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2 (아바타 : 물의길) 보고 왔다. 전작인 아바타 1편이 2009년에 나왔으니까 무려 13년만에 2편이 나온 것인데, 시간의 흐름만큼 멋진 영상 발전도를 보여준다. 제작비가 5천억원인가 들어가고 손익분기점이 2조원이 넘는다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보임. 판도라 왕국을 CG로 통으로 만들어버렸다. 게다가 CG 기술력의 정점이 물속 연출이라던데 이번 편에서는 바다 속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라 더욱 그러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뿐 아니라 전작의 배우들 다수가 그대로 출연하는데 전작에서 사망한 그레이스 박사 역의 시고니 위버도 다시 출연한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은데 영화를 보면 자연스럽게 그 부분이 해결된다. 그 뿐 아니라 악역을 담당하는 마일스 대령 역의 스티븐 랭도 다시 출연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