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태국 '17

[치앙마이] 분위기 좋은 카페 attitude coffee bar / 태국 주류 구매 가능 시간 / 노점표 빠삭 치킨 / 하루 한끼 20170415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카노라떼 2017. 4. 27. 18:00
반응형

송크란이라 구글에 열심히 찾아둔 식당들이 대부분 휴무다. 님만해민으로 브런치 먹으러갈까 고민하다가 귀찮아져서 테스코에서 너구리랑 짜파게티 사와서 끓여먹기로 했다. 가는 길에 포켓몬 소셜 유심도 사오고... 


#트루무브 포켓몬 소셜 유심 구매


테스코 부근에 있는 휴대폰 매장에서 49밧 정가에 샀다. 태사랑같은데서 포켓몬 소셜유심 판매하는 곳 찾기 힘들다고 서로 장소 공유하고 그러던데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동네 보이는 휴대폰 가게들 매대에 스윽 보면서 두세군데 다니면 팔고 있다. 49 라고 적힌 부위에 다른 가격표 붙어 있을 수 있으니 잘 보고 사면 된다.


#골목길에서 만난 분위기 좋은 카페 attitude coffee bar


테스코 쇼핑가다 골목골목 구경하며 만난 애티튜드 카페. 태국 할머니의 능숙한 손길로 내린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 를 맛볼 수 있다. 카페 분위기도 꽤 좋아서 송크란으로 먹을 곳 마실 곳 없이 방황하던 우리에게 안식처를 제공해주었다. 




#노점표 빠삭 치킨 & 라이스


카페 맞은편에 치킨 튀겨 팔길래 닭다리 두개랑 라이스 두덩어리 사왔다. 60바트인데 완전 실하네. 태국은 고기요리가 맛있고 싸서 좋다. 


#테스코나 세븐일레븐에서 주류 구매 불가!?


테스코에서 안주거리와 맥주를 알차게 담아 계산대로 갔다. 근데 직원이 맥주를 가리키며 샬라샬라. 태국은 지정된 시간 외에는 마트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한다. 여태 그게 무슨 신분증 확인 안내판인줄... (11-14시, 17-24시에만 판매) 짜파게티도 안팔아서 너구리만 사왔다.


#1일1식


너구리 *2, 똥얌라면 *2, 닭다리 큰거+작은거+라이스 두개 로 오늘의 시작과 끝 식사를 마감했다. 맥주없이 먹기 참 힘드네. 싱하 소다가 다행히 있었지만 느끼함을 잡아주기엔 부족하다. 그래도 아~주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라떼셰프님이 탁월한 맛으로 조리해주심. 너구리 먹고 똠양라면 두개 너구리 국물에 끓여먹고 닭다리 빠삭하게 맛나게 먹고 밥은 라면 국물에 머꼬머꼬 이게 행복이지.



느즈막히 폭식을 했더니 저녁식사는 패스하고 세븐일레븐에서 맥주 두 캔 사와서 어포 뜯으며 무도 박보검 보며 하루를 마무으리. 유심은 하루라도 더 쓰려고 열두시 넘어 세팅하는데 역시나 라떼 폰으로 lte가 안잡혀서 무료 2기가 데이터 받기 위해 내 폰에 유심 설치해서 무료 데이터 받고 다시 옮기고 그랬다. 좀 오래된 폰이라 그런가 동남아 유심 새로 낄 때 lte를 잘 못잡는다. 내 폰에서는 바로 LTE라 무료 데이터 받은 후에 옮기곤 한다.


내일은 체크아웃하고 다음 에어비앤비 숙소로 옮기는 날이다. 잘자요. 안녕~ (김어준 버전)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