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태국 '17

[방콕]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 Eastin Grand Satorn Hotel 룸컨디션, 수영장, 조식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카노라떼 2017. 5.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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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 룸인데 아저씨가 방 여유가 있다고 고층으로 주셨다 (26층) 동쪽 뷰 라 사톤 길이 내려다 보이는데 멀리 W호텔도 있다.

 

#룸 컨디션 : 슈페리어 룸 (26층)

 


이 호텔에서 가장 저렴한 등급 방이지만 큼직하니 좋다. 캐리어 올려둘 공간도 넉넉하고. 특별히 흠잡을데 없을만큼 시설이나 관리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다만 욕실 샤워부스 문이 밖으로 열리는데 사워 중에 잘못 건드리면 툭 열려서 물이 밖으로 튈 염려가 있다.

 

#수영장


14층에 수영장이 있는데 북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건너편 모드호텔 수영장이 멀리 보인다. 우리 쪽은 해가 비스듬이 들이치는데 아마 해질녁에는 일몰도 보이지 싶다. 수영장도 길쭉하니 좋은데 사람이 너어어어어무 많다 (오후 13시) 물어보니 체크아웃 후에도 말하면 이용할 수 있다하고, 레이트 체크아웃 (15시) 적용받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렇지 싶다. 그리고 다른 호텔 수영장 같으면 수영 안하는 사람들은 별로 안나타나는데 여긴 인피니티풀이라 한국 사람들이 시로코 배경으로 사진 찍으러 많이들 온다. 수영장 잘 이용하고 가면 괜찮은데 선베드 자리잡고 물건으로 찜만 해두고 막 자리비우고 그래서 사람은 없는데 이용 못하는 선베드도 많고. 이래저래 한국사람들 비매너에 대한 말들이 좀 있다. 다른 곳들은 아시아 계는 중국인이 가장 비율이 높지만 이 호텔은 한국인이 가장 많다 -_-; 그리고 그 한국인들을 부근 식당이나 쇼핑몰 다니면서 그대로 만난다. ㅋㅋㅋㅋ

 

 

#조식

 

음식 가짓수가 아주 많진 않지만 고급호텔 삘나게 따뜻하고 맛난 요리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특히 토스트빵에 치즈랑 잼 발라서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가 아주 예술이었다. 여행동안 먹은 조식 중에 가장 맛있는 치즈! 하긴 젤 비싼 숙소다 ㅋㅋㅋㅋ.


과일에 망고가 없는게 아쉽지만 망고 나오는 숙소는 페닌슐라급은 되어야하는것 같으니 과일도 지금 정도면 만족스럽다. 크로아상 같은 빵들이 좀 평범한것도 살짝 아쉽다. 아, 팬케잌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기계가 있는데 신기하긴 했지만 하나씩 나오느라 사람이 몰리면 너무 기다려야해서 별로다.

 

 

일반 사이트들은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포함이 없길래 몽키트래블에서 예약했다. 가격은 비슷비슷. 이 호텔은 15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지원한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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