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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떠보니 오늘은 어째 해가 쨍. 근데 우리는 오늘 보홀 벨뷰 리조트 체크아웃 한다. 컨디션도 좋아져서 조식도 맛없지만 신나게 먹고 조금이라도 즐기고자
수영장 썬베드에 누워 하늘도 좀 보고 해변 산책도 하고. 그리고 안녕. 돌호비치. (근데 좀 여긴 진짜 숙소 밖에 아무것도 없어 비추)
트라이시클 타고 알로나비치 팡라오 리젠트 호텔로 이동하는데 또 비가온다. 깔깔. 가격 정가 150이라고 들었는데 짐 있다며 200달란다. 타기 전에 협상했어야는데
팡라오 리젠트 호텔은 숙소는 아담하니 좋다. 방에서 와이파이는 한눈금 잡힘. ㅋㅋㅋㅋ 딱 원룸 느낌의 방이다. 방이 평범한거에 비하면 수영장은 아주 좋음. 깊은 곳은 6ft(2m) 가 넘어서 입영 연습하기도 좋음.
알로나비치 걸어서 가봤는데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가는 길은 장사하는 가게와 호객꾼들로 번화함. 그 중 한 호객꾼의 꼬득임에 내일 호핑투어(돌핀투어+발라카락호핑+버진아일랜드) 예약해버렸다. 예약금이 600페소 (총액1300페소 두명)인 터라 아저씨가 돈먹고 튀는거 아닐까 매의 눈으로 쳐다보니까 막 자기 사진찍어두라며 그러길래 쿨하게 예약 완료. 오전6시-12시 코스에 식사 제외. 발라카락에 버려두고 알아서 사먹으라는듯. 한국업체들 가면 인당 오만원쯤(2000페소) 하나보던데 우린 인당 650페소(발라카삭 입장료 250포함. 원화 1.7만)에 했다.
알로나비치 걸어서 가봤는데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가는 길은 장사하는 가게와 호객꾼들로 번화함. 그 중 한 호객꾼의 꼬득임에 내일 호핑투어(돌핀투어+발라카락호핑+버진아일랜드) 예약해버렸다. 예약금이 600페소 (총액1300페소 두명)인 터라 아저씨가 돈먹고 튀는거 아닐까 매의 눈으로 쳐다보니까 막 자기 사진찍어두라며 그러길래 쿨하게 예약 완료. 오전6시-12시 코스에 식사 제외. 발라카락에 버려두고 알아서 사먹으라는듯. 한국업체들 가면 인당 오만원쯤(2000페소) 하나보던데 우린 인당 650페소(발라카삭 입장료 250포함. 원화 1.7만)에 했다.
알로나비치는 온통 호핑용 배들이 정박하고 개들이 해변에 똥싸고 식당은 파리가 들끓고(블로그에서 유명하던 isis 태국식 레스토랑 갔었음. 파리가 너무 많음. 음식은 그냥그냥 짬) 호객꾼들 너무 많고 정신없어 이런데 왜 유명한건가 했는데
돌아오는길에 보니 헤난리조트 쪽으로는 보트 출입 막고 해수욕 즐길수 있게 해변 정비되어 있었다. 서양 형 누나들도 많아서 외국 해변 느낌 좀 난다. 헤난리조트 출입도 딱히 차단 안해서 거기 거쳐서 돌아왔는데 레스토랑 부페 700 정도로 하길래 이동네 음긱 도저히 먹을게 없고 밥값도 비싸서(한끼에 인당 6-7천원 이상 쓰는듯) 그냥 다른 끼니를 굶고 하루 한 끼만 거기서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돌아오며 슈퍼에 물사러갔는데 폭우 쏟아짐. 내일 호핑 날씨가 걱정인데 확인해보니 오전에 소나기 있다 -_-
밖에 식당들 너무 비위생이라 팡라오 리젠트ㅡ호텔 숙소 수영장 앞에서 호텔 음식 시켜서 저녁 먹었는데. 좀 비싼데(개당 7천원 정도) 맛은 그냥그냥. 근데 역시나 짜다. 진짜 필리핀음식은 꽝이다.
망고 키로에 200에 사다가 묵혀두고 내일 호핑 6시 출발이라 일찍 잠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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