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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여행 16

[무이네] 일출과 요정의샘 산책, 무이네베이리조트로 이동~☆ 20170219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일출 보려고 530에 알람 맞춰서 나왔는데 호텔 문이 닫혀있다! ㅋㅋㅋㅋ 방에 잠깐 올라갔다 내려다보니 슈퍼 문 열리고 사장님이 왔다갔다 하시네 우리가 돌아다녀서 깨신듯. 문 열어주셔서 나와 해변 쪽으로 가봤다. 아... 흐려서 해가 잘 안보인다. 그냥 슬렁슬렁 해변을 걸어가다 요정의 샘 가려고 다시 도로로 나왔다. 그새 많이 걸어서인지 요정의샘은 숙소쪽으로 돌아가야하네. (나중에 해 다 뜨고 보니 요정의 샘에서 숙소까지는 50m 정도 밖에 안된다 ㅋㅋㅋㅋ) 요정의샘 입구도 철문이 닫혀있는디 살짝 밀어서 열고 들어가니 가게들이 먼저 반긴다. 딱 관광코스로 만들어둔 느낌. 쭉쭉 들어가니 황토색 개천이 나오는데 이게 요정의 샘 Fairy Stream 인가보다. 요정의 샘이라기보다는 집들에서 나오는 하수 버리..

[무이네] 보케거리는 아니지만 맛집 동부이 레스토랑 The Food Court Dong Vui

동부이 레스토랑 The Food Court Dong Vui . 무이네 선라이즈빌리지호텔 숙소로 했을 때 바로 옆에 있어서 저녁먹으러 갔던 맛집이다. BBQ를 주로 먹기는 하지만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 푸드코트처럼 이루어져 온갖 지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보케거리 메인 지역은 큰 씨푸드 비비큐 가게들과 단체 관광객들이 가득하다면 여긴 비교적 개인 위주의 서양 관광객 (대부분 러시아;;) 들이 주를 이룬다. 서양 펍 같은 분위기랄까. (물론 안가봄) 음식 가격대는 로컬 식당보다는 비싸지만 그닥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서 편히 즐길 수 있다. 가리비구이랑 골뱅이구이랑 문어구이, 새우구이 등을 즐겼다. 에일맥주도 파는데 맛남! 구글맵은 저렇게 뜨지만 실제로는 큰 길 가에 있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

[무이네] 흥푹호텔 Hung Phuc Muine Hotel 룸컨디션, 주위 해변 모습

흥푹호텔 Hung Phuc Muine Hotel 깔끔한 외관과 룸컨디션이 기대되어 선라이즈빌리지호텔에 이어 두번째 숙소가 되었다. 무이네 요정의 샘 Fairy Stream - Mui Ne 부근에 위치해있어서 산책삼아 다녀올 수도 있고, 자체 수영장은 없지만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에 100m 정도만 걸어가면 된다. 리렙션 데스크가 호텔 자체 슈퍼와 함께 있고 그래서인지 미니바는 따로 없다. 슈퍼에서 사먹으면 된다 ㅋㅋㅋㅋ. 데스크 총각이 상당히 젠틀하고 스마트한 느낌이다. 영어도 잘하고 슬리핑버스 티켓 대행도 해주는데 상당히 자세히 설명해주어 좋았다. (결과적으로는 다른 숙소에서 무이네를 돌아오게 되었지만 흥푹호텔도 무이네 막판 숙소로 고려 대상이 된 이유) 슬리핑버스는 한카페 쪽이라는데 호텔 앞으로 픽업 ..

[무이네] 반세오 마싯썽. 무이네 바다! 20170218 - 90일간의동남아여행

굿바이 선라이즈빌리지호텔~ 너도 좋은 숙소였어. 무이네 2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조식 먹기 전에 리셉션에 가서 하루 더 묵을라고 물어보니 풀부킹이래.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주말이라 그런가. 일단 밥부터 먹자. (조식 메뉴 인당 50k) 스크램블에그랑 팬케잌이랑 빵이랑 주문했는데 빵이 엄청 커서 배불리 먹었다. 진짜 주말이라 그런가 주위 호텔는 풀부킹이거나 가격 올랐다. 아예 미리 체크했던 요정의샘 주변에 흥푹호텔 Hung Phuc Mui Ne Hotel 로 예약했다. 여기보다 조금 더 비싸고 (3.3만) 수영장도 없지만 요정의 샘 Fairy Stream - Mui Ne 과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 200m 반경이다. 원래 오전에 요정의샘 산책 가보려고 했는데 이렇게된 이상 체크아웃 시간까지 큰 방에서 ..

[무이네] 케밥 맛집 신밧드 레스토랑 Sindbad Restaurant

무이네 신투어 부근 맛집으로 엄청 유명하던데 왜 베트남 휴양지까지 와서 케밥을 먹나 싶었다. 근데 며칠간 베트남 음식 먹어보고, 신밧드 레스토랑 가서 케밥 먹어보고 나니까 베트남 음식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 이 집이 유명해졌구나 싶었다. 베트남 음식들이 묘하게 기름지거나 달거나 향신료가 강하거나 해서 지겨워지는데 요기 케밥을 먹으면 다른 의미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미각이 균형감을 찾는다. 물론 이 집에서조차 부족한건 한국식 매운맛이긴 하다. 일주일동안 총 3번 방문해서 치킨 케밥, 비프 케밥, 시시케밥, shawarma chicken, 파인애플쥬스, 베트남커피 등을 먹어봤는데 가격이 살짝 있을 뿐이지 만족도가 떨어지는 메뉴는 없었다. 이 쯤되면 맞집 인정. 무이네가 낮만 되면 모든 식당이 한가한데..

[무이네] 신투어 슬리핑버스로 무이네 고고~ 20170217 - 90일간의동남아여행

5:30에 일어나서 출발 준비. 게하 문 역시 잠겨있어서 아들?인듯한 총각이 열어줬다. 6:30에 신투어 도착. 일찌감치 나온 사람들 많네. 오토바이가 낮시간의 1/10 정도라 살것같다. 6:30 모이라고 했지만 당연하게도 6:30에는 아무런 출발 움직임이 없다. 바우처로 티켓이랑 물,물티슈 교환받고 (말안해주니까 눈치껏 알아서 데스크로...) 06:57 진짜 7시부터 탑승인가봄. 아직 버스도 안오고 투어가는 버스들 이제사 먼저 출발함. 우리 앞에 잡담하며 앉아있던 한국인 그룹이 있었는데 갸들 투어가는 애들이었음. 아저씨가 한참 사람들 찾았는데 못듣고 마지막에야탐 ㅋㅋㅋㅋ. 한국 아저씨가 옆에 젊은 애들한테 전문가인척 여행이야기 떠들고 있었다는... ㅋㅋㅋㅋ 7:16 출발. 이층 자리 올라가기 불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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