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쿠알라&랑카위 '17

[쿠알라룸푸르] 시내 쇼핑 AVENUE K, KLCC, 파빌리온, 차이나타운, 메르데카광장, 센트럴마켓, Hartamas 20170321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카노라떼 2017. 4.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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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양 친구가 시내 쇼핑갈 일이 있어 고오급 우버(우버 블랙-임산부라 안전을 위해!)에 합류하여 suria klcc 맞은편에 있는 avenue k에 갔다. h&m이 일층에 크게 보이는 건물이다. 깔끔한 건물에 아주 크진 않으나 h&m home과 무지양품이 있어 홈인테리어에 쇼핑에 좋다. 파워 쇼핑하고,

 


#wondermama x



1층(level g)에 있는 wondermama x 라는 퓨전레스토랑에서 아점을 했다. 셋이서 메뉴 4개에 음료 2개 주문했는데 100링깃 나왔으니까 가격은 분위기에 비해 비싼편은 아니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약간 짠듯한데, 맛은 있다. 알리오올리오는 라면스프로 파스타를 볶은 맛이라 좀 신기. 치킨이 겸해서 나오는 메뉴가 많은데 다 바삭바삭 좋았다. 


mm11 superwoman laksa


mm02 famous mee siam


mm04 aglio&olio


fr01 garlic fried rice


avenue k 레벨 G에 위치. 구글 평점이 4.0을 넘지는 못하던데 우린 메뉴 4개 주문해서 다 무난무난 맛있었다. 매장 관리 시스템이 좀 별로인지 음식이 뜨문뜨문 나와서 그게 좀 아쉽. mm02 famous mee siam 18.9 가는 쌀국수에 말레이시아 특유의 까나리액젓 소스 같은걸 부워 먹는데 확 비리고 그러진 않고 의외로 먹을만하다. 함께 나오는 치킨은 바삭바삭 맛있음. mm11 superwoman laksa 18.9 라떼양 친구가 주문한 락사. 걸죽한 국물에 라면을 넣고 끓인듯한 녀석인데 말레이 특유의 소스맛이 나니까 취향을 탄다. mm04 aglio&olio 27.9 당연히 평범한 파스타일줄 알았는데 신라면 스프 같은걸 넣고 파스타가 같은게 나왔다. 근데 맛있다는게 충격 ㅋㅋㅋㅋ 나중에 따라 만들어보고 싶은 맛이다. 함께 치킨이 나오는데 양도 많고 맛나다. kh06h teh tarik 6.5 타릭 밀크티. 맛있음. cf06 summer here 10 이거 비추. 커피에 레몬 넣은 맛인데 커피가 너무 흐리다. 돈 아까움. fr01 garlic fried rice 15.9 다른 음식들이 좀 짠데 이건 싱거워서 좋았다. 





친구는 애들 하교시간되서 보내고, 우린 avenue k 둘러보다가 cotton on 에서 라떼 원피스하나 구매. (여기 옷들 천이 좋다.) 옷 이름이 candice fit and flare dress thai ditsy dark navy 인데 캔디스가 아무라도 캔디스 스와네포넬 을 말하는거 같다. 옷 진짜 이쁘고 핏감 좋음. 가격도 착하다 (89)


#KLCC 카페 8 ounce coffee



suria klcc 넘어가서 8 ounce coffee 에서 맛나게 아이스 롱블랙이랑 플랫화이트 냠냠. 이 집 커피 진짜 좋다. 유명하다는 sanfrancisco coffee 갈까했는데 검증된 맛집 카페로 고고.





이것저것 구경하던 중에 tokyo 뭐시기 코너가 있어서 들어가보니 그 안에 일본 다이소가 있길래 가봤는데 여자여자한 여행용 모자가 5.9링깃(2천원) 밖에 안한다. 라떼 남은 여행기간 모자로 득템! 근데 정작 함께한 면봉(200개)도 균일가 5.9 링깃이라 이걸 바가지써서 뭔가 애매해졌다. 게다가 면봉은 밤에 마트에서 3링깃에 파는거 발견함 ㅠㅜ.


지하 통로 통해서 파빌리온 관통해서 Bukit Bintang 입구에서 go kl 버스나러 나갔는데 또 비가온다. 어쩐지 아침부터 땡볕이더라니. 근데 버스타고 차이나타운 갈거니까 일단 ㄱ ㄱ



go kl 버스 외부는 다 보라색이다. 라인구별은 버스 앞에 전광판 잘 봐서 타야한다. pasar seni 파사르세니 가는건 퍼플라인이다. 버스 기다리는데 구름 지나가니까 비는 또 금새 그친다. 그냥 먹구름 몰려오면 비 지나가면 쨍 이런 식.






근데 버스타고 차이나타운 입구 내리는데 이 동네는 빗방울이 굵다. 쩝. 얼른 차이나타운 Petaling Street Market 골목 들어가는데 분위기 좀 엄하네. 홍콩 몽콕시장 생각하고 왔는데 좀 더 좁고 불편하고 외국인 코베어갈것 같은 분위기다. 그냥 횡단하다시피 내려가며 대충 구경하고 옆골목으로 돌아서 센트럴 마켓으로 갔다. 여긴 좀 깔끔하네. 


#메르데카 광장







일단 센트럴마켓 외각 돌아서 지난번에 못 본 메데르카 광장 Merdeka Square 으로 갔다. 걸어서 금방임. 멀리서부터 세계에서 제일 높다던가 하는 말레이시아 국기 게양대가 보인다. 위엄 넘치기는 하다. 휑한 잔디광장 한 켠에 거대하고 위엄 넘치는 국기가 서 있고 주위에는 백여년된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이곳은 진짜배기 포토존이다! 찰칵찰칵. 근데 사진찍고나면 금새 할것 없는 곳이다. 관광버스들도 잠시 정차하여 사진 찍고는 금새 떠난다. 발이 이제.너무 아파오기 시작하여  우리도 이곳을 떠나 센트럴마켓 안으로...


#센트럴마켓






여기도 구경할거 별로인건 마찬가지다. 백년 이상 된 중앙시장 Central Market 이라길래 기대했는데 현실은 그냥 얼마 안되는 관광객 지갑을 기다리는 기념품 가게들 모음이다. 시원하긴 함. 근데 딱히 살것도 없고 땡기느느맛집도 없어 우버타고 집 부근에 있는 hartamas 나가서 저녁 먹기로 했다. 센트럴 마켓에서 우버 콜하면 접선위치가 애매해서 부근에 있는 lavana hotel 에서 불렀다. 호텔 정문에서 딱 만나서 이동. 퇴근 시간이라 차 엄청 밀린다.


#Hartamas Shopping Centre



hartamas는 적당한 사이즈의 지역 쇼핑몰인데 함께 붙어있는 콘도미니움 들의 식사(식당)과 쇼핑을 책임지고 있다. 대신 이 쪽은 좀 일찍 문닫는 분위기라 밥 먹으려면 후딱 후딱 가야한다고. 여기 마트가 울 숙소 마트보다 싸서 귀가 전에 맥주도 좀 사왔다.


#hartamas shopping centre 맛집 KANTEEN Plus




우리가 간 식당은 kanteen plus 라는 곳인데 구글맵에 등록 안되어 있고 hartamas shopping centre 위로 올라가서 외부 식당 라인으로 나가면 발견할 수 있다. 치킨 요리가 맛나다고 이름난 집이다. 





Hartarmas 맛집! 간장 치킨 맛집! kanteen 이 원래 가게인데 대박났는지 옆에 kanteen plus 라고 하나 더 오픈했다. marmite chicken 16링깃인데 요게 간장 치킨. 바사가고 달달한 간장 소스에 버무려 나온다. 순살이라 먹기 편하고 밥 도둑으로 딱이다. 참고로 메뉴판에는 없지만 플레인 라이스 주문할수 있으니까 그거랑 먹자. 우린 볶음밥 주문했다가 짠맛 중첩. Steam brinjal 15링깃 가지볶음. 가지튀긴 후 소스볶음을 기대했는데 그냥 기름에 익혀 나온 간장소스 가지요리다. 근데 별로 안짜고 맛있음. 예쁘게 꽃처럼 세팅해서 나온다. salted egg fried rice 8.9 계란 볶음밥인데 뜬금없이 닭고기랑 연어로 추정되는 애들이 함께 섞여있고 짜다. 맛은 있음. coke 4 teh tarik ice 3.5 타릭밀크티인데 맛있음) 이집 요리 맛을 생각하면 가격진짜 착하다. 이렇게 먹고 50 나옴 (만오천원 미만)



저녁 자알 먹고 웬만한 밥값보다 비싼 스벅 모카푸라푸치노 사먹으며 우버로 귀가.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쪼리신고 아침 아홉시부터 열두시간을 돌아다녔더니 진짜 발아프고 피곤하다아아아아아앙.


#우버 이용 팁

우버는 이동거리 &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 & 차 밀리는 도로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요금이 결정되는데 최대 두배까지 차이나기도 하니까 시간 잘 고려해서 움직이는게 좋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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