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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015

[제주/노형동] 럭셔리 카페 에스프레소라운지

제주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노형동 지역에 있는 카페 에스프레소라운지. 미국에나 있을법한 초대형스타벅스 건물이 연상되는 거대한 커피집이다.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카페 안을 채우고있다. 빵도 고급지게 맛나 보이는데 우리는 샌드위치를 선택. 담백한 빵에 알차고 성실한 내용물이 그득하다. 커피는 음. 커피는... 씁스름한 편인데 카페의 강렬한 외관에 비하면 인상적이지 않다. (나쁜건아니고 맛은 있음. 산미가 거의 없는 깔끔한 맛) 여기도 인스타 카페라고 보는게 좋지 싶다. 에어비앤비 책자에 추천되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고...

[제주/성산] 성산 일출봉 부근 핫 플레이스 playce 카페 도렐

인공미가 물씬 풍기는 플레이스 playce 쇼핑단지 안의 카페 도렐. 멋드러진 카페 분위기에 산미가 거의 없는 씁스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에스프레소 라운지 보다는 여기가 좀 더 맛있음. 멀리 있어 자주 올 수 없다는게 안타깝다랄까. 여기 플레이스에 숙소도 있는데 가격은 적당해서 이 쪽으로 관광오는 사람들 숙소로도 괜찮지 싶다. 숙소 옥상 올라가면 전망이 완전 좋음

[제주/함덕] 유명한 흑돼지구이집 복자씨연탄구이

원래는 근처 서울식당에 돼지갈비 먹으러 함덕 내려온 건데 딱 마침 서울식당이 쉬는 날인거다. 수요일이 휴무인가? 어디로 이동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에서 유명한 복자씨연탄구이로. 서귀포에서 대박내고 함덕에도 차리셨다는듯하다. 연탄으로 직접 굽는 집이라 색다른 고기맛을 느낄수 있다. 흑돼지랑 일반돼지랑 두 종류인데 일반으로 먹어도 맛은 무난하다. 메뉴에는 600g단위로만 있는데 실제로는 300g도 주문할 수 있다. 대신 좀 더 비쌈. 고기가 굵지굵직하게 나오는데 사장님이 초벌해서 주신다. 소고기 스테이크 먹듯 살짝 덜익은듯 먹어야 육즙이 살아 연하고 맛있다고 추천하시는데 우린 빠싹빠싹 먹었다 ㅋㅋㅋㅋ 심지어 굵게 나온거 잘 익으라고 반으로 더 잘라서 구움 ㅋㅋ 엄청나게 유명한 것 치고는 고기는 생각한 딱 그 정..

[제주/함덕] 카페델문도 함덕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

솔직히 여기 성수기에는 너어어어어어무 관광객들로 붐비고. 비수기에도 아줌마 아저씨들 떠드는 소리로 좀 분위기 깨는 곳인데 함덕 바다를 바로 접하고 있어 사진 찍기엔 최고의 장소 중에 하나다. 그 자릿값을 음료과 빵에 부과하는 만큼 가격은 다른 곳보다 꽤 비싼 편. 대신 커피는 먹을만하다. 관광지 한복판에 이 정도 커피맛은 호사지. 일박이일로 유명해지기 전에도 몇번 온 곳인데 포스팅은 이번에서야하네. 추운 겨울 함덕 바다 심지어 밤에 방문이라 바다 구경은 실패고, 대신 한적한 카페에서 시간 보내다 왔다. 비수기라 손님 거의 없네 좋다좋아. 커피가 고소하니 맛있다. 홍대에서는 이정도 커피를 사천원이면 먹을 수 있긴 하지만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커피 마실만한 카페가 델문도 뿐이니 가격 불평하기가 애매하다. 이렇..

[서울/명동] 중국집 개화. 최고의 짜장면 맛집!?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명동 중앙우체국 옆 중국집들. 그 중 평가가 제일 좋은 개화로 방문. 짜장면은 역시 간짜장이지. 곱빼기로 주문했는데 양을 엄청 주신다. 먹다 진짜 배 터지는줄. 서울 중심가 치고는 싼 가격인데 양을 진짜 많이 주시네. 다른 곳보다 짜장이 덜 짜고 담백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면도 쫀득쫀득 대만족. 영등포 송화장 말고 새로운 짜장면 맛집을 발견!

[서울/명동]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 이곳의 커피는 좀 더 맛있지 않을까?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명동이지! 근데 추위에 귀떨어직겠다아아아ㅏㅏㅏㅏㅏ 명동을 간만에 오는데 노점 신문물이 많이 늘었다. 가리비 구이를 즉석에서 해주거나. 심지어 랍스타 구이까지! 어마어마하구만. 인파를 뚫고 열심히 걸어서 명동성당에 도착! 예수님한테 연말인사도 하고, 커피리브레가 입점해있다고해서 커피한잔 하러는데 명동성당 지하 쇼핑구역을 아무리찾아도 전광수커피 밖에 안보인다. 르빵이라고 빵집도 있는데 저 둘 중에 하나가 리브레 대신 입점한건가? 다시 잘 검색해보니까 2층에 있다고. 슉슉슉 올라가서 둘러보니까 입구 옆 작은 공간에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이 있다. 서울 올라온 김에 고소한 다크리브레 원두 를 샀다. 리브레 크리스마스블렌딩이 나왔는게 가격이 후덜덜해서 차마 스스로에게 선물 포기... 그냥 일반 ..

[서울/금천/독산] 순댕이네얼큰수제비 바지락 듬뿍 들어간 칼칼한 칼제비!!

백종원이 방송에서 추천해 유명해진 순댕이네 얼큰수제비. 방송 직후에는 점심시간 이후에도 한시간 이상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젠 2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래 이 정도가 딱 좋지. ㅋㅋㅋㅋ 바지락칼국수, 얼큰칼국수, 팥칼국수, 콩국수 등을 파는 집인데 들어가서 보면 다들 칼제비 !! 를 먹는다. 칼국수와 수제비가 함께 들어간 반반 메뉴라고 보믄 된다. 요게 얼큰칼제비 요게 바지락칼제비 얼큰은 엄~~~~~청나게 맵다. 신라면 두배 정도 매운 맛인데 나는 그냥 팍팍 먹을 수는 없고 라떼양은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수준. 그래서 우린 매운거 안매운거 주문해서 번갈아 먹음 ㅋㅋㅋㅋ 해감잘된 바지락이 듬뿍 들어 있어서 국물이 시원시원하다. 입맛없을 때 먹으면 좋음.

[서울/홍대] 리뉴얼로 넓고 쾌적해진 맛있는 커피집 콜마인

원래 좁고 엄청 시끄럽던 곳인데 옆 공간을 다 트고 천정은 나무로 리뉴얼을 한거같다. 쾌적하고 소음도 안울려서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었음. 테이크아웃은 싸고 매장에서 먹는건 꽤 비싼 홍대커피 가격인 곳이지만 춥고 피곤하니 마시고 가는 것으로. 핫 아메리카노랑 핫 카페라떼 숏(7oz) 충격적(?)이게도 숏 사이즈인데 가격은 더 비싸다. 왜죠!?? 샷이 더 들어가는 것도 아닐 터인데... 암튼 맛은 여전히 좋다. 그래도 이 집은 테이크아웃 잔에 아이스커피 받아갈 때가 만족도가 가장 높다^^ 요 쪽 길목에선 그래도 콜마인이 젤 커피 맛집.

[서울/홍대] 쌀쌀할땐 따끈한 일본우동집 가미우동

제주서 서울 뱅기 내리자마자 홍대로 와서 찾은 가미우동. 주말에는 줄서서 먹는 곳인데 평일이라 다행히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내껀 시원한 국물의 냉우동에 치킨 가라아게 추가. 국물 진짜 시원하고 맛있다. 겨울에 찬게 안어울릴것 같지만 사실 냉면도 원래는 겨울에 먹는 음식이었지. 비행기 이동의 피로를 싹 씻어주는 상쾌함. 냉우동이라 면이 두배로 쫀득하다. 가라아게도 순 닭다리살 같은데 맛남. 라떼양은 따끈한 미역우동에 어묵튀김 추가. 미역이 들어가서 깔끔하다. 냉우동이 좀 짭조름하다면 이건 순한 느낌. 취향따라 골라먹기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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