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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전시관 외부 복도에 소규모 카페 부스들을 쭉~ 나열해놨다. 대부분 로스터리 카페들이고 자신들이 볶아온 원두로 시음을 병행하고 있어서 카페 덕후들은 카페인을 맘껏 채울 수 있음. 유독 한 부스가 엄청난 줄을 보여줬는데, 거기 사장님이 22만 유튜버라고 함. 아래에서 다시 소개. 커피몽타주 부스 여러번 소문은 들었는데 집에서 거리가 멀어 한번도 가본적은 없는 로스터리카페 히트커피로스터스 본점은 천안에 있고, 얼마전 서교동에 매장을 열었다. 지나가다 어! 하면서 공사 중인 카페를 봤던게 떠오름. 폰트커피 부스 카페는 용산역 부근에 소재 오멜라스커피 부스 첫 사진에 나온 그 유튜버 분이다. 슬쩍 몰카(?)를 찍으려는데 내 카메라를 바라보며 V 해주셨다. 타이밍 놓쳐서 V는 못찍음 ㅋㅋㅋㅋ 인천에서 오멜라스커..

11월 10일~13일 진행된 서울카페쇼 2021 후기. 사진이 많아서 지우다지우다 그냥 글 3편으로 올리겠음. 10일, 11일은 비즈니스데이라서 카페 업종 관계자만 출입 가능해서 난 12일 금요일에 다녀옴. 일찍 가야 편히 보는데 어영부영 시간 보내다가 오후에 도착. 경험상 슬슬 구경하면서 돌면 4시간도 빠듯해서 오전에 갔어야는건데... 그래서 첨엔 잘 보다가 막판엔 후다닥 돌아봄 ㅋㅋㅋㅋ 코엑스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잠깐 들러서 구경. 카페쇼 가는데 커피 먹고 갈 필요는 없고... (사실 집에서 먹고 갔다.) 리저브 스댕 컵, 텀블러 씨리즈 이쁘네. 수개월 전에 사전등록 이벤트 할 때 등록해둬서 무료 입장했다. 키오스크에서 티켓 발권하고 목걸이 받아서 걸고 다니면 됨. 중간에 나갔다 들어올때도 다시 ..

드디어(!) 스타벅스 별다방 지점에 다녀왔다. 서울 소공동에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가 있는데, 그 빌딩 1층에 있는 스타벅스 지점을 별다방 지점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게 팬들끼리 부르는 별명이 아니라 여긴 진짜 별다방 지점이다. ㅋㅋㅋㅋ. 스타벅스를 별다방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렇게 정했다고 들은거 같다. 뭐 엄청 막 다르고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에 있는 걸 감안하면 좀 작은 공간으로 느껴진다. 근처에 스타벅스 더종로R 지점이 오히려 더 크고 휘황찬란하지 여긴 그냥 평범한(?) 리저브 점포다. 엄청 기대하고 간 것 치고는 그냥 그랬음. 게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문한 음료 그냥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서 먹었다. 디저트는 좀 많은 편인데 특별히 땡기는건 없다. 리저브 ..

커피리브레 연남점 들러서 커피 원두 사옴. 여기는 매 주 판매 원두리스트가 변경 되어서 새로운 커피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늘 난 중강배전 원두를 사지. 다양한 싱글오리진 원두를 판매하고 그 중에 딱 하나 중강배전, 딱 하나 강배전 원두를 넣는데, 내 입맛은 늘 중강배전 정도가 딱 좋다. 코스타리카 엘 사르 데 사르세로 롤라 중강배전 오렌지, 자두, 살구, 바닐라 화이트 허니 가공 에어로프레스로 따끈하게 모닝 아메리카노 한잔 내려보았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원두다.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음. 리브레 커피 원두 판매 리스트 보면 별점으로 산미와 고소함 평가가 있는데 산미 2점이라 이정도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꽤 일정하게 잘 지켜주는 별점이라 신뢰하고 구매..

별다방 블렌드가 최근에 등장한 것은 알고 있었음. 찾아보니까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별다방 이라고 별명으로 부르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아예 특별 에디션을 출시한 것. 아마도 한국에만 있는 버전이 아닐까 싶다. 스타벅스 본사가 서울 소공동에 있는데, 거기 본사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 지점이 별다방 컨셉이라고함. 거기도 꼭 #성지순례 해야지. #스타벅스별다방점 아무튼 에어로프레스로 짧은 시간에 내렸음. 1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음. 스벅 아메리카노 특유의 쓴맛이 별로 없다는게 대만족. 스타벅스 매장 아메리카노보다 이게 맛있음 (과연 이것은 칭찬인가 욕인가 ㅋㅋㅋㅋ) 스타벅스 별다방 블렌드 250g 미디엄 로스트 '다방'은 옛날 사람들이 차나 음료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방문했던 전..

땡볕이지만 커피는 먹어야니까, 무더위를 뚫고 커피리브레 명동성당점에 다녀왔다. 이번주 중강배전 원두는 과테말라라서 평소 쌉쏘롬한거니까 중강배전으로 하면 덜하니 적당하겠네 싶어서 딱 집었다. 집에와서 에어로프레스로 내려봤는데, 역시 과테말라! 진하고 고소하고 쌉소롬하고... 리브레 중강배전이라 쓴맛은 싹 잡아줘서 부드럽게 마시기 좋다. 살짝 산미도 있는거 같아서 신기하다. 과테말라 산 페드로 넥타 중강배전 살구 자두 재스민 파인애플 산미2 스윗4 200g 14000원 #커피로스터리 #커피리브레명동성당점

이번 주 구매한 2개의 원두 중에 과테말라 산타바바라 싱글오리진 원두이다. 함께 산 에티오피아 내추럴 강배전 원두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함이 더하다. 얘는 중강배전임. 과테말라 원두들이 대체로 산미보다는 고소함 중심의 원두니까 중강배전으로도 충분해보인다. 어떤 카페는 과테말라 강배전이라길래 마셔보면 쓴 맛이 너무 강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 내 입맛이 좀 둔해서 그런가 테이스티노트에 있는 사과나 살구는 뭔지 모르겠음. 사알짝 산미가 있는데 그걸 말하는건가. 산미 3점인데 거부감은 없는 수준. 에티오피아 내추럴은 산미가 아예 없는 수준이었고. 잔향의 여운이 길게 남아서 좋다. 과테말라 산타바바라 테이스티노트 사과, 살구, 피칸, 초콜릿 워시드 가공 산미 3, 스윗 3.5 커피리브레 연남점 서울 마포구 성..

이번 주는 친구들이랑 나눔 하려고 원두를 좀 많이 샀다. 커피리브레 연남점에서 원두 2종 각각 500g 해서 1kg 나 되는 양을 샀음. 일 때문에 제주 내려가야는데 제주 친구들에게 스울~(?) 커피 맛 전해주려 한다. ㅋㅋㅋㅋ 그 중 하나가 에티오피아 짐마 술라자 내추럴 강배전 원두다. 리브레에서 매 주 1종의 강배전 원두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주는 내추럴 가공된 원두를 강배전했길래 좀 쎈... 부담스러운 맛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른 중강배전 하나 사면서 겸사겸사 강배전도 하나 샀다. 근데! 오! 괜찮음! 좋아! 맛있어! 살짝 쌉소롬하고, 목넘김이 부드럽다. 깜깜하게(?) 강배전으로 잘 볶아지고, 윤기가 좔좔 흐른다. 핸드밀로 바삭바삭 잘 갈려서 아주 편하다. 확실히 요즘 리브레에서 강배전 원두로 골..

커피리브레 연남점 9주년 기념으로 딱 일주일간 판매 중인 원두다. 길냥이였다가 커피리브레에서 기르고 있는 '연남이'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 저녀석임. 케냐 키앙고테 50%, 에티오피아 리무 볼렌소 내추럴 50% 조합이다. 둘다 산미가 4점, 3.5점으로 높은 편인데 막상 마셔보면 거의 산미가 느껴지지 않고 찐하고 고소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에서 모든 음료를 연남의밤 원두로 제공하고 있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마셔 봤는데 지금까지 커피리브레에서 마셔본 커피 중에 가장 맛있게 느껴졌다. 집에와서 연남의밤 원두 봉투를 열어보니까, 강배전 원두 빛깔이다. 그래서 이 고소함이 가득한 풍미가 나온게 아닐까 싶다. 이번 주에 싱글오리진으로 케냐랑 에티오피아도 판매하고 있는데 그건 중강배전이고 이건..

커피리브레 인스타그램 구경하다가 연남점 9주년 행사 소식이 나와서 공유한다. (리브레는 연남점이 본점임) 6월 15일부터 일주일간 9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마스코트묘 연남이의 이름을 딴 '연남의밤' 블렌드도 판매한다고 한다. 연남의밤 블렌드는 연남이를 도촬해서(!) 만든 도장으로 리브레 초창기 시절 사용하던 커피봉투에 도장을 찍고, 특별하게 블렌딩한 원두를 담았다고 한다. 연남이 배지도 제작했다고함. 까먹지 말고 가봐야징! #커피리브레 #동진시장카페 #연남동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