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알로나비치 맛집 찾다가 어차피 물가도 비싸고 입맛 맞는 음식 찾기 힘드니 쿨하게 좋은 식사 해보자는 마음에 헤난리조트 조식이 괜찮다고 해서 저녁 식사 시간에 방문해봤다. 1인 700페소(1.7만원)인데 투숙객은 10% 할인됨.
<보홀 헤난리조트 시브리즈 SEA BREEZE 저녁뷔페>
입장 데스크에서 돈 내고 나면 손목띠 감아줌 에버랜드인줄 ㅋㅋㅋㅋ
음식은 기본적으로 다 평균이상 맛있고 (필리핀와서 첨으로 입맛 맞는 음식 먹음 ㅠ.ㅜ) 근데 좀 짠것들 있으니 잘 골라서 먹고, 근데 우리는 고기를 잘 먹는 커플은 아니라서 그 많은 고기들을 맛만 봤다. 대신 신선한 야채 풍부하게 먹어서 햄볶았음 ㅠ.ㅜ 오이랑 수박이 어찌나 맛있던지... 1.7만원 뷔페라고 생각한다면 신선한 과일만 먹어도 본전은 뽑는 느낌 받을 수 있다. 다른 알짜 가성비집들 찾지 않았다면 자주 갔겠지만 막상 다 먹고 나니 들어갈때 나올때 다르다고 우린 다시 안감 ㅋㅋㅋㅋ 근데 한번은 꼭 가보는거 추천. 보홀이 신선한 야채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 지내다보면 정말 궁해질거다. 그리고 저녁 시작 시간 딱 맞춰 가야 좋다. 금새 사람 가득참. 망고가 없다는게 제일 아쉬웠다. 다른 사람들 포스팅 보면 있던데... 그거 노리고 간건데...ㅠ.ㅜ 철이 아닌건가;;
<보홀 헤난리조트 풀바 해피아워>
그리고 씨브리즈 SEA BREEZE 바로 옆 수영장 풀바에서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해피아워가 진행된다. 이거 초 강추. 알로나비치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좋은 곳에서 저렴하게 (그리고 양도 많이줌!!) 맛있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칵테일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게 맛있는거구나라는건 알겠더라. 같은 칵테일 2잔 주는거고 (H)로 표시된 음료가 해피아워 음료다. 우린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술 들어감, 양많음 알딸딸~☆) 160페소, 테낄라 선라이즈 150페소 요렇게 두잔씩 먹었는데 이거 해피아워인거 생각하면 알로나비치 물가에서 엄청 싼거다. 무조건 강추!
※ 2017년 1월 세부&보홀 여행 기록입니다.
★ 아래를 꾹꾹 눌러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
'여행 > 세부&보홀 '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부&보홀-추가09] 알로나비치 맛집들 이야기 이어서...(NIKITAS CAFE, Ronduvio CAFE 등) (0) | 2017.02.05 |
---|---|
[세부&보홀-추가08] 알로나비치 비비큐 BBQ 집들. 해변 맛집들 이야기 (0) | 2017.02.05 |
[세부&보홀-추가06] 팡라오 리젠트 파크 호텔에서 알로나비치 가는 꿀팁 (0) | 2017.02.03 |
[세부&보홀-추가05] 보홀 팡라오 리젠트 파크 호텔 룸컨디션, 수영장, 부대시설 (0) | 2017.02.03 |
[세부&보홀-추가04] 보홀 벨뷰리조트 룸컨디션, 수영장, 조식, 스파 (THE BELLEVUE BOHOL) (0) | 2017.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