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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날씨 147

(영상) 물놀이하는데 돌고래가 와서 춤추고 갔음 (제주돌고래)

농담이 아니라 진짜 제주 바다에서 스노클링 하는데 돌고래떼가 몰려오더니 눈앞에서 난리부르스를 추는거다. 너무 가까이 와서 살짝 쫄았는데 역시 돌고래들은 똑똑하고 착하다는 말이 맞는지 무사히 돌아와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요렇게 친숙한(?) 물고기들 구경하면서 스노클링을 하는데... 깊은 바다 쪽에서 노는 일행들이 소리치는 소리가 들린다 뭔일인가 가보니... 세상에 이런일이! 사진으로 느낌 전달이 잘 안되니까 영상으로 봅시다. https://youtu.be/KRWPrYxRQ-g https://youtu.be/mbnIqifAcl4 #제주돌고래볼수있는곳 #제주돌고래쇼 #제주돌고래투어

[제주 대정읍] 박한별 없어도 예쁜 벨진밧 카페 (박한별 카페)

박한별이 제주에 정착하며 카페를 차려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카페 벨진밧에 드디어 다녀왔다. 솔직히 박한별이 혹시나 있지 않을까 가본거긴 한데 역시나(?) 피크시즌에 가득찬 손님들과 피곤에 지친 직원들만 볼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 그래도 정원을 완전 이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주차장도 넓기는 한데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주차장도 만원이라 고생했다. 이쁘게 잘 만들어놨고, 이렇게 이쁜 정원을 음료 사지 않아도 오픈형으로 구경 가능하게 꾸며 놨는데 별점테러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직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다보니 정원의 나무들이 터를 덜 잡았는데 몇년 지나면 진짜 이쁠거 같다. 근데 그 쯤이면 주변은 다 상업지구가 되어 있겠지. 지금도 주..

(제주여행) 토끼섬 근처 하도어촌체험마을 구경

일행들은 토끼섬 스노클링하러 떠나고... (무슨 실미도 잠입 액션물 같지만 평범한 바다수영입니다.) 나는 썰물 토끼섬 진입 길을 구경하다가... 여기를 멜튼개 라고 부른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저 돌들로 가두리를 만들어서 썰물에 갖힌 물고기 등을 잡던 곳이라고 한다. 멜 (멸치) 등이 잡혔다고. 토끼섬 잠입에 성공한 녀석들... 이날은 썰물이라 바닷속 시야도 좋고 파도도 덜했다고 한다. 요렇게 썰물에는 걸어서 토끼섬 근처까지 들어가볼 수 있다. 그리고 걸어서 근처에 하도어촌체험마을 부근 해변에 왔다. 정식 해수욕장은 아닌데, 은근 모래사장이 넓어서 놀러온 사람들이 있었다. 정식 해변이 아니니까 관광객은 거의 없고 거의 다 도민들인거 같았다. 제주해녀체험을 할 수 있는 어촌 체험 마을. 해녀물질체험, ..

[제주 화북] 88로스터즈 말차라떼 그냥라떼 티라미슈, 제주 바다 카페!?

제주 화북포구 바닷가 근처에 있는 #로스터리카페 88로스터즈 이다. 여기 나름 바닷가 근처라서 지도 보고는 오! 바다 보는건가? 하고 갔는데... 아쉽게도 카페 안에서는 바다가 안보인다. 바다는 따로 산책하고 카페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자. 말차라떼, 그냥 라떼, 티라미슈 요렇게 먹었음. 라떼는 좀 심심하고, 말차라떼와 티라미슈는 우리가 먹기엔 좀 많이 달다. 로스터리 카페인데 커피가 강렬하지 않아서 아쉽네. 제주 88로스터즈 카페 제주시 금산5길 35-1 (화북일동)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070-4400-1988 https://place.map.kakao.com/614956036 88로스터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금산5길 35-1 1층 (화북일동 4279) place.map.kakao.com..

(영상) 제주 함덕해수욕장 무거버거 앞바다 스노클링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 말고 좀 더 근처로 가서 무거버거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초입부터 대왕 해파리가 돌아다닌다. 바다의 독사같은 녀석이다 절대 스치지도 말자. 소라는 흔하게 만나는데 여름에는 잡으면 안된다. 근데 다른 계절에 잡아서 끓여먹어 봤는데 맛없음;; 소라는 돈주고 사먹을만한 해산물은 아니다. 요 신기한 물건은 성게 껍질이다. 성게가 물속에서 죽고 나면 저렇게 껍질을 남긴다. 복어! 노랑 검정 줄무늬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범돔 요건 쥐치인듯. 놀래미. 제주에서는 어랭이라고 부른다. 사진 속의 녀석은 정확히는 용치놀래기 일거다. 좀 무섭게 생긴 치어들인데 놀래미 치어가 아닐까 싶다. 제주바다 물고기 구경 함덕 무거버거 앞바다 video with 고프로9 https://youtu.be/..

[제주 구좌읍] 토끼섬 바라보며 피크닉 즐길 수 있는 토끼썸 카페

몇년전에 토끼섬 물놀이 왔을 때부터 존재를 알던 곳인데 이번에야 방문하게 되었다. 물놀이 오면 물놀이만 슝하고 가게 되니까... 젖은몸으로 가긴 그래서 지나치곤 했다. 이번엔 지인들은 물놀이하고 난 피곤해서 동네 구경이나 하던차라 더위를 피해 들어가게 된 곳이다. #토끼썸메뉴 원래 여기가 유명한건. 카페 앞쪽 바다와의 사이에 풀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게 카페에서 피크닉 세트를 팔기 때문이다. 피크닉 세트에 음료, 바게트, 쿠키, 과일 등을 담아서 준다. 난 물론 더우니까 피크닉 말고 카페 안에서 아아 땡기고 왔음. 완전 카페 이쁨. 러블리한 카페라는 말이 딱 맞는 공간이다. 보통 이렇게 카페가 이쁘면 음료는 맛이 없어서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커피 맛있다. 고소하고 진하고 기대 이상이다. 카페 ..

(영상) 아무래도 날을 잘못 고른것 같은 제주 월평포구 스노클링

이제 너무 알려져서 사람이 몰리고 있는 제주 월평포구에 다녀왔다. 제주 프리다이빙 하는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으면서 알려진 곳인데, 정식 해변도 아니기도 하고, 다들 대놓고 어디라고 안알려주는 그런 히든 포인트이다. 물 속 들어가자마자 발이 닿지 않는 깊은 지역인데다가, 암초도 많고 파도가 심한 날도 많은 곳이라 매우매우 주의를 요하는 생존수영이 필요한 곳인데, 어느새 동네방네 소문이 난건지 애들 데리고 너무 느슨하게 온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걱정스럽기도 하다. (여긴 놀다가 한두명 떠내려가도 티도 안남. 각자생존) 바로 깊어지는 지역이고, 조금만 헤엄쳐 나가도 물고기가 많고, 맑은 날은 시야가 정말 잘나와서 동남아 부럽지 않은 바다를 보여준다. 그래서 프리다이빙 장비 하고 오는 사람도 많고, 이번에 간 ..

[제주 성산읍] 커피박물관 바움 Baum 카페 다녀옴 feat. 제주 빛의벙커

제주 빛의 벙커 공연 보고 (21일자 포스팅) 바로 옆에 있는 제주커피박물관 바움에서 커피 한잔 하고 좀 쉬었다. 박물관이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 카페고. 입장료를 따로 받지는 않지만 1인1메뉴다. ㅋㅋㅋㅋ 카페부터 가지 말고, 빛의벙커 공연 보고 나오면 출구에서 자연스럽게 카페로 이어지니까 그렇게 여행 코스를 잡으면 된다. 물론 빛의벙커 안볼 사람들은 (여기까지 와서 안보는 것도 웃기지만) 그냥 카페로 직진하면 된다. 중간에 따로 빛의벙커 입장료 내고 그런거 없다. 근데 아마 주차장이 꽉 차면 중간에서 입구컷 당하고 빛의벙커 제2주차장에 차 세우고 셔틀버스 타고 오라고 할거다. 그럼 돌아가는 길을 셔틀버스 막차 시간 전까지만 잘 놀고 가야니까 계산 잘하자. 이런 느낌의 공간은 보통 음료가 맛있는 경우..

(영상) 몇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 토끼섬 물놀이

묘하게 시간이랑 날씨랑 여러가지가 안맞아서 수년 전에 한번 방문하고는 상당히 오랜만에 제주 토끼섬으로 스노클링을 갔다. 여기가 정식 해수욕장도 아니고, 해안에서 섬까지 300m 정도 헤엄쳐서 가야하고, 그 사이에 조류가 생각보다 좀 빠르게 흐른다. 늘 말하는거지만 알아서들 생존수영하기 바란다. (오리발 필수) 이번에 방문한 날은 날은 참 좋았는데, 파도랑 바람이 좀 있었음. 몇년전보다 내 수영 실력은 늘었는데 그래도 건너가는데 힘든건 매한가지였다. 토끼섬이 문주란 자생지로 유명해진 곳인데, 썰물 간조 때는 걸어서도 온다고 한다. 근데 다른 날 간조에 방문해보니까 걸어서 토끼섬까지 진입은 쉽지 않아 보였다. 막판에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는 구간이 존재한다. 그냥 썰물 말고 물이 쭉쭉쭉 빠지는 날이어야하나 ..

[제주여행] 환상적인 시간, 빛의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Bunker de Lumières) 전시회 다녀옴

제주 여행 코스 추천받다보면 있는 곳 중에, 빛의 벙커 라는 곳이 있다. 유럽 유명한 화가들인 모네, 르누아르, 샤갈 등의 명화를 빛으로 재연출해서 멋진 미디어아트 공연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뭐 제주까지 와서 이런데를 가냐 싶겠지만, 그리고 나도 비슷한 생각을 가졌었지만 다녀오고 생각이 바뀌었음. 사실 초대권 생겨서 다녀온 거긴함. 근데 돈내고 입장해도 만족할거임. ㅋㅋㅋㅋ 날이 좀 안좋은날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꽤 넓다고 들었는데 진입로에서 입구컷 당하고 근처의 제2주차장으로 가라고 빠꾸먹었다. 몇 km 떨어진 제2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서야 겨우겨우 빛의벙커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진짜 꽉 차 있었음...;; 입구서 팜플렛을 주는데 QR 코드 인식하면 오디오북으로 설명 들으면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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