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 다음 날 아침 조식을 갤럭시 마카오 호텔 조식 (Festiva)을 하기로 해서 나는 심야 미션 수행을 떠났다.
마카오까지 와서 고급 호텔에 묵었으니 조식 한번은 먹어봐야하지 않겠어? 쿤하 매캐니즈 저녁 식사보다 갤럭시 마카오 조식이 더 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아 버린 후 다음 날 아침 식사 메뉴는 확정되었다.
요렇게 조식은 성인 1명에 148 홍딸이다. 여기에 서비스 차지 10%가 더 붙는다. 할인 방법이 없나 라떼양이 탐색 중 호텔 멤버쉽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는 걸 알아냈다. 로비 곳곳에 있는 컨시지어 부스나 카지노 안에 있는 멤버쉽 부스에서 만들 수 있는데 컨시지어 부스는 22시인가 24시까지만 가능해서 나는 카지노를 향해 떠났다.
떠나는 길에 우리 층 복도의 한 방(?)에 위치한 자판기를 살펴보았는데 가격이 참 슬프다...ㅠ.ㅜ 능력껏 외부 공수해 먹자. 내가 아는 가장 가까운 슈퍼는 쿤하거리 북쪽에 있는 파크앤샵(parknshop)이다. (링크 참고)
음료수도 암담한 가격이다. 그냥 공짜 생수 열심히 먹자. 그리고 얼음은 공짜다. 자판기 옆쪽에 제빙기 있다. 얼음 그릇은 숙소 룸 안에 있으니까 가져가서 담아오면 된다. (링크 참고)
갤럭시 마카오 호텔 로비에 있는 다이아몬드 분수이다. 30분마다인가 매시 30분마다인가 다이아몬드가 내려오는 쑈가 펼쳐지는데 눈으로는 몇 번 봤는데 막상 사진이나 영상을 제대로 못 찍었다. 멋지긴 함. 그냥 살짝 멋져서 인증샷 찍고 싶은 정도?
지나다 발견한 리츠칼튼 카페 (THE RITZ-CARLTON CAFE) 여기 맛집이라고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함. 먹어보진 못했다.
그리고 난 카지노를 한 참 뒤져서 멤버쉽 부스에서 멤버쉽 카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근데 웃긴게. 만들면서 핀코드 발급해줘야는데 남자 직원이 그거 안챙겨줬다. 그래서 핀코드 다시 만들려면 갤럭시 마카오 다시 가야함... ㅋㅋㅋㅋ 조식 할인받는데는 핀코드는 필요없고, 저거 나중에 카지노 자주 이용하면 적립 쌓이는데 그거 사용할때나 조회할때 핀코드 필요한걸거다. 게다가 다음날 카지노 낮에 가보니 직원이 돌아다니며 멤버쉽 발급받으면 기념품 준다고 꼬시더라. 그것도 못챙겨받았음;; 심야에 오는 사람들은 도박꾼들이 많아서 잘 안챙겨주나보다.
카지노 멤버쉽이라 그런가 도난 방지를 위해 즉석에서 사진 찍어서 카드에 넣어준다. 나중에 베네시안 호텔에 있는 노스(NORTH) 할인받기 위해서 샌즈 카지노 멤버쉽도 발급받아봤는데 거기도 사진 들어갔다. 카지노 직원들 분위기나 카지노 손님들 분위기는 베네시안 호텔 쪽이 고급지고 친절하다.
그리고 카지노 던전 탐색 결과 300 홍딸을 털리고 0.7 홍딸을 돌려받았습니다. 카지노는 무서운 곳입니다. ㅠ.ㅜ 제일 싼 슬롯머신만 돌렸는데 100홍딸 사라지는데 10분도 안걸린다..ㅠ.ㅜ
어흫! 카지노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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