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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카페 39

커피원두추천, 코스타리카 엘사르데 사르세로 롤라 싱글오리진 중강배전 (커피리브레 연남점)

커피리브레 연남점 들러서 커피 원두 사옴. 여기는 매 주 판매 원두리스트가 변경 되어서 새로운 커피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늘 난 중강배전 원두를 사지. 다양한 싱글오리진 원두를 판매하고 그 중에 딱 하나 중강배전, 딱 하나 강배전 원두를 넣는데, 내 입맛은 늘 중강배전 정도가 딱 좋다. 코스타리카 엘 사르 데 사르세로 롤라 중강배전 오렌지, 자두, 살구, 바닐라 화이트 허니 가공 에어로프레스로 따끈하게 모닝 아메리카노 한잔 내려보았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원두다.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음. 리브레 커피 원두 판매 리스트 보면 별점으로 산미와 고소함 평가가 있는데 산미 2점이라 이정도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꽤 일정하게 잘 지켜주는 별점이라 신뢰하고 구매..

일상/집커피 2021.10.02

[서울 홍대] 홍대 신상 맛집 쉑쉑버거 먹고옴 (쉐이크쉑 홍대점)

추석 맞이 제주에서 서울로 귀성한 멤버들이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홍대로 이동. 그리고 아침 아니 브런치로 홍대에 새로 생긴 쉐이크쉑 버거를 먹었다. #쉑쉑버거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검색하니까 상호명이 #쉐이크쉑 이었음. 심지어 영문 스펠도 쉑쉑이라고 부를 수가 없더만. 별 관심없이 살다가 처음 가본거라 이런거니까 양해를... ㅎㅎㅎㅎ;; 쉐이크쉑 을 이름으로한게 여기 인기 메뉴가 바닐라쉐이크라고 함. 아니 무슨 버거를 쉐이크랑 먹어? 이리 생각했는데. 아무튼 미국 형들은 그렇게 먹나보다. 난 당연히 콜라랑 먹었다. 버거랑 쉐이크라니... 문화충격 그 자체. 10시 30분 오픈인데, 쉐이크쉑 홍대점이 바로 며칠 전인 17일 금요일 오픈한거라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나도 잽싸게 줄을 서고,..

커피원두추천, 골드문트 콜롬비아 비야 엘 프라도 핑크 부르봉 중강배전 (커피리브레 연남점)

알이 굵다. 좀 비싼(평소먹던건 14000, 얘는 골드문트 등급이라 18000) 원두라 굵은건지 콜롬비아는 원래 굵은건지는 모르겠음. 지난주에는 과테말라 먹었는데 그거보다 훨씬 체감이 굵음. 핸드밀 + 에어로프레스 조합으로 내려보았다. 부드럽고 향미가 엄청 깊고 진하다. 뭐라 표현을 해야겠는데 얘는 단순히 고소하다도 아니고 뭔가 다른데, 그렇다고 산미가 강한건 아니고 (늘 그렇듯이 중강배전 산미2 짜리 원두) 아무튼 좋아.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와이니? 진한 와인맛 같은데... 테이스티노트에는 와인은 없네 ㅋㅋㅋㅋ 포도맛이라 그런가보다. 테이스티노트 : 건포도, 거봉, 흑설탕, 캐러멜 농장주 : 페드로 로하스 코르테스 지역 : 우일라, 아쎄베도, 엘 살라도 고도 : 1700m 품종 : 핑크 부르봉 ..

일상/집커피 2021.08.14

커피 원두 추천, 과테말라 산타바바라 중강배전 (커피리브레 연남점)

이번 주 구매한 2개의 원두 중에 과테말라 산타바바라 싱글오리진 원두이다. 함께 산 에티오피아 내추럴 강배전 원두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함이 더하다. 얘는 중강배전임. 과테말라 원두들이 대체로 산미보다는 고소함 중심의 원두니까 중강배전으로도 충분해보인다. 어떤 카페는 과테말라 강배전이라길래 마셔보면 쓴 맛이 너무 강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 내 입맛이 좀 둔해서 그런가 테이스티노트에 있는 사과나 살구는 뭔지 모르겠음. 사알짝 산미가 있는데 그걸 말하는건가. 산미 3점인데 거부감은 없는 수준. 에티오피아 내추럴은 산미가 아예 없는 수준이었고. 잔향의 여운이 길게 남아서 좋다. 과테말라 산타바바라 테이스티노트 사과, 살구, 피칸, 초콜릿 워시드 가공 산미 3, 스윗 3.5 커피리브레 연남점 서울 마포구 성..

일상/집커피 2021.07.15

커피원두추천, 에티오피아 짐마 술라자 내추럴 강배전 (커피리브레 연남점)

이번 주는 친구들이랑 나눔 하려고 원두를 좀 많이 샀다. 커피리브레 연남점에서 원두 2종 각각 500g 해서 1kg 나 되는 양을 샀음. 일 때문에 제주 내려가야는데 제주 친구들에게 스울~(?) 커피 맛 전해주려 한다. ㅋㅋㅋㅋ 그 중 하나가 에티오피아 짐마 술라자 내추럴 강배전 원두다. 리브레에서 매 주 1종의 강배전 원두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주는 내추럴 가공된 원두를 강배전했길래 좀 쎈... 부담스러운 맛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른 중강배전 하나 사면서 겸사겸사 강배전도 하나 샀다. 근데! 오! 괜찮음! 좋아! 맛있어! 살짝 쌉소롬하고, 목넘김이 부드럽다. 깜깜하게(?) 강배전으로 잘 볶아지고, 윤기가 좔좔 흐른다. 핸드밀로 바삭바삭 잘 갈려서 아주 편하다. 확실히 요즘 리브레에서 강배전 원두로 골..

일상/집커피 2021.07.14

커피원두추천, 연남의밤 블렌드 (커피리브레 연남점 9주년 기념원두)

커피리브레 연남점 9주년 기념으로 딱 일주일간 판매 중인 원두다. 길냥이였다가 커피리브레에서 기르고 있는 '연남이'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 저녀석임. 케냐 키앙고테 50%, 에티오피아 리무 볼렌소 내추럴 50% 조합이다. 둘다 산미가 4점, 3.5점으로 높은 편인데 막상 마셔보면 거의 산미가 느껴지지 않고 찐하고 고소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에서 모든 음료를 연남의밤 원두로 제공하고 있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마셔 봤는데 지금까지 커피리브레에서 마셔본 커피 중에 가장 맛있게 느껴졌다. 집에와서 연남의밤 원두 봉투를 열어보니까, 강배전 원두 빛깔이다. 그래서 이 고소함이 가득한 풍미가 나온게 아닐까 싶다. 이번 주에 싱글오리진으로 케냐랑 에티오피아도 판매하고 있는데 그건 중강배전이고 이건..

일상/집커피 2021.06.17

[서울 홍대] 커피 리브레 연남점 9주년 & 연남의밤 블렌드

서울 연남동 동진시장 골목에 있는 카페 커피리브레 연남점이 벌써 9주년이다. 6월 15일부터 일주일간 9주년 기념으로 '연남의밤' 특별 블렌딩 원두로 음료를 제공하고, '연남의밤' 원두도 판매한다. 그래서 첫날 (15일) 날씨가 좀 안좋았지만 후다닥 다녀옴. 차라리 날씨 안좋을때 가야 사람이 적다. 근데 앉을 자리는 이미 사람이 다 차서, 연남의밤 원두 사고, 서비스커피 따아로 받고, 밖에서 호로록호로록 마시다 돌아왔다. 연남의밤 원두로 내린걸텐데. 와! 지금까지 리브레 매장에서 마셔본 커피 중에 가장 맛있다. 딱 내취향임. 벌써부터 원두 사온거로 일주일간 행복할 생각에 심쿵해졌다. 고소하고 찐한 원두다. 보니까 케냐 키앙고테 50% + 에티오피아 리무내추럴 50% 요렇게 반반 섞은 블렌딩인데. 둘다 산..

커피리브레 연남점 9주년 행사 안내 & 연남의밤 블렌드

커피리브레 인스타그램 구경하다가 연남점 9주년 행사 소식이 나와서 공유한다. (리브레는 연남점이 본점임) 6월 15일부터 일주일간 9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마스코트묘 연남이의 이름을 딴 '연남의밤' 블렌드도 판매한다고 한다. 연남의밤 블렌드는 연남이를 도촬해서(!) 만든 도장으로 리브레 초창기 시절 사용하던 커피봉투에 도장을 찍고, 특별하게 블렌딩한 원두를 담았다고 한다. 연남이 배지도 제작했다고함. 까먹지 말고 가봐야징! #커피리브레 #동진시장카페 #연남동카페

커피원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케린키 싱글오리진 (커피리브레 연남점)

커피리브레에서 사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원두이다. 이건 산미 3.5점짜리인데, 보통 산미 2 짜리를 사는 나로서는 매우 드믄 일이었다. 바로 수마트라 원두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몇차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원두를 먹어봤는데, 그... 머시냐 화산맛(!) 이라 부르는 독특한 맛이 있는데, 이번 리브레 원두에서도 그런 맛이 나올지 궁금했다.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케린키 Indonesia Sumatra Kerinci 케린키 화산 인근에서 재배된 원두라고 한다. 리브레 설명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원두 특유의 스모키한맛 (화산맛!)은 화산 때문은 아니고 인도네시아 고유의 가공방식인 길링 바사 (Giling Basah, Wet Hulled) 때문이라고 한다. 시트러스, 파인애플, 홍차, 흑설탕 200g 14000원 ..

일상/집커피 2021.06.11

[서울 이대] 서울에서 만나는 부산 커피 위크 2021

홍대에 원두 사러 나갔다가 마침 이대 근처에서 진행하는 커피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부산 커피 위크' 라고 부산 경남 지역 카페들을 서울에서 소개하는 행사다. 장소가 한빛슈테리움 이라고 뭐야 이대 앞에 이런데도 있었어? 지도를 보며 한참을 빙빙 돌다가 찾았는데 새로 지은 오피스텔 비슷한 건물 1층 공간을 사용하고 있었다. 건물로 들어가는 1층 로비 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카페 분위기인데, 이번 행사를 위해 카페처럼 세팅한거 같다. 행사 기간동안 매 주 몇개의 카페 원두들이 올라와서 커피를 마셔볼 수 있고, 부산커피위크 관련 소품들도 판매한다. 플레임 커피 로스터스의 블랙케이프 블렌드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고 왔다. 쌉소롬하니 입맛에 잘 맛는 원두다. 쓰거나 떫은 맛 없이 부드러웠다. 부산커피위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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