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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카페 232

[한티역] 비주얼은 최강! 후쿠오카 함바그 롯데백화점 강남점

한티역 갔다가 밥먹으로 배회하다 그냥 롯데백화점 식당가로 향했다. 비주얼 예뻐보이는 후쿠오카 함바그 라는 곳이다. 와규라더니 옆에 광고는 호두산 소고기다. 법규상 문제가 되지 않나본데 와규는 사실 일본소잖아 -_-a (보통 와규가 호주산 소고기보다 좋게 평가 받는다.) 함바그는 직접 불에달군 돌에 직접 조금씩 떼어서 구워야는데 기름이 미친듯이 튄다. 비주얼은 데이트 맛집인데 테이블이 난장판이 되는 기묘한 메뉴이다. 신기해서 오긴했는데 결국엔 너비아니를 직접 해먹는거라서 이럴거면 한식집을 갔지라는 생각이다. 맛은 그냥 소고기 맛이다. 후쿠오카함바그 메뉴 한티역 후쿠오카 함바그

커피원두) 커피리브레 크리스마스 블렌드로 에어로프레스 해먹기

영등포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에서 사온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드디어 개봉했다. 원두는 중배전 정도 느낌으로 단단해서 핸드밀로 뻑뻑하게 갈린다. 원두의 향미는 은은하다.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봤는데. 오! 완전 부드럽다. 크리스마스라고하면 난 고소하고 달달함을 생각했는데 커피리브레의 크리스마스 블렌드는 부드럽고 과일향이 난다. 약간의 산미가 있는데 산미라기보단 꽃향처럼 느껴진다. 와 진짜 좋네. 커피리브레 크리스마스 블렌드 2019 (중배전) 테이스티노트 스위트 & 쥬시, 캐러멜과 잘 익은 여러 과일들 블렌드 (케냐 응다로이니 40%, 코스타리카 CoE#29 드라곤 30%, 파푸아뉴기니 라마리 20%,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리치 10%) 200g 18000원

일상/집커피 2019.12.22

[서울 광화문] 서울 한복판에 있는 조용한 휴식처, 카페 나무사이로

번화한 광화문 뒷길에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카페 나무사이로가 있다. 밖의 소란스러움을 잊게해주는 평온한 공간이다. 나무사이로 메뉴 나무사이로 원두 와이칸 으로 하나 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했다. (원두 구매 시 서비스커피 없음) 나무사이로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거의 없는 고소한 맛이다. 그렇다 내 취향이다!!! 광화문 부근에 맘에 드는 카페 하나 추가하는구나. 메뉴판 설명으로는 블렌드17 원두로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있는듯하다. 다만 계속 먹다보면 식을수록 떫은맛은 강해지는데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와이칸 원두 200g 13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로스터리 카페이지만 광화문이라 그런가 커피는 비싸다. 광화문 카페 나무사이로

[서울 망원동] 카페 사치, 넓고 예쁘고 좋은 쉴 곳.

사치 Sachii 라는 특이한 이름인데, 소금집이 위치한 골목 초입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이다. 오늘 걸어다닌 거리가 꽤 되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들렀다가 커피 테이크 아웃 시 30% 문구를 보고는 아아만 한잔 챙겨 나왔다 :) 카페 사치 이름보다는 내부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더 좋다. 이름만 봤을때는 좀 별로여서 다른 카페을 갈까 했다 ㅋㅋㅋㅋ 카페 사치 원두는 로스터리 카페 답게 다양한 원두를 구비하고 있는데 3종류의 원두 중에 선택하여 커피를 내려준다. 내 취향은 산미 적은 고소한맛 이니까 사치 블렌드로 했다. 사치 블렌딩이 중간 원두고 더 강한맛이 있긴 하던데 기본을 일단 맛보아야겠지? 아이스가 아니라 따뜻한거면 좀 더 맛이 잘 느껴졌겠지만 커피 맛은 무난무난하다. 망원역 망리단길에서 쉬어갈곳울 찾는..

커피리브레 예가체프 워르카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에서 사온 예가체프 원두다. 원두의 알이 작고 중배전 정도의 갈색이다. 향은 깔끔하다. 커피리브레 예가체프 워르카 싱글오리진 워르카 지역 소농 예가체프 지방 에티오피아 토착종 원두 워시드 가공 Washed 라임, 오렌지, 딸기, 꿀 14000원 200g (+서비스커피) 역시나 알이 작아서 단단했다. 핸드밀로 내리는데 좀 고생스럽다. 그래도 갈아놓으니까 향이 어마무시하다. 다양한 커피향이 확 들어온다. 에어로프레소로 내러봤는데 전반적으로 순하고 진한 (?) 산미가 느껴진다. 테이스트 노트에 적혀있는 산미 별 4개 맞아. ㅋㅋㅋㅋ 그리고 맛도 다양하다. 고소한 취향에게는 좀 맞지 않겠지만 산미가 강함에도 거부감이 심하지 않다. 맛있는 커피다. 이번 선택 좋았네. 그래서 또 사먹을거냐고 ..

일상/집커피 2019.11.17

영등포 타임스퀘어 커피리브레 그리고 경성방직 100주년 기념전

원두 사러 영등포 커피리브레에 나왔다. 내부 공간에 변경이 있는데, 경성방직 100주년 기념전을 하고 있었다. 간만에 분위기가 싹 바뀌어서 좋구만. 예가체프 원두 사고 서비스 커피는 아아로 해서 한적하니 오후를 즐겼다. 물론 여기 오기 전에 영등포 송죽장 간짜장으로 배도 든든하게 채운 뒤이다. 오랜만에 시내 외출인데 영등포는 늘 활기가 있어보여 좋아하는 동네다. 너무 관광지도 아니고 현대화도 적당히되고 하지만 현대식 쇼핑몰에서 편하게 쉴 수도 있고 홍대처럼 특정 연령대만 몰린 공간도 아니라서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ps. 아니 난 이걸 9월 말에 다녀오고 왜 이제야 포스팅할까? 100주년 기념전은 포스팅 시점 기준으로 이미 종료되었으니 참고하자. 오늘 ..

[서울/영등포] 마호가니커피 타임스퀘어점, 생각보다 맛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갈때마다 여길가봐야는데 맘만 먹던 카페인데. 드디어 마셨다. ㅋㅋㅋㅋ 아아 마셔봤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다. 쌉소롬하고 고소한게 여운이 오래가네. 자체 블렌딩원두를 따로 판매 안한다는게 진짜 아쉬운 집이다. 마호가니커피가 디저트로 유명한 도레도레 계열의 카페였나보다. 이번에 카페 간판 옆에 같이 써있는거 보고 알았네. cgv 타임스퀘어점 티켓 있으면 20% 할인된다. 마호가니커피 타임스퀘어점

[서울/홍대/합정] 카페 레드플랜트 3호점, 합정과 홍대사이 무더위 쉼터

연희동 놀러갔다가 타죽을 것 같은 날씨에 집까지 바로 돌아가기는 힘들겠고, 부근에 좋은 카페없나 검색해다가 즐겨찾기해둔 레드플랜트 카페가 근처에 있길래 가봤다. 이사하기전 1호점은 몇번 갔었는데 3호점은 처음일세? 골목길 사이라서 그런가 연남동 한복판과는 달리 한적하니 좋구만? 두 가지 맛의 원두 중에 고소한 녀석(바디빌더 원두)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무더위를 식혀갔다. 오오 쌉소롬하고 고소하고 찐하고 좋구나. 원두사러 한번 와봐야겠다. 레드플랜트 메뉴 합정 레드플랜트 3호점 월-금 8시~21시 주말 12시~21시

커피리브레 강배전 원두, 에티오피아 리무 볼렌소 내추럴 w 에어로프레스

와... 까맣다 ㅋㅋㅋㅋ 겉은 참기름을 바른것처럼 엄청 기름지고 반질반질하다. 이거 엄청 쓴거 아닐까 걱정일세? 일단 한번 갈아보는데 생각보다 잘갈려서 당황 ㅋㅋㅋㅋ 지금 핸드밀 굵기가 에어로프레소 하려고 기존 핸드드립 해먹을때보다 한바퀴 더 감은 상태라 좀 뻑뻑해야는데 잘갈린다. 강배전이라 긍가? 에어로프레소로 내려먹을건데. 에어로프레소 레시피는 딱 누구걸 따라한다기보단 고루고루 참고해서 걍 맘대로 내렸다. 몇 번 걍 내려보니 먹을만하길래 그때그때 마음가는대로 조금씩 바꿔가며 내리고 있는데 딱히 측정값을 안맞추고 있다. 원두는 20G 정도 넣는것만 고정인데 이번 원두는 잘갈리니까 핸드밀 한바퀴 더 조여볼 수도 있겠다. 아우 에어로프레소는 동작이 많아서 영상 완성도가 개판이네 ㅠ.ㅜ 아무튼 우걱우걱 영상..

일상/집커피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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