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읍 산속(?)에 있는 와인바 (파인다이닝 아님!) 불특정식당에 다녀왔다. 평소 우리가 다니는 맛집들 보다는 좀 가격이 있는 곳인데다가 예약 필수인 곳이다.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분위기 내는 날도 있어야지? 예약시간 전까지는 입장을 못하는데 한적한 시골 마을에 오픈 시간이 가까워오니까 어디선가 다들 몰려와서 식당 앞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요런 분위기의 바 테이블 구조이고, 그냥 일반 테이블도 있기는한데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바테이블부터 다 채우고 일반 테이블을 채운다고 한다. 디너 타임을 예약하고 갔다. 디너는 주류 필수다. 테이블 당 와인 하나 주문하면 된다. 잘 모르는 복잡한 이름의 와인들이 가득한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오늘 메뉴는 화이트와인이 잘 어울린다고 해서 추천해주시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