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제주는 밤이 되면 카페들이 다들 문을 닫는데 밤에 오픈하는 카페가 있음. 밤의테이블 이라는 곳이다. 이름만 듣고는 술집인줄 알았는데 카페였음. 심지어 크로플 전문 카페임. 독특한 컨셉인데 이게 장사가 될까 싶은데 오히려 경쟁자들이 쉬는 시간에 열려있다보니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조용하고 깔끔한 공간이다. 카페에서 먹어도 되고, 포장해가도 되는데 우리는 포장하려고 들렀다. 카페 밤의테이블 메뉴 플레인 크로플, 인절미 크로플, 로투스 크로플, 오레오 크로플, 밤엔 크로플, 애플잼 시나몬 크로플, 당근잼 크로플, 누텔라 바나나 크로플, 카야 버터 크로플, 브라운치즈 크로플 익숙한 조합들이 많은데 우리는 저 중에... 브라운치즈와 누텔라바나나 포장 주문. 음료를 판매하기는 하는데 커피는 캡슐커피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