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무려 3년만의 방문이다 집에서 대학로가 멀다보니 이런저런 핑계로 오랜만에 왔다. 심지어 예전 가게는 로스팅룸으로 변경되었고 그 옆에 더 넓은 공간에 카페를 하고 있었다. 조금 투박한 느낌의 동네카페지만 사장님이 커피 장인이신듯하다. 여전히 맛있어 ㅠ.ㅜ 여기에 오면 일단 콩집아메리카노를 먹어야한다. 에스프레소처럼 찐하게 내린 양 적은 아메리카노인데 커피는 물맛나서 싫다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커피가 맛있다는걸 처음 알려준 곳이 여기 혜화동콩집이다. 좀쓰다고 느낀다면 이탈리안스타일로 함께주는 설탕을 훅훅 넣고 마셔도 되지만 난 원래 진하게 마시니까 이정도는 끄떡없다구!!! 오히려 자주 못오는 곳이니 한잔 더 할까 고민중이다. ... 그래서 또 먹음 ㅋㅋㅋㅋ 이번엔 슈프림블렌드 (묵직한 바디감과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