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태국 '17

[치앙마이] 우버 호출 / 에어비앤비 HILLSIDE4 / 님만해민 맛집 Rustic & Blue / 님만해민 카페 Impresso / 마야몰보다 큰 Kad Suan Kaew / 님만해민 맛집 TongTemToh 20170416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카노라떼 2017. 4.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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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우버

체크아웃 하면서 우버 부르려는데 12시 넘으니까 두배로 오른다 11시에 40이었는데 90-100 왔다갔다하네. jc hill 이 표지판이 잘 안보여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찾아오셨다. 뭔가 옆에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들어갔다온듯했지만 잘 만났으니 됐지. 다음 숙소인 힐사이드 플라자 콘도텔4 까지는 10분 밖에 안 걸렸다.


#Hillside Plaza & Condotel4


역시나 호스트가 직접 안나오고 일하는 남자애 보낸다고 했는데 좀 헤매다 로비에서 만나 키 건내받았다. 숙소가 8층인데 발코니로 수영장이 보여 뷰는 좋다. 짐 정리하고 나와서 님만해민으로 향했다. 그냥 쿨하게 로비 나가서 무단횡단하면 님만해민이다. 


#Rustic & Blue 오가닉 카페 브런치


오늘 점심은 치앙마이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러스틱 앤드 블루 이다.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랑  Brekkie stacks라는 프렌치토스트를 포함한 메뉴 주문했는데 글루텐 프리인지 빵이 쫀득함이 좀 약하지만 맛은 좋다. 그리고 커피도 맛난데 리스트레토 Ristr8to 보다 낫다고 생각. 가게가 엄청 넓고 예쁘다. 치앙마이에서 제일 핫한 집 중에 하나가 아닐까? 가격은 안착하다. 최소 200부터 시작하니 굳게 마음먹고 오자. (우리 700정도 나옴) 비싼 집은 양이 적은 경향이 있는데 여긴 먹으면 확실히 배부르긴 하다.


#Impresso 카페 고양이


리스트레토 랩 남쪽 골목으로 쭉 내려가면 Beer Republic 옆에 있는 작은 공간의 임프레소 카페. 월드 에스프레소 대회에서 입상한듯한 안내판이 있어 땡겼다. 배부르게 식사한 뒤라 아이스아메리카노만 테이크아웃 해 나왔는데 찐하고 깔끔해서 좋다. 여기도 리스트레토 롱블랙보다 맛있다. 가게 안에 예쁜 고양이가 있는데 시크해서 만지는거 안좋아한다. 털관리가 잘되서 진짜 이쁜데 . 나중에 사람적을 오전에 가보던가 해야지 작은 가게인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IT City & TOPS Market huaykaew & Kad Suan Kaew


탑스마켓서 쇼핑하려고 찾아갔는데 위가 쇼핑몰이었다. 스벅도 있고 KFC도 있고 안에는 어마어마어마어마 크다. 지하에 탑스마켓 있음. 규모로는 마야몰보다 큰듯하다. 메이저 브랜드들이 입점한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물가가 낮아 괜찮다. 왓슨스도 있고 식당도 많고 유심 파는데도 많고. 과일이랑 먹거리 사서 귀가. 맥주는 오후 다섯시부터 살 수 있어서 포기.


#hillside4 수영장을 이용해보자.


호스트말로는 리셉션에서 수영장 출입키를 받아가는거라더니 리셉션에 물어보니까 4층에 수영장 있다고 올라가는 동안 담당자에게 연락해두겠다고한다. 엘베타고 올라가니까 수영장 들어가는 유리문은 닫혀있고  담당자가 어디선가 나타나서 보안키로 열어준다. 수영장 엄청 큰데 옆에 호텔이랑 같이 사용하는 것 같다. 이름은 다른데 관리업체는 같은듯? 수영장 안깊은줄알고 들어갔는데 한쪽으로 갈수록 깊어져서 2.5미터 정도 되는듯하다. 관리상태가 나쁘진 않은데 물속에 먼지덩이인지가 가라앉아있는데 좀 어두워서 저거 쥐 아닐까 라떼가 추측해서 섬찟. 근데 내가 알기로는 동물 사체는 물에서 떠오른다. 그보단 수영장 한쪽 화단 옆에 비둘기 죽어있어서 진짜 깜놀. 낼이면 관리인 아저씨가 치우겠지 머. 여기 수영장 하루에 두번만 이용할 수 있으면 숙박비 뽑겠다.


들어와서 쉬는데 마야몰 공연 소리가 다 들린다. (직접 보이지는 않는 방향) 좋네좋아. 팝공연 들으면서 (아직 배가 터질거 같지만) 저녁 어디로 먹으러갈지 고민 중.


#치앙마이 숯불구아 맛집 통템토 TongTemToh


라떼양이 선정한 오늘의 저녁 맛집 통템토? TongTemToh 북부 태국식 전통구이집으로 꽤 유명한 집이다. 돼지곱창구이 평이 좋길래 먹어보려했는데 피니쉬 라길래 돼지목살이랑 치킨윙으로 주문했다. 물론 창맥주도 하나. 여긴 얼음값 따로 받으니 얼음은 패쓰. 쏨땀이 먹고 싶었는데 없대서 대체할만한 샐러드를 찾아보다 타마린느 샐러드란게 있길래 주문했다. 결과적으로 샐러드는 폭망. 나머지는 쏘쏘. 샐러드가 수분기가 너무 적어서 뭔가를 촉촉하게 씹는 맛이 안나고 양념도 좁 별로다. 목살은 구운지 좀 됐는지 딱딱해서 아쉽. 치킨윙은 날개가 작아도 너무 작다. 비둘기인줄;; 맛은 그냥 딱 상상되는 맛이다. 며칠 전에 갔던 Cherng Doi Roast Chicken 이 여러모로 훨씬 낫다. 여긴 그냥 유명한 집인걸로.


저녁식사가 아쉬워 카오소이 맛집을 가려는데 그새 문을 닫았다. 빗방울도 굵어져서 일단 마야몰로 고고


#마야몰 송크란 공연 


송크란을 마무리하는 공연이 진행 중이다. 오늘은 인기가수는 아닌지 사람도 적고 입장 통제도 느슨하다. 출연가수 이름이 일시정지 pause 라고 한다. 정식 송크란 축제는 어제까지라더니 오늘은 물 끼얹는 곳도 없고 도시가 비교적 한산하다. 축제를 마무리하는 분위기. 마야몰 들어가서 지하 푸드코트에서 칼칼한거 좀 먹을까 하다가 땡기는 그림이 없어 포기하고 맥주랑 안주만 사서 집...으로 가는길에 라떼는 마약옥수수도 하나 사고. 역시 저녁은 비어 한잔 캬~. 창 밖에는 비 많이 온다. 원래 비가 많은 시기는 아니라는데 우리가 비를 몰고 다닌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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