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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436

매콤 쫀뜩한 아귀살이 가득한 제주 각지불 아귀찜 먹고 옴 #제주교래리 #제주여행

상당히 오랜만에 다녀온 각지불이다. 생각해보니 여기서는 아귀탕만 먹었지 아귀찜은 처음인거 같다. 여기 아귀탕이 들깨가 들어간 들깨탕처럼 나오는데 엄청 칼칼 구수해서 겨울에 먹기 좋다. 아무튼 이번엔 찜 먹고 옴. 매운맛 조절이 가능해서 보통 매운맛으로 했는데 신라면 정도의 맵기다. 쫀득쫀득 아귀살이 많아서 행복하게 먹다 왔다. 사진은 아귀찜 대 사이즈. 공기밥 미포함이니까 먹을 사람만 추가하면 된다. 각지불 메뉴 아귀찜(아구찜) 4인 대 사이즈 기준 54000원 이라 가성비도 생각보다 좋다. 제주 각지불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751 영업시간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매주 화요일 휴무 064-784-0809 예약안됨. 포장주문은 가능 #제주맛집 #제주교래리맛집 #아귀..

아는 사람만 아는 제주 이니스프리숲 마이 시크릿 포레스트

제주 종달리 근처에 있는 한적한 공원이다. 아는 사람의 거의 없음. 여기 주변이 축사가 많고 폐기물 처리장이 바로 옆이라 관광객이 알아도 올만한 곳이 아니다. 이렇게 단점이 많은 곳이지만 대신 그래서 한적함. ㅋㅋㅋㅋ. 댕댕이 데리고 살짝 산책 오기 좋다. 공원 조성이 오래되지 않은건지 계속 진행 중인건지 수목들이 자리를 완전히 잡은 느낌이 아니다. 거기에 계절도 계절인지라 아주 황량한 기분인데 내년 봄에 벚꽃 철에 다시 와봐야겠음. 꽃 피면 좀 이뻐지겠지. 이곳 이름처럼 아모레에서 관리하는 땅인거 같다. 근데 공원으로 활성화하기엔 주변 축사랑 폐기물 처리장이 노답인데? 진입로도 아주 좁음(1대만 지나가는 길) 역사를 찾아보니까 2017년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에서 숲 조성을 시작했다고 한다. 쓰레기 매립지..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슈톨렌이지? 카페 미엘드세화 초코 슈톨렌

독일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먹는다는 전통 빵 슈톨렌, 언젠가부터인가 우리나라 베이커리카페에서도 많이들 하고 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제주 미엘드세화 카페에서 초코 슈톨렌을 구매해서 크리스마스 파티에 먹었다. 요렇게 박스 포장 안에 소포장이 하나 더 있고, 슈톨렌은 1개월 가량 장기 보관하며 먹는 빵이라 랩으로 다시 밀봉 포장이 되어 있다. 미엘드세화에서는 그래도 2주 정도로 안내하고 있다. 반을 잘라 보면 요렇게 빵 속에 럼에 절인 건과일(건무화과, 건살구, 건자두, 건포도, 건크랜베리, 오렌지필, 레몬필), 견과류(아몬드, 피칸, 피스타치오), 초콜렛 등이 들어 있고, 겉에도 초콜렛으로 코팅되어 있다. 속 반죽에는 프랑스산 코코아와 골드럼, 꼬냑 그리고 겉에는 프랑스산 고메버터와 벨기에산 초..

영혼을 울리는 매운맛 감당 가능하다면 제주 빨간집 함덕점 (제주 함덕해수욕장)

날개 반반 세트 안매운 등갈비구이 빨간 무뼈 닭발 달걀찜(계란찜) 지난 번에 제주 세화해수욕장 빨간집에서 오돌뼈 + 김주먹밥 먹었던게 인상적(여러가지로)이어서 이번에는 지인들과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빨간집 함덕점에 도전해보았다. 여기가 인간미없는 수준으로 많이 매운 곳이라 난 데리야끼 소스가 발라진 등갈비구이나 닭날개구이를 먹었음. 반반날개는 안매운 소스 발라진 닭날개도 살짝 매콤하다. 안매운게 신라면 강도니까 조심하자.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덜 따뜻하게 나와서 아쉬웠다. 빨간집 메뉴 여기 장점은 뷰 맛집임. ㅋㅋㅋㅋ. 제주 함덕해수욕장 주차장 옆 2층이라 시야가 아주 좋다. 제주 빨간집 함덕점 제주시 조천읍 함덕13길 4 영업시간 16시 ~ 24시 매월 2주, 4주 화요일 휴무 064-782-1160..

제주 도도톳김밥 먹어봄 (제주 세화해수욕장 김밥 맛집)

도도톳김밥 메뉴 가게 이름도 그렇고, 보통 관광객들은 톳 김밥 많이들 사먹는다. 하지만 도민은 역시 일반김밥이지 ㅋㅋㅋㅋ. 매장 공간도 있어서 매장에서 먹어도 되고, 김밥 말고 분식점 답게 라면, 순대, 떡볶이도 판매하고 있다. 제주 먹거리 기념품도 은근 판매하고 있음. 제주 세화해수욕장 주차장 맞은편에 있는 도도톳 김밥에서 원조김밥 (일반김밥) 사먹어봤다. 여기 지나면서 많이 봤는데 그냥그냥 제주 관광객 상대하는 김밥집이구나 했더만 맛집이네? 이 김밥이 원래는 야채김밥이었는데 그러니까 비건 김밥인줄 사람들이 알아서 얼마 전에 이름을 바꿨다고 하셨다. 원조김밥은 사실상 일반 김밥인데 계란이 무려 세 줄이 들어간다. 아니 사장님 이러실거면 그냥 계란 김밥이라고 하시지. 그럼 더 잘팔릴텐데. ㅋㅋㅋㅋ. 이 ..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고성오일시장 근처 수제찐빵 맛집 하마보 (성산일출봉 맛집)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로 제주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고성 오일장이 핫해졌는데 그 근처에 있는 유명한 찐빵집니다. 옛날 스타일의 찐빵집은 아니고 좀 일본 느낌 나는 인테리어의 공간이다. 뭔가 도쿄에 잠시 들른듯한 기분의 ㅋㅋㅋㅋ (일본 안가봄) 메인은 하마보 찐빵이고, 쑥찐빵도 유명하다. 치즈 들어간 치즈 찐빵도 있고 다양하게 베리에이션 되어 있음. 백설기 쑥설기 등도 있는데 일단은 머핀이라고 함. ㅋㅋㅋㅋ. 시대 흐름에 맞게 앙버터 찐빵도 있다. 하마보 메뉴 하마보 찐빵이랑 쑥찐빵 사봄. 방부제 미포함이라 당일 먹거나 아니면 소분해서 냉동보관 추천. 해동 시에는 자연해동 하거나 전자렌지 40초~1분 아니면 찜통에서 10분 경험상 호빵 류를 렌지로 해동하면 겉이 좀 질겨진다. 요런 느낌이다. 생각..

잘 구워진 LA갈비와 일본 라멘 스타일의 국수를 같이 먹는 제주 산도롱맨도롱 (제주 종달리항)

제주 우도 여행 다녀오고 종달리항으로 나오면서 들른 곳이다. 손님이 많이 오는지 가게 내부가 좀 어수선한 편인데 아무튼 맛은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짭조름한 스타일인데 우도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진 몸에 나트륨이 듬뿍 들어가니까 행복해진다. ㅋㅋㅋㅋ. 관광객들에게 소문난 곳이라 가성비가 나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생각보다 갈비 양이 많다. 그리고 국수 양도 꽤 된다. 양념장에 잘 구워진 LA갈비가 면 위에 올려서 나오는데 눅눅해지는거 별로라서 바로 건져두고 먹으니 딱 고기집에서 국수랑 먹는 맛이 된다. 여기 갈비국수는 일반적인 제주 고기국수 스타일은 아니고 일본식 라멘 스타일에 가깝다. 홍갈비국수는 매우 매우 매우니까 나같은 맵찔이들은 백갈비국수 먹자. 주위 보면 다들 국수 하나 씩은 기본으로 하고 육전도 하는..

한라생태숲. 제주도에서 조용히 한라산을 느끼며 산책하는 공간.

한라생태숲이라고,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한라산 중간쯤 되는 동네다. 정확히는 동네는 아니고 그냥 공원임. 천천히 걸으면 한시간 - 한시간 반 정도면 다 둘러본다. 겨울이라 그런가 한적했음. 진짜 조용함.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 보전지역이다. 방치된 황무지에 조성된 공간으로 제주도 한라산 식생을 모아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 옆에 전망대도 꼭 올라가자. 한라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완전 멋짐. 한라생태숲 하절기 09시 ~ 18시 동절기 09시 ~17시 숲해설 10시, 14시 (인터넷 예약 가능)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제주버스 212번, 222번, 232번, 281번 #제주여행 #제주브이로그 * 위의 링크로 구매 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제주 우도에서 먹은 제주 한치빵, 우도땅콩 아이스크림 (하고수동해수욕장, 안녕육지사람카페)

제주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쉬다가 그래도 우도까지 왔는데 뭐라도 좀 먹자고... (원래 걍 출도하고 식사할 예정이었음) 고른게 옆에서 팔고 있는 제주 한치빵이다. 제주산 메밀, 보리, 모짜렐라 치즈와 한치가 들어간다고 함. 한치를 갈아 넣었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 대신 치즈 크림이랑 모짜렐라 치즈가 아주 달달하니 맛있다. 생각보다 귀엽고 맛있으니까 관광온 김에 먹어볼만한 음식이다. 그리고 옆에 카페에서 구매한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유당불내증이라 혹시 우유가 들어간 수제 아이스크림이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그냥 시판맛이다. 땅콩가루 듬뿍이라 고소한 맛이 난다. 안녕육지사람 이라는 카페에서 구매함. 여기 말고 다른 곳들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동일한 제품인지는 모르겠다. #제주여행 #우도여..

제주 우도 여행 다녀오고 정리 (우도 배 시간표, 종달항에서 입항, 우도 배 요금, 렌트카 가능할까, 후해석벽, 우도8경, 홍조단괴해변)

주말에 날씨가 좋다는 예보가 있어서 우도 재방문. 지난번에 사진을 너무 대충 찍어서 좀 꼼꼼히 찍으려고 노력해봄. 우도 입도하는데는 선박요금 + 우도입장료 를 포함한 금액을 선박 티켓 살 때 납부하게 되는데 제주 도민(우리)의 경우에는 입장료는 면제된다. 제주도민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 확인하니까 꼭 챙기자.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주도민은 본인 차량을 선박에 태워서 들어갈 수 있고(당연히 요금 있음), 렌트카는 기본적으로는 진입이 안된다. 다만 위의 조건에 충족하는 경우에만 허가받고 입장이 가능하다. 우도 내부 도로는 온통 2인승 전기차나 자전거로 난장판이니까 운전 조심하자. 우리는 11월 비수기인데도 난장판이었음. 성수기는 진짜 개판임. 우도 천진항이 공사 중이라 현재는 종달항 출발, 성산항 출발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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