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세부&보홀 '17

[세부&보홀-추가09] 알로나비치 맛집들 이야기 이어서...(NIKITAS CAFE, Ronduvio CAFE 등)

카노라떼 2017. 2. 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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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라오 리젠트 호텔 바로 옆에 서양식 식당 2개가 붙어 있는데 하나는 니키타스 카페 NIKITAS CAFE 고, 하나는 론두비오 Ronduvio CAFE 다.

 

 

★NIKITAS CAFE

 

 

 

 

 

 

 

 

 

 

 

니키타스 카페는 아마도 미국사람인듯한 아저씨가 14년째 운영 중이신데 브렉퍼스트 메뉴들 강추! 맛있음. 그리고 비교적 정상적인 커피를 먹을 수 있다. 메뉴들 가격은 200 정도. 아침 일찍부터 영업해서 조식 먹으러 자주 간 곳. 스패니쉬오믈렛 225 아메리카노 80 플랫화이트 90 쓰리에그즈온토스트위드샐러드180 에그즈온토스트위드치즈온탑 160  바나나쉐이크 100 등

 

 

★Ronduvio CAFE

 

 

 

 

 

 

똠양꿍. 비주얼은 신기하지만 라떼양이 태국의 맛이 나는 해물토마토국 같다는 평을 했음.

 

 

발음이 론두비오 라고 읽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Ronduvio CAFE 도 아침메뉴를 파는데, 아침에 상태를 보면 다들 니키타스 카페 쪽으로 손님이 몰린다 (서양 형누나들) 그래서 우리도 당연히 니티카스카페로만 조식 먹으러 감 ㅋㅋㅋㅋ. Ronduvio CAFE 는 이탈리아 할아버지랑 가족들이 운영하는 곳인데 그래서 피자 맛집으로 알려져있다. 라떼가 검증해봤는데 피자 맛있다 함. (라떼 입 까다로움) 많은 양인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다 먹었다 한다. 피자 말고 타이음식도 팔고, 아침메뉴도 팔고 여러가지 하고 있다. 니키타스 카페는 저녁에 일찍 문 닫아서 저녁에 가보면 Ronduvio CAFE 요 집만 북적북적하다. 라떼양이 피자 말고 똠양꿍도 먹어봤는데 태국의 맛이 난다고 평. 플레인라이스도 같이 준다.

 

 

 

그리고 완전 저렴이 로컬식당 추천 몇개 더 하자.

 

★Boy's Lechon Manok & Liempo

 

 

 

알로나비치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 있는 레촌이랑 닭구이 돌아가고 있는 집이다. 이런데서 먹어도 될까 고뇌에 빠지겠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먹고 관광객들도 많다. 여기서 먹어도 되고 사가도 되고. 현지인들이 오는 집인가가 중요한게 이런 집들은 일단 싸다. 여기 레촌이나 통닭 한 덩이에 200이 안함. 아 근데 레촌은 여기서 첨으로 먹어봤는데 진짜 짜다. 돼지 삼겹살 덩이를 소금을 엄청 뭍혀 통구이한 느낌인데 짜고, 기름많고 해서 솔직히 다 못먹고 남겼다. 짠 것만 아니라면 어찌어찌 먹겠는데 밥이랑 먹는데도 힘겨웠음. 통닭은 진짜 강추. 맛있고 빠삭하게 구워주고 별로 안짜다. 여기 플레인라이스 1인분에 10 밖에 안해서 밥이랑 통닭이랑 사와서 먹었는데 진짜 꿀맛이었다. 나중에 여기말고 다른 쪽 로컬식당서도 통닭(가격은 비슷) 사먹어봤는데 그건 좀 뼈 부분이 덜 익어서 아쉬웠음. 암튼 이 집은 강추. 이건 진짜 1인 1닭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음. 통닭 180, 플레인라이스 10

 


★델리샵 건너편 BBQ집

 

 

양념이 다 빨개서 수상해보이지만 아마도 저게 필리핀 전통 소스인 아도보 ADOBO 소스를 사용해서 그런걸거다. 구이류는 다 저런색이 칠해져 있음. 맵지는 않고 그냥 짭조름한 맛.

 

 

 

이건 뭐 사실상 마약옥수수다.

 

 

팡라오리젠트 호텔에서 알로나비치 가는 대로에 deli shop 이 보이는데 그거 맞은편 길던너에 저녁이 되면 bbq 해주는 로컬식당이 열린다. 빈 공터에 테이블 펴고 장사하는데 완전 쌈. 대신 다른 bbq 집들보다 좀 덩이들이 작기는 한데 여긴 현지인들도 많이 오고 특히 라떼양이 사랑하는 왕옥수수 통구이를 판다. 먹은것들 다 맛있었음. 위치는 사진 참고. (옥수수 60*2 야채 50 돼지닭 15*4 합계 230)

 

 

★DELI SHOP

 

 

 

팡라오리젠트호텔에서 알로나비치 가는 길목에 있는 빵집(+디저트집). 라떼양이 모닝빵 같은데 만들어주는 샌드위치 160 먹어봤는데 맛나다고 제보. 빵 고르고 치즈랑 햄도 선택.

 


★Biergarten

 

 

 

 

 

 

 

비어가르텐[biergarten]은 헤난리조트 정문 옆에 있어서 늘 붐비고, 깔끔하고, 자체 숙소도 함께 하는 듯한 식당. BBQ와 바를 겸하고 있다. 음식이 일찍 떨어지는 집이라 우리 갔을 때는 새우랑 삼겹살은 다 떨어져서 새우 남은 찌끄러기 3마리(작고 비싸! 알로나비치 쪽 비비큐들은 새우 완전 큰거 쓴다.), 닭꼬치 2개, 닭다리 1개(맛있었는데 안쪽이 살짝 덜 익음), 야채꼬치 1개, 플레인라이스 ... 랑 생맥주 2잔 먹고 642 나왔다. 비교적 깔끔하고 맛은 평균 이상 (구우면 다 맛있는게 정상이지!) 깔끔한거 빼면 알로나비치 비비큐들이 더 큼직큼직한 재료들 사용하니까 추천 여부는 애매한 집. 옆 자리에 중국 사람들이 앉지만 않는다면 분위기는 좋다. (인종차별하는게 아니라 갸들 너무 시끄러워 ㅠ.ㅜ)

 


★그냥 플레인라이스만 사러간다면?

 

 

 

 

 

팡라오 리젠트 파크 호텔에 묵는데 그냥 호텔서 니키타스카페 쪽으로 쭉 내려오면 30~50m 정도 가면 가게에 밥이랑 반찬 놓고 파는 로컬집(사진없음,위의사진들은 부근 로컬가게들 사진)이 있다. 플레인라이스 1인분에 12에 팔고 있음. 그거 사와서 라면에 밥말아 먹고 그랬다. 그 외에도 로컬 슈퍼들 곳곳에 많이 있으니까 잘 돌아다녀보면 한국 마트 이런데보다 훨씬 싸게 음료나 물 살 수 있다. 한국 라면 살거 아니라면 무조건 로컬 슈퍼로 갈 것!

 

 

※ 2017년 1월 세부&보홀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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