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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숙소예약 328

[제주 조천읍] 디저트카페 베카신 또 갔음 ㅋㅋㅋㅋ

요즘 카페 베카신 자주 가는 것 같다. 기록 찾아보니까 12월 1월 2월 연속 방문. 신상 카페 찾아다니는 우리들로서는 아주 드믄 일이다. 여기 디저트 한 사이클 맛볼 때까지 이러지 싶음. ㅋㅋㅋㅋ 위에 노란 케이크는 단호박 컵케이크, 위에 단호박 크림치즈가 올려져 있는데, 어... 이거 유당불내증은 먹으면 안됨. 우유 맛이 듬뿍 남. 맛은 부드러움. 말차 오팥 브라우니 위에 녹차 하겐다즈 맛 크림이 올려져 있고 그 속에 수제 팥이 들어 있음. 녹색 빵은 브라우니인데, 초코 브라우니에 익숙한지라 이건 좀 에바참치. 빵이 녹차맛 껌을 씹는 기분이었다. 뉴욕 하바나 휘낭시에 라즈베리 갸또쇼콜라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가져와서 먹었음. 그릇 가져가서 포장해오면 추가 할인 있음. 제주 베카신 제주시 조천읍 우진오름..

[제주 조천읍] 지나가다 먹기 딱 좋은 국수집 사계절국수 : 잔치국수, 한치회국수, 고기국수

제주 조천읍에서 중산간 쪽으로 가다보면 지나게되는 길목에 있는 국수집 사계절국수 이다. 딱 제주 여행객들을 위한 휴게소 같은 공간인데,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가성비 좋은 국수를 맛있게 먹고 쉬어갈 수 있다. 원래는 인근에 밀면집 가려다가 휴무라서 찾은 곳인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제주 국수를 상징(?)하는 고기국수도 있고, 콩국수도 있고, 잔치국수도 있고, 비빔국수도 있고, 한치국수도 있다. 한치는 냉동임. ㅋㅋㅋㅋ. 잔치국수 국물 진하고 맛있고, 한치 비빔 국수는 매콤 달달하고, 고기국수는 설렁탕에 부드러운 수육 넣어 먹는 맛이다. 면 양이 보통 수준이니까 남자들은 곱빼기(천원추가) 주문하면 적당하다. 사계절식당 메뉴 아예 돔베고기 메뉴도 있는데, 고기국수 말고 다른 국수를 먹고 돔베고기 하..

[제주 조천읍] 언제나 행복하게 먹고오는 쌈밥정식 선흘곶 : 고등어구이, 돔베고기, 제주나물

제주에서 돔베고기 정식집을 여러곳 다녀봤지만 여기 선흘곶만한 곳도 드믄 것 같다. 심지어 동백동산 주변이라 관광객에게 입소문이 많이 나면서 수년간 가격을 계속 올렸는데도 여전히 만족스러운 가성비다. 그리고 맛은 여전히 좋음. 쌈밥정식 메뉴에 돔베고기(돼지수육)와 고등어구이가 메인이고, 제철 나물과 반찬들로 구성된다. 2인부터 주문 가능하다. 고등어구이는 겉바속촉. 돔베고기(수육)은 야들야들. 여기 진짜 잡내도 없고 부드럽게 삶는다. 요건 우거지로 전을 부치셨던거 같음. 제주 선흘곶 : 제주 재료로 만든 건강한 쌈밥정식 제주 제주시 조천읍 동백로 102 부근에 동백동산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 놀러왔다면 그냥 거기 주차장에 차 두고 걸어와도 된다. 영업시간 10:3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제주맛집..

[제주 회천동] 수제맥주는 거들뿐, 여긴 치킨맛집임 ㅋㅋㅋㅋ 제주 맥파이

관광객들은 제주 맥파이 브루어리 와서 맥주 만드는 공정 구경하고 수제맥주 한잔씩 하고 가고 그러던데, 제주 현지인 파티인 우리는 여기 치킨 먹으러 간다. 물론 맥파이 맥주 맛있긴한데 그건 여기저기서 먹는 경우가 많으니까. 근데 여기 맥파이 치킨은 여기 와야 먹을 수 있다. 제주 맥파이 메뉴 후라이드 치킨 한마리 세트 요거 시켜 먹으면 된다. 생각보다 양이 아주 많은건 아니라서 잘먹는 사람이라면 1인1닭도 가능하다. 묘하게 한국 치킨들이랑은 다른 맛이다. 물론 맥주도 먹었음. 치킨엔 맥주지. 가장 기본 스타일에 찐한 맛의 페일에일은 꼭 먹어볼 것. 고양이 사는데 커여움. 제주 맥파이 브루어리 제주시 동회천1길 23 영업시간 수요일 ~ 일요일 12시 ~ 20시 양조장 투어 토요일 ~ 일요일 13시, 14시,..

[제주 조천읍] 드디어 가봤다 한라산 맛집(?) 카페 점점, 음료는 소소, 공간은 쩜쩜.

카페 점점 이라고, 제주 조천읍 신촌포구 부근에 있는 카페다. 오픈한지는 좀 되었지만 어느새 가봐야지 생각만하고 잊고 있다가 이번에 다녀왔다. 카페 모토가 조금씩 더해지는 것, 조금씩 덜해지는 것 요런 느낌으로 한적하게 바다 구경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좀 다름. 밖은 한적한거 맞는데 일단 밖에 앉으면 바다가 잘 안보이고, 카페도 바다 바로 옆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앞에 다른 집들이 시야를 가린다. 카페 안 공간도 생각보다 비좁고 답답하다. 따뜻할 때 와서 마당에서 차마셔야 그나마 한적한 느낌이 될 듯 하다. 여기 제일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이층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한라산뷰. 여기는 한라산 뷰 맛집이다. 저기 가려놓은 공간이 테이블인데, 이층 올라가는 계단 바로 붙어서 배치되서 올라가는 사람..

[제주 아라동] 거대하고 아름다운(?) 도너츠 카페 이큐티 : 레몬 머랭머랭, 크림 브륄레

제주 애월에 랜디스도넛이 유명한데 그게 전국구 도너츠 브랜드라면, 제주시내에 유명한 도너츠 집으로 이큐니 카페가 있다. 크기가 큰 것으로도 유명하고, 독특하고 예쁜 디자인의 도너츠로도 인기가 많다. 덴마크산 버터와 카놀라유를 이용해 매일 아침 도넛을 만든다고 한다. 직접 와서 보니까... 진짜 크긴 크다. 이거 하나 먹으면 한끼 식사가 끝나겠구나 이런 칼로리가 느껴지는 덩치다. 시그니처 도너츠 중에 인기라는 크림브륄레, 그리고 레몬 머랭머랭 도너츠로 먹어 보았다. 레몬 머랭머랭 도넛 위에 독특한 향의 머랭이 올라가고, 가운데 레몬 크림이 계란 노른자처럼 자리잡고 있다. 레몬 도넛 하니까 랜디스의 악명(?)높은 단맛의 레몬 도넛이랑 비교되는데, 그것 보다는 순한맛(?)이다. 아무래도 크림 양에 비해 빵이 ..

[제주시 일도이동] 불맛 가득한 치킨바베큐와 족발숯불바베큐, 두리아 일도점

지인이 여기 완전 숯불바베큐치킨 맛집이라고 강추 날려서 우적우적 겨울비 내리던 날 방문한 두리아 일도점이다. 이 부근이 주차 지옥인 구시가지인데, 뭐 주차는 능력껏 하자. 가게 앞은 주차 불가임. 양념닭바베큐 흔하다면 흔할 수 있는 숯불 바베큐 치킨이다. 양념 버전으로 했는데, 여기 양념 맛집이네. ㅋㅋㅋㅋ 닭 자체도 부드럽게 잘 나오고, 양념이 특히 맛있다. 족발숯불바베큐 여기 전문은 치킨인거 같지만 족발을 따로 공급받으시는건지 삶으시는건지 족발 메뉴가 있다. 함 주문해 봤는데 오! 이거 별미다. 족발을 숯불에 불맛을 바로 입혀서 나오는데, 뜨끈하고 야들야들한 불맛 족발 (맵다는 뜻 아님, 불향 가득하다는 뜻) 을 맛볼 수 있다. 매우 흡족! 두리아바베큐 메뉴 후라이드치킨이나 양념치킨도 판다. 제주 두..

[제주시] 서서방 숯불 닭갈비 아라점 : 제주닭으로 느끼는 춘천 숯불 닭갈비!?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에 가면 철판에 볶는 닭갈비 말고 숯불에 구워주는 닭갈비집 대단한 곳이 있는데, 그거 연상되는 닭갈비집 찾았다고 지인이 알려줘서 가본 서서방숯불닭갈비 이다. 이게 체인이 여러곳이 있던데, 아라점으로 방문해 보았다. 초벌되서 나온 상태 2인분 주문함. 숯불에 굽는 것이라 초벌 시간이 좀 걸린다.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고 먹어보는데... 와... 어... 음... 맵찔이들에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맵다. 그래서 이걸 추천한 지인에게 나중에 물어보니까 자기가 간 곳은 다른 지점이라고 한다. 아니! 같은 프랜차이즈인데! 맵기 차이가 이렇게 크면! 어쩔!? 반찬으로 나오는 청국장도 너무 매워서 한술 뜨고 말았다. 그래서 아쉬웠음. 맛 평가를 하기 어렵게 맵다. (보통맛 주문함) 다음에 지인이 다녀왔다..

[제주시] 힙한 느낌의 수제맥주 셀프바, 스톤아일랜드 탭하우스

서울 수제맥주집에서 보던 그 셀프 맥주바가 제주에도 있었어!? 제주시에 있는 스톤아일랜드 탭하우스 라는 곳이다. 다양한 유명한 수제맥주들을 벽에 수도꼭지로 담아서 마실 수 있다. 요렇게 시계 같은걸 손목에 차라고 주는데. 저걸 맥주 탭에 탭탭탭 해서 마시면 된다. 딱 먹는 만큼 측정되서 요금이 계산되는 구조인데, 단위 무게 형태로 보여줘서 나중에 보면 생각보다 금액이 크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 원하는 맥주잔을 골라서, 가볍게 린싱을 하고, (잔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시계 같은거로 탭 하고, 밸브를 열어서 맥주를 따르면, 요렇게 양이 측정된다. 요런 식으로 하면 된다. 레드락 와... 언제적 레드락이냐... 탐라맥주 맥파이포터 안먹어봤다면 강추 제주위트에일 비추. 싱거움. 골..

커피원두추천) 제주 픽스커피 시즌블렌딩 볼케이노 원두

제주 픽스커피에서 겨울 시즌 블렌딩으로 선보인 볼케이노 원두를 사봤다. 200g 16000원. 강배전이라 살짝 무섭기는 했는데, 블렌딩 구성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내추럴 50% + 코스타리카 50% 요래서 생각보다 쓰진 않겠네 싶어서 도전! 화산처럼 강력하고! 다-크한맛! 이라고 광고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강배전 그 자체의 빛깔이다. 윤기 좔좔좔. 홈카페 커피머신으로 내려봄. 역시나 생각보다는 쓴맛 없이 강배전 특유의 향미는 살아있다. 내추럴치고는 깔끔한 맛인데, 그래도 내추럴 느낌은 있음. 이게 설명이 어려운데 오묘한 그 맛이 있어. 이게 너무 심하면 거부감이 들고 적당하면 커피 맛이 풍요로와진다. 강배전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다. 카페인도 무난무난해서 카페인 약한 사람들도 마실만 하다. 찾아보니까..

일상/집커피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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