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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홍대 신상 맛집 쉑쉑버거 먹고옴 (쉐이크쉑 홍대점)

카노라떼 2021. 9. 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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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제주에서 서울로 귀성한 멤버들이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홍대로 이동. 그리고 아침 아니 브런치로 홍대에 새로 생긴 쉐이크쉑 버거를 먹었다. #쉑쉑버거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검색하니까 상호명이 #쉐이크쉑 이었음. 심지어 영문 스펠도 쉑쉑이라고 부를 수가 없더만. 별 관심없이 살다가 처음 가본거라 이런거니까 양해를... ㅎㅎㅎㅎ;;

 

쉐이크쉑 을 이름으로한게 여기 인기 메뉴가 바닐라쉐이크라고 함. 아니 무슨 버거를 쉐이크랑 먹어? 이리 생각했는데. 아무튼 미국 형들은 그렇게 먹나보다. 난 당연히 콜라랑 먹었다. 버거랑 쉐이크라니... 문화충격 그 자체.

 

 

 

10시 30분 오픈인데, 쉐이크쉑 홍대점이 바로 며칠 전인 17일 금요일 오픈한거라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나도 잽싸게 줄을 서고, 오픈 기념 선물인 #쉑큐브퍼즐 도 받았다.

 

 

 

홍대역 4번 출구 앞에 AK건물 옆에 있는 LC빌딩 1층에 입점했는데 건물도 깔끔하고 쉐이크쉑 매장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이쁘다. 가게 안에 손 씻는 곳이 있는데 자동임. 자동으로 물비누 - 물 - 휴지 순서로 나온다. 첨! 단! 기! 술!

 

 

#쉐이크쉑메뉴

 

쉐이크쉑 버거는 보통 패스트푸드처럼 세트메뉴가 없고 단품 버거 + 음료 따로 + 사이드 메뉴 따로 취향껏 주문하면 된다. 그래서 좀 무시무시한(?) 가격이 나오긴한다. 가격 영수증 보고 여기 #수제버거 인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라고함. 그래도 패티가 상당히 훌륭하게 나온다. 

 

 

 

주문한 메뉴는, 쉑버거 더블 (패티), 쉑버거 더블 노번, 스모크쉑, 치킨쉑, 콜라, 레모네이드. 특이하게 번(햄버거빵) 없이 주문할 수 있다. 일행 중에 저탄고지 하는 멤버가 있었음.

 

 

 

치킨버거 (치킨쉑)

고오급 KFC 버거 맛이다. 고오오오오급 맛이긴함. KFC보다는 덜 짠데, 그래도 미국 버거 짠맛이다. 나쁘지 않음.

 

 

 

쉑버거 더블

패티와 치즈가 한 벌 더 들어간거다. 감튀를 주문 안할거라서 버거 양이 좀 적으려나 싶어 더블로 했는데 그러길 잘했다. 버거 사이즈 자체가 작다. 대신 패티는 좀 두툼한 편이라 그걸 더블로 먹으니까 엄청 행복(!)해진다. 패티가 기름져서 퍽퍽하지 않음. 버거킹 와퍼는 좀 퍽퍽한데 얘는 기름진 버거. 맛있음. 버거킹 와퍼보다 당연 맛있다. 이 가격에 수제버거도 아닌데 안 맛있었으면 리뷰 테러를 당했을 것이야!

 

그리고 번 (햄버거빵) 이 엄청 보들보들 쫀득쫀득하다. 버거빵 퍽퍽해서 햄버거 잘 안먹는데 얘는 안그렇다. 계란을 많이 넣었나? 색도 계란색이다. 쉐이크쉑 버거 한국에 브랜드 수입한게 파리바게트 운영하는 SPC 그룹인데, 그래서 당연히 빵 제조를 삼립에서 하려나 했건만 찾아보니까 빵, 패티, 치즈는 본사 수입이라고 한다. 그래서 양키의 맛을 전해준다.

 

 

 

쉑버거 더블 노번

햄버거 빵 없이 양상치로 더 감싸준다. 탄수화물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노번으로 주문하면 된다.

난 ... 탄수화물 없이는 못살아 ㅋㅋㅋㅋ

 

 

 

스모크쉑

엄청 튀기듯 구운 베이컨이 들어가는데 거기에 훈연을 하나보다. 스모키하고 바삭바삭하고 엄청 짠(!) 베이컨과 기본 패티, 치즈의 조합이다. 다른 속재료도 쉑버거랑 살짝 다른거 같기도 함. 살짝 매콤. 베이컨이 너무 짜서 난 별로였음.

 

 

 

음료

하나는 콜라, 하나는 레모네이드. 레모네이드는 레몬가루탄 맛이다.

 

 

 

쉐이크쉑 홍대점

홍대역 4번출구 우측 건물 1층. 2층에는 탑텐 더 위에는 CGV가 있음.

영업시간 10:30 ~ 22:00

휴무일 없음

 

 

 

 

#홍대버거집

#쉑쉑버거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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