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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300

[제주 구좌읍] 카페 요오무문의 두번째 카페 비수기애호가 :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리는 뷰카페

제주 구좌읍 한동리 해안가에 카페 요요무문 이라고 작고 귀여운 카페가 있다. 당근케이크로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인데, 요요무문이 바로 인근에 카페 비수기애호가 를 새로 오픈했다. 여기저기서 소식이 들러오고 있어서 우리도 더 핫해지기 전에 잽싸게 다녀왔다. 요요무문 보다 좀 더 바닷가에 접해 있어서 카페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리기 좋은 뷰이다. 아니 뭐 바다는 밖에서 봐도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또 카페 안에서 보는 맛이란게 있지 않는가. 요요무문은 아기자기함을 강조했다면... 카페 비수기애호가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다. 독일서 공수해온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카페 비수기애호가 메뉴 전반적으로 가격이 살~짝 높은데 요즘 물가가 좀 많이 급등했기도 하고, 여기서 바다를 볼 수 있으니 그 부분도 ..

[제주 교래리] 걷기만 해도 사랑이 싹트는 힐링 산책로 삼다수숲길 #제주여행

제주 삼다수 숲길이라고, 전국 1위 삼다수 공장이 있는 삼다수 수원 지역에 있는 산책길이다. 초입에 버스정류장과 주차장이 있는 곳이 있는데... 우리도 체감한거고, 다른 후기들을 봐도 여기다 주차하고 삼다수숲길 진입로까지 걸어가면 이미 가다가 기운 다 빠진다. 물론 삼다수숲길 초입까지 도로가 협소해서 여기다 차 두고 가라고 안내문까지 있기는 하다. 근데 다들 차 끌고 안으로 간다. 마주오는 차가 있다면...? 당신의 운에 맡기자 -_-a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 교래리 소공원 찍으면 나오는 곳이 위의 주차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이 지도를 찍어둔 이유가... 저기 도착 지점까지 가야는데 길이 몇갈래가 있는데 저렇게 삼다수공장 우측으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진입해야 길이 더 편하다. 우리는 엉뚱한데..

[ 제주 서귀포] 제주 한라산 중산간 머체왓숲길 : 여기 진짜 이쁨. 영화처럼 사진나옴. #제주여행

제주 머체왓숲길 이라고 힐링 산책 코스 중에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날씨 좋은 날 지나가다 들렀는데 진짜 환상적인 풍광을 볼 수 있었다. (2021년 가을 방문분임을 참고) 한바퀴 쭉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인데, 좀 해질녘에 갔어서 한시간 정도만 짧게 돌다 나왔다. 산책길 초반에 있는 언덕 위에서 다들 영화같은 인증샷 찍고 그러니까 인증샷 먼저 찍어도 되고... 나중에 다 돌고 나오면서 찍어도 좋다. 사실 지도 봐도 우리가 어딜 돌다 나온건지 잘 모르겠음. 다음에 다시 가봐야지. 이게 산책길 초반에 있는 언더인데 저기에서 다들 인증샷 찍음. 영화 포스터처럼 나온다. 조용한 숲길인데, 용이 살았다는 계곡도 있다. 어... 용이라고 치자. ㅋㅋㅋㅋ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서 산책길에 큰 불편은 없다. 요긴 우리가..

[제주 서귀포]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서 있는 제주 약천사 #제주여행

제주 서귀포에 있는 약천사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 가을에 다녀온거 이제 포스팅한다. ㅋㅋㅋㅋ. 아무튼 봄날에 산책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 조만간 부처님 오신날이니까 더 멋지게 꾸며놨을거라 늦게나마 올려본다. 약천사는 신라시대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사찰인데, 이후 작은 암자 수준으로 머물다가 1981년 약천사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창건되었다. 서귀포 바다를 바라보는 멋진 곳이다. 사찰 이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물이 솟는 샘물과 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는 연못 때문에 붙여졌다. 동양 최대 크기의 법당을 자랑하는 절로 1981년 주지로 부임한 혜인에 의해 불사가 크게 일어나 1996년 대적 광전이 세워져 유명해졌다. 29m 높이의 대적 광전은 조선 초기 불교 건축 양식을 띤 콘크리트 건물로..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가격 30% 인상

신라호텔의 상징적(?)인 메뉴인 애플망고빙수 가격이 2021년 대비 30% 가량 인상된 8만3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함. 29일부터 서비스 개시. 작년에는 6만4천원이었음.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 1.5개~2개 정도를 넣어 만든다는데, 그 마저도 일 한정수량 판매라 늘 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우리 집은 저 돈이면 저 가격만큼의 애플망고를 사서 먹자 주의라서 언제쯤 애플망고빙수를 찐으로 먹어보게 될런지는 기약이 없구나. #제주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빵집 '한지섭 베이커리'

제주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한지섭 베이커리 카페에 가봤다. 맨날 그냥 지나치기만 하다가 함덕해수욕장에서 점심 먹고 가봄. 시그니처 메뉴는 마늘 통밀 바게트인 것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동네 빵집. ㅋㅋㅋㅋ. 빵 쇼핑을 쫙 할까 했는데 밥 먹은 직후라 탄수가 안땡겼다. 제과 제빵 명인 인증서가 딱! 사장님 이름은 당연히 한지섭! 그냥 가긴 뭐해서 밤빵 하나 사옴. 나 밤빵 좋아함. 달달하다. 제주 한지섭 베이커리 카페 제주시 조천읍 함덕19길 3 #제주베이커리 #함덕해수욕장베이커리 #제주빵집

제주 고사리 지옥 끝에 찾아오는 흑돼지 고사리 구이 천국

제주 4월~5월초까지는 제주 고사리 꺾으러 온갖 오름을 돌아다니고, 동네 뒷산 돌아다니고 하게 된다. 물론 안하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우리 멤버들이 다들 틈틈히 저러고 다님. ㅋㅋㅋㅋ 요렇게 완전히 피어버린 고사리는 못 쓰고, 싹이 올라온지 얼마 안된 고사리를 꺾어서 잘 모아서 씻어서 삶아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두고두고 먹음. 이름 모를 신기한 식물들도 많이 구경하게 되는 시즌이다. 고사리 닮은 애인데, 좀 위험하게 생겼다. 무사히(!) 꺾어온 제주 고사리 살짝 널어놓고 벌레나 먼지를 좀 날려버리고, 씻고 삶고 했음. 땡볕이지만 마당 한켠에 테이블 세팅. 댕댕이가 먼저 자리잡고 앉았다. 이번에 꺾은 고사리는 24시간~48시간 정도 물에 담궈두고 독기를 빼야해서 미리 손질해서 먹기 좋게 냉장고에 보관하던 고..

미당에 무화과 그리고 딸기 #제주살이

마당 무화과 나무에 무화과가 작게 열렸다. 우리집이 일조량이 낮아서인지 기온이 낮아서인지 무화과 나무가 비실비실하고 몇년째 무화과가 맺히기는 하는데 단맛이 안나서 못먹는다. 무화과 나무 아래에는 딸기꽃이 피고 꽃이 진 후에는 딸기 몽우리가 맺히기 시작. 딸기 은근 다년생이라 그냥 방치해도 매년 십수개씩 수확(?)해서 맛을 본다. 딸기는 그래도 딸기 맛이 난다. ㅋㅋㅋㅋ #꽃스타그램 #식물스타그램

야밤에 스타벅스 치즈 케이크

치케가 땡겨서 야밤에 스타벅스 방문. 의외로 부근에 치즈케이크 맛집이 없다. 세화해수욕장 미엘드세화는 낮에만 갈 수 있는데 케이크 종류가 매번 변경되고 그래서 타이밍 잘 맞춰가야하고, 야밤에는 대부분의 카페가 문을 닫으니까 선택지가 더욱 좁아짐. 그래서 무난한...? 스타벅스로! 치즈케이크가 남아 있을까 살짝 떨리는 마음으로 가봤는데 있네! 5분 만에 폭풍 흡입하고 귀가. 제주 지역은 리유저블컵 반납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음. 테이크 아웃 하면 1천원 보증금 내고 다회용컵으로 받고, 반납하면 1천원 돌려받고. 스타벅스는 그나마 청결에 신뢰라도 가는데 이게 작은 카페들까지 확대되면 어떻게 잘 버틸지 모르겠음. 그냥 빨리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으로 가는게 정답일지도. 구운 마쉬멜로 맛이 난다는 원두. 스타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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