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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커피 11

커피리브레 싱글오리진 콜롬비아 우일라 피탈리토 카이젠 중강배전 원두

사왔다. 간만에 요거 사러 커피리브레 카페 연남점까지 다녀오면서 경의선 철길 산책도 하고 홍대 구경도 하고 잘 놀았다. 리브레 싱글오리진 커피 원두는 매주 변경되는데 그래서 매 번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게 된다. 보통은 늘 중강배전 원두로 사 온다. 이번에는 콜롬비아 우일라 피탈리토 카이젠 원두가 그 녀석 이었다. * 콜롬비아 우일라 피탈리토 카이젠 산미 2 스윗니스 4 테이스티 노트 복숭아, 호두, 캐러멜, 밀크초콜릿 며칠 묵혔다(?) 개봉하니 살포시 오일리해진 까무잡잡한 원두를 만날 수 있었다. 산미는 거의 없고 고소하니 아주 좋다.

일상/집커피 2024.03.22

홈카페 커피원두 : 과테말라 아카테낭고, 콜롬비아 포파얀 수프리모, 케냐 키암부 AA (대구카페 일프로커피, 커피갤러리 추천 가성비 원두)

디시인사이드 커피갤러리에서 뭉스터리라고 가성비 좋은 커피 원두 로스터리를 추천하는 곳이 있는데 그 중에 산미 적은 쌉소롬한 스타일의 커피 로스터리라고 추천받은 일프로커피로스터리 싱글오리진이다. 200g 제품 3개를 구매했는데 소량의 샘플 원두 3개도 함께 도착했다. 과테말라 아카테낭고 SHB EP 원래도 산미가 적었을 과테말라 원두를 중강배전 풀시티로 볶아서 그런가 산미 1도 없는 느낌의 쌉소롬한 맛이다. 커핑노트는 건포도, 에그타르트, 향신료, 코코아, 버터 이다. 고소한 맛인 좀 약하다.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그 커피 맛이다. 콜롬비아 포파얀 수프리모 무려 200g 에 6000원 밖에 안하는 미친 가성비 가격이다. 과테말라 보다는 덜하지만 이것도 산미가 상당히 낮다. 커핑노트는 당밀, 카라멜, 호두..

일상/집커피 2024.02.08

필립스 1200 커피머신 쓰고 있는데 물 경도 체크 처음 해봤네.

집 대청소 하다가 작년에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필립스 1200 자동 커피 머신의 매뉴얼 등등 뭉치가 발견되었다. 근데 뭔 리트머스 종이 같은게 있어서 보니까... 물 경도 측정 하는 시트지였다. 경도 측정이란 물 속에 있난 탄산칼슘 양을 측정해서 수치와 하는건데 이걸 왜 하냐면... 물맛 때문이다. 한국에서 수도물 그냥 먹어도 되는 세상에 살면 잘 모르겠지만. 유럽 등 외국에서는 물 속에 석회 성분이 많아서 그냥 먹기도 어렵고 맛도 별로다. 그래서 외국 정수 필터들 보면 이런 석회 성분을 중점적으로 걸러주는 제품들이 많다. 반면 아시아권 정수 필터는 물 속에 염소 성분을 중심으로 필터가 작동한다. 아무튼 이 성분에 따라 물 맛이 달라지는데 특히 커피 머신에 사용하는 물에도 중요하다. 커피 맛이 달라진다..

일상/집커피 2023.11.25

커피원두추천, 시즌한정 '연남의밤' 원두 (커피리브레 연남점, 로스팅카페)

커피리브레 연남점에서 2021년 길냥이 출신 연남이를 모델로 제작된 특별 한정판매 원두다. 연남점 기념주간 (6월 16일이 끼어있는 주간)에 판매된다. 작년에 출시되자마자 사먹고, 올해도 커피리브레 연남점 10주년 기념 주간에 방문해서 구매하는데 성공! 연남의밤 원두 봉투는 커피리브레 초기 스타일의 봉투를 사용하여 오래된 단골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요소이다. 연남의밤 블렌드 케냐 키앙고이 50%, 에티오피아 리무 코사 50% 다크초콜릿, 달고나, 적포도, 애플민트 강배전 로스팅 200g 17000원 고소한 맛 계열인데, 이러면 보통 과테말라가 들어감직한데 케냐와 에티오피아로 블렌딩되었다. 그래서 딱 개봉해 봤을 강배전이 아닌가? 살짝 갸우뚱한 느낌이다. 맛도 그렇게 막 강배전들 특유의 강렬함이 아니라 은근..

커피원두, 인크 베이직 블렌드 #인크커피가산점

가산동 인크커피에서 사온 기본 베이직 블렌드 원두다. 11000원 200g + 서비스 아메리카노 커피 1잔. 난 일단 처음 원두를 사면 블렌딩 원두부터 삼. 그 로스터리 카페의 스타일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싱글 오리진 원두는 원두 자체의 스타일이 강하게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비스 아메리카노도 아마도 베이직 블렌드로 내렸겠지? 무난하게 마실만한 맛이다. 근데 사알짝 심심함. ㅋㅋㅋㅋ. 인크 베이직 블렌드 콜롬비아 30%, 과테말라 30%, 브라질 30%, 에티오피아 10% (포파얀, 안티구아, 아리차) 넛츠, 카라멜, 블랙 슈가, 초콜릿 설명만 보면 진하고 고소한 스타일일텐데, 생각보다는 연하고 싱겁(?)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배전도가 중강배전이긴 할텐데 중배전에 가까움. 색이 좀 밝..

일상/집커피 2022.03.15

커피원두, 콜롬비아 카우카 로스 나랑호스 내추럴 (구씨커피로스터스)

제주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안쪽 마을에 있는 카페 구씨커피로스터스에서 사온 콜롬비아 원두이다. 집에 아직 원두가 남았었지만 100g 단위로 소량 구매가 가능해서 하나 사봤다. 원두 고르고 사장님한테 구매 말씀드리니까 바로 병에서 꺼내서 포장해주시는데 겉면 스티커도 바로 출력해서 붙이시는거 같았다. 채신 문물에 짱 신기 ㅋㅋㅋㅋ 콜롬비아 카우카 로스 나랑호스 내추럴 100g 8000원 220g 16000원 사과, 블루베리, 건포도, 흑설탕, 초콜릿, 견과류 집에서 가정용 커피머신으로 내려봤는데 중배전 정도 느낌으로 산미가 좀 있고, 살짝 쌉소롬한 맛도 있다. 잘 밸런스된 원두라고 생각된다. 산미 강하지 않는 원두 찾는 분들에게 추천! 구씨커피로스터스 인스타그램 구씨커피 로스터스(@9c_roas..

일상/집커피 2021.03.27

V형커피필터 샀음 (하리오V60 스타일 원추형커피필터)

집에서 핸드드립커피 내릴 때 사용하는 드리퍼가 하리오 도자기 드리퍼 01 모델이다. 이게 하리오 V60 드리퍼처럼 원형 필터를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하리오V60 필터로 검색하다가 하도 하리오 필터 오리지날만 나오는거다. 근데 하리오 종이 필터 일본산이잖아 (방사능... ㄷㄷㄷㄷ) 그래서 검색하다가 이게 V형필터 라고 검색하면 된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하리오V60 유사품 만드는 회사들이 하리오 이름 직접 언급 못하니까 V형커피드리퍼라고 제품을 소개해서 그런거 같다. 그래서 나도 V형커피필터 검색 열심히 하다가 중국산도 아니고 일본산도 아닌 싱가폴(?) 제조의 커피 여과지로 구매했다. 뭐 선택지 중에 이게 제일 쌌어 ㅋㅋㅋㅋ 근데 내가 알기로 싱가폴이라는 나라는 공장이란게 없을텐데...? 너 혹시 중국산이니..

일상/지름신 2020.12.07

커피 원두 : 502커피로스터스 공단향 블렌드

502커피로스터스의 공단향 블렌드 라는 커피원두를 사보았다. 502커피로스터스가 위치한 지역이 가산디지탈단지 (옛 구로단지) 지역인데. 여기에서 네이밍 컨셉을 따왔다고 한다. 원두가 좀 작고 설명은 강배전인데 강배전보다 색이 좀 옅은거 같아서, 작고 단단하게 볶아졌나 했는데 핸드밀로도 잘갈린다 향도 은은하니 괜찮다.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봤는데 역시 강배전인갑다. 엄청 오일리하게 추출된다. 맛은 부드러운데 드립 후 커피 찌꺼기가 상당히 오일리하다. 이거 커피머신으로 내렸으면 기름 좔좔이었겠는데? 공단향 블렌드 원두 맛은 깔끔하고 부드럽고, 아주 쌉소롬하지도않다.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무난하니 좋다. 502 커피 로스터스 공단향 블렌드 200g 콜롬비아 40%, 에티오피아 30%, 기타 Colombi..

일상/집커피 2020.07.04

영상) 달달한 2019 스위트코리아 방문기 + 전주연 바리스타 봄!

생각보다 규모나 부스 컨디션은 별로. 관객 대부분은 제과제빵 배우는 학생들인지 단체 학생들이 채워주었다. 늦잠자서 아침굶고(?) 갔는데 시식 코너가 생각보다 적고 판매용 디저트 가격도 비싸서...;; 홍보 목적으로 나왔는데 비싸게들 팔아서(본인들은 싸다고 생각하겠지만) 의외였다. 그러니 부스가 한산하지. 월드바리스타대회 우승한 전주연 바리스타 얼굴 본게 가장 큰 성과다 물론 열시부터 시연회햤다는데 늦잠자서 그건 못보고 끝나고 포토존에서 관객들 사진찍어주는거 옆에서 봤는데 완전 미인이시다 @.@ 2018 마스터오브브루잉 대회 우승한 손맛커피 정지윤 바리스타님이 핸드드립하는거 구경함. 손맛커피 직원인건지 거기 통해서 나왔는데 드립커피 맛있었다. 소매하면 사고 싶었는데 1kg 짜리만 두고팔길래 패스. 정작 디..

일상/집커피 2019.06.04

리브레 원두 싱글오리진 라 엑셀렌시아

아직 다른 원두가 좀 남았지만 (사실 많이...) 새로 사온 녀석 묵히지 말고 얼른 맛보아야지. 원두가 꼬독꼬독 토실토실하게 생겼네. 코를 박고 흐으으으으으음 해봤는데 향이 강렬하진 않다. 원두에 오일이 적어보이는 애들은 그런 편이더라. 첫 잔이니만큼 평소보다 원두를 더 넣고 진하게 내려보았다. 30g 쯤으로 330ml 정도. 소개에는 중강배전이라 고소함 만땅을 기대했는데 산미가 좀 있는 편이다. 리브레에서는 라엑셀렌시아 원두를 건살구 멜론 꿀 다크초콜릿 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미묘하게 갸들이 다 있기는 하다. 그래도 다음 번에는 건살구 맛 적혀있는건 안사야지. 산미 안좋아함 ㅋㅋㅋㅋ 그래도 깔끔하고 다채로운 맛이다. 진하게 후딱후딱 먹기 좋아 보인다. 커피리브레 싱글오리진 라 엑셀렌시아 200g 140..

일상/집커피 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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