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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300

지금 제주는 성게 시즌~

제주 성게는 4월부터 9월 정도까지가 제철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5~6월이 성게가 맛있다고 많이들 찾는 계절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난 성게, 멍게, 해삼, 굴, 전복 다 잘 안먹고... 나 빼고 주위 사람들은 다 좋아한다. ㅋㅋㅋㅋ. 아무튼 성게 시즌 왔으니까 2022년 1호 성게 시식! 산같이(?) 사와서, 김이랑 싸서 냠냠. 가볍게 레몬이랑 소주 넣은 하이볼 만들어서 함께 하면 잘 어울린다. 참고로 요즘 제주 성게 현지 시세는 1kg 에 12만원. 육지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가격이 비슷다고 치더라도 제주 해녀들이 잡아온 성게를 손질해서 바로 판매하는 것이라 엄청 신선한 성게를 만날 수 있다. 성게 비빔밥 시즌 메뉴로 하는 곳도 많으니까 지금 제주 여행 하는 사람들에게 성게 관련 음식 먹어볼 것을..

제주 봄꽃~여름꽃 : 송엽국, 양귀비, 낮달맞이꽃, 샤스타데이지 #꽃스타그램

송엽국 (람프란서스) 아니 뭐 이렇게 크게 자랗나 싶을 정도로 컸다. 해풍 맞으면서 바닷가에 주로 자라는 애들인데, 날씨가 좋았는지 엄청 큼직했다. 낮달맞이꽃 분홍색은 달맞이꽃 양귀비꽃 (개양귀비) 빨간색은 양귀비 꽃 불란서국화 (옥스아이데이지, 프랑스국화) 하얀 애들은 불란서 국화 검색이 그렇게 나오는데 아마 맞을거임. 같은 시즌에 꽃 피는 샤스타데이지는 좀 다르게 생겼음. 얘가 좀 더 작고 야리야리함. 제보에 의하면 샤스타 데이지 라고 합니다. 구분하기 넘나 어렵네요. #꽃스타그램 #봄꽃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절물오름) & 장생의숲 걷고옴. (도민무료)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이라고, 절물오름과 장생의숲 지역을 묶어서 거대한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음. 장생의숲 코스가 11km에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날씨 좋은 날 오전에 다녀옴. 절물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있는데, 차량을 가져오면 주차장 요금을 소액 받고 (경차할인 있음), 인원에 따라 입장료를 또 내게 된다. 도민은 무료이고 외지 사람들도 그리 비싸진 않다. 우리가 가게된 장생의 숲은 11km 라는 긴 코스라서 14시 이후에는 입산 출입이 금지된다. (해지기 전까지 탈출을 못해! ㅋㅋㅋㅋ) 3시간으로 들었는데 안내를 보니까 3시간 반 정도 잡아야된다. 느리게 걷는다면 4시간? 산이라서 해가 일찍 떨어지니까 그래서 14시 이후에는 입산을 못한다. 지겨울(!) 정도로 삼나무 숲이다. 제주에서 삼나무 숲은 인공..

평범한 제주 점심 식사와 후식 : 제주 고사리, 흑돼지, 닭다리살 구이, 볶음밥

흑돼지 위에 풀떼기는 마당 한켠에 자라는 타임 뜯어옴. 로즈마리 올릴까 하다가 집에 로즈마리 큰 나무가 죽어서(...) 새로 키우는 중. 봄에 열심히 꺾어서 삶아서 얼려둔 제주 고사리 가져와서 굽굽. 고구마도 굽굽. 마늘이랑 버섯도 굽굽. 돼지고기 말고 닭다리살 정육도 사와서 같이 구웠는데 맛있다. 완전 바삭바삭. 그리고 후식은 고기 기름에 볶음밥 ㅋㅋㅋㅋ. 4명이 고기 2kg 넘게 먹고 밥 또 볶은 것이지만 디저트 들어갈 배는 늘 있는 것이지 않음? ㅋㅋㅋㅋ. #제주브이로그 #제주살기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일상/요리연습 2022.05.28

[제주 교래리] 빠르고 강렬하게 바농오름 정상에 올라서 한라산 x 제주바다 x 돌문화공원 보고 내려오기.

제주 와흘 메밀마을 갔다가, 일일 만보 수행(?)을 위해서 인근 오름을 찾다가 결정한게 '바농오름' 이다. 바농은 바늘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가시덤불이 많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제주에서 가시덤불이면 찔레꽃이 많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된다. 인근에 돌문화공원, 말목장 등이 있고, 사려니숲길 넘어가는 길목이라 제주여행 관광코스로 하기에도 적당하지만...? 어차피 여기는 도민들이나 온다. ㅋㅋㅋㅋ.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짧은 코스 (정면길) 둘레길을 따라서 빙 돌아서 정상으로 가는 조금 긴 코스 (좌측길) 이렇게 두 갈래 길을 생각하면 되는데, 둘레길 따라가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어차피 정상을 먼저 보고 둘레길로 내려올래~ 아니면 둘레길로 좀 느슨하게 올라가서 정상 보고 빠르게 내려올래~..

[제주 구좌읍] 카페 미엘드세화 케이크 먹고 옴 (딸기 생크림 케이크, 구좌 당근 케이크, 통밀 호두 건포도 스콘, 라떼, 당근 주스, 아메리카노) #세화해수욕장 #제주디저트카페

뜨끈뜨끈한 봄을 맞이하여 제주 세화해수욕장 다녀옴. 바다 구경도 바다 구경이지만 역시 미엘드세화 카페 가서 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랑 당근 케이크 삭제하고 왔다. 제주 당근 케이크 만든다는 디저트 카페들이 많은데 여기가 제일 맛있다. 딸기 생크림 케잌도 강추. 케이크는 잘만드는 집이 잘만든다(?) 요건 나중에 먹으려다 한입씩 잘라먹길래 사라지기 전에 잽싸게 찍은 통밀 호두 건포도 스콘. 스콘이면 퍽퍽할거 같은데 부드럽다. 통밀인데도 부드럽다. 그래서 맛있음. 형태를 온전히 보존한 모습은 이거. ㅋㅋㅋㅋ 미엘드세화 메뉴 음료는 가끔 시즌 메뉴가 추가되고, 디저트류는 보통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당근 케이크를 고정으로 하시고 그 외 순환되는 케이크 메뉴가 있다. 그래서 미엘드세화 인스타그램 자주 봐야함..

제주는 잔디깎이 시즌 개시 feat. 잡초와의 전쟁 (보쉬 잔디깎이 ARM37)

그날이 와 버렸다. 매년 5월이면 잔디와 잡초가 버티다버티다 더이상 못버텨서 밀어버려야 함. ㅋㅋㅋㅋ 잔디 있는 마당인데 왜 저렇게 안이쁘냐면 제초제를 안쓰는 마당이다. 강아지 풀어서 키우는 마당이라 제초제 안쓰고 잡초는 손으로 뽑고 잔디만 기계로 깎는다. 군데군데 흙 자리가 심한건 개린이들이 오줌싸고 똥싸면 그 자리 풀이 죽어버려서 ㅠ.ㅜ 그래도 잔디깎고 나니까 깔끔. 30분 정도 걸림. 일주일~열흘마다 반복해서 초가을까지는 계속 하게 된다. 여름에 비 많이 오기 시작하면 잡초가 잔디 뚫고 올라오는데 그럼 땡볕에서 잡초와의 전쟁을 찍게 됨. 일단은 봄을 즐깁시다. 잔디깎이 어느 브랜드인지 궁금한 분은 아래 포스팅 참고. 셀프수리) 보쉬 잔디깎이 : 날이 휘어버렸다. 보쉬 ARM37 https://soo..

[제주 화북] 번영로 카페 에이바우트 스타디움, 베이커리 마감세일 다녀옴

제주에만(?)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 내가 맨날 어바웃 커피 라고 읽곤 하는 에이바우트 A'BOUT 커피 라는 체인이 있다. 그거 가장 큰 버전인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이 번영로 길 가에 존재한다.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기는 했는데 부근에 차가 밀릴 때면 동네방네 커피 볶는 냄새가 퍼질 정도였음. 근데! 여기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에 베이커리 타임세일 시간이 있다는 사실! 매일 저녁 7시부터는 남은 베이커리 빵을 20%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다. 단! 5개 이상 구매해야 한다. 다만 대부분 좀 달달한 디저트 빵들이라 포장해다가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간건데 아침부터 달달한게 잘 안들어가긴 했음. ㅋㅋㅋㅋ. 소금빵이랑 까눌레 사와서 먹어봤다. 아니. 음 그러고 몇 개 더 샀을텐데 사진 안찍고 먹어버렸나보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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