엠립 7일, 라오스 루앙프라방 14일 (무비자 15일 제한) 이동할 예정인데, 은근 캄보디아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항공권이 엄청 비쌌다. 요거 싸게 하느라 머리 엄청 굴리다가 캄보디아 앙코르항공(Cambodia Angkor Air)에서 호치민 - 씨엠립 - 루앙프라방 다구간으로 한번에 일정 잡으면 엄청 싸지는 것 발견하고는 낙찰! 2인 수수료 포함 59만원 (비싸 보이지만 각 구간을 편도로 항공권 찾으면 훨씬 비싸진다.)

 

루앙프라방 나오면 치앙마이 > 빠이 갔다가 쿠알라룸프르 넘어갈 거 같다. 쿠알라룸프르에 라떼님 친구네 가족이 살고 있어서 방문 및 휴양. 쿠알라룸프르는 은근 물가가 좀 있는데, 아예 장기간 묵는 쪽으로 에어비앤비 등으로 찾으면 럭셔리 숙소가 저가에 가능하다고 한다. 대충 찾아보고 아직 결정은 안함.

 

쿠알라룸프르에서 4월 말 정도까지 묵다가 중간에 꼬따오나 푸켓 갔다가 방콕 가서 서울 귀국할 계획.

 

중간 중간 항공 이동은 현지 저가 항공사나 동남아에서 슈퍼 갑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것저것 비교해봤는데 에어아시아와 다른 저가항공사가 동시 취항하는 곳이라면 에어아시아가 대부분 최저가 수준이다.

 

숙소는 일단 베트남 첫날 심야 비행기라 잘 곳이랑 1-2일차 묵을 좀 괜찮은 곳 정도만 예약했다. 도시간 이동 일정을 유동적으로 갈 계획이기도 하고. 가서 숙소 찾는 재미도 있고. 숙소들이 막판가면 싸지는 가격 역전이 발생하기도 한다는걸 마카오 여행 때 경험해서이다. (근데 반대로 세부 여행 숙소는 직전 가니까 더 가격 상승해버림;; 세부 쪽이 1월 성수기라 그런갑다.)

 

 

베트남 첫날 잠만자는 숙소는 DAI A HOTEL (다이 아 호텔) 이라고 다낭 대성당 옆에 깔끔해 보이는 3만원 정도 호텔이고, 이동 후 숙소는 다낭 미케비치 물속이 그리 맑지 않다고 해서 수영장 비교적 깔끔한 HOLIDAY BEACH DANANG HOTEL (홀리데이 비치 다낭 호텔) 로 정했다. (2박 16만원)

 

홀리데이 비치 호텔이 루프탑 수영장만 리뷰들이 나오길래 원래는 한국사람들 많이 가는 FUSION SWEET 퓨전 스위트 (13만원선) 나 Grand Tourrane Hotel 그랜드 투란 호텔 (가격 비슷) 로 하려고 했는데, 전체 여행 예산 절감을 위한 부분도 있고, 홀리데이 비치 호텔이 1층에 대형 수영장이 공사를 12월에 마무리하고 사용 가능한 상태인것 같은 리뷰를 발견해서이다. 아니라면 좀 망...;;

 

 

 

 

다낭 놀러간 한국사람들 리뷰 보면 다낭 미케비치 쪽 호텔들보다 더 남쪽 고급 리조트 구간의 빈펄 리조트 같은 곳에 묵는 경우가 많던데 미케비치 먹자거리 오가는게 너무 불편(멀어서 차로만 가능)해서 패스.

 

 

[퓨전 마이아 리조트 사진]

 

담에 로또되면 퓨전 마이아 리조트 풀빌라 가야징 (1박 40만 이상!!) 위에 언급한 퓨전 스위트 호텔은 퓨전 마이아 리조트와 같은 계열이다. 그래서 깔끔하고 서비스가 좋다고 한국 사람들 많이 간다.

 

이번 여행 목표는 라떼님과 싸우지 말고 둘 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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