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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27

[개자랑] 설에 내려가 만난 시골개 쓰담쓰담 (영상 & 사진)

할아버지할머니댁 내려가서 집지키라고 키우시는 시골개 쓰담쓰담 해주고 왔다. 개를 막 좋아해서 키우시는건 아니고 시골이라 낯선사람 오면 짖으라고 묶어놓고 막 키우는 녀석이라 사람 손길이 늘 그리워서 그런가 카메라를 무서워하는데도 만져주면 엄청 얌전해진다. 사람 짠 음식 먹고 살아서 건강하게 살지는 못하겠지만 옆집에 철창에서 살다 복날 개장수한테 팔려가는 것보단 나으니까 뭐... 내가 책임질 수 없는 영역의 녀석이니 가끔씩 내려가게되면 예뻐해주는 정도로 하려고 한다.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네. 저 녀석 전에 녀석은 예쁜 깜댕이였는데 개장수가 훔쳐갔음 ㅠ.ㅜ 새로 산 아이폰8 플러스로 촬영한건데 어마어마한 결과물이 나와서 카드값을 잊고 대 만족!! 역시 아이폰은 감동입니다. ㅠ.ㅜ

평창올림픽 파견 군견 (댕댕이) 탈영 사건 & 네티즌 반응

평창올림픽 안전을 위해 군부대에서 지원나온 검정색 댕댕이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가 5일 오전 평창군 소재 모 부대에서 탈영했다는 소식. 다행히 민간 피해없이 10여시간만에 발견해서 군 부대로 복귀했다. 군견도 군계급을 부여받는 만큼 엄연히 탈영이긴한데 (^^) 해당 탈영견(?)이 탈영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어 원인은 추측들이 난무하다. 리트리버는 호기심이 많아 평창올림픽 준비에 부산한 번잡한 분위기를 접하곤 새로운 세상을 구경하러 나간게 아니냐는게 유력한 추측이다. 우리 집 리트리버 녀석도 틈만나면 마당 울타리 물어뜯고 바깥 나가고 싶어 난리임. 그래도 사람 잘 따르고 엄청 착한 품종이다. 다음은 평창올림픽 군견 탈영 소식에 대한 위트있는 네티즌 반응 모음이다. * 군견도 군대가 얼마나 싫었으면 탈출..

[필독] 반려견 주의의무 '개파라치 3월 시행'

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소위 개파라치라 불리는 신고포상금제도가 3월부터 시행된다. 목줄착용, 동물등록 등 소유자 준수사항 위반 신고 포상금 제도인데. 등록 여부는 신고가 쉽지 않을테니 (사실 누가 등록함 -_-?) 목줄 착용 및 맹견으로 분류된 종에 대한 입마개 착용 의무 위반에 대한 신고가 주를 이룰 것 같다. 다만 제도 악용을 우려해 과태료의 20%인 포상금은 1년에 20번으로 횟수를 제한한다. *모든 반려견의 목줄을 2M로 제한 (이거 좀 애매한데... 너무 짧은 줄이 개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공격성을 더 크게 만들수 있다는 강형욱 개통령님 말씀도 있었거든) *동물 미등록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배설물 수거 미이행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안전조치 미준수 50만원 이하의..

당신이 버린 유기견이 보신탕집 식용견으로 유통된다.

보신탕집 앞에 강아지 철창에 반려견으로 사용되는 품종들이 섞인 사례 발견. 지난해 9월에는 동물보호소원장이 유기견을 안락사로 위장하여 개농장 주인에게 팔다 적발되기도 했다. 애지중지 반려견 키우던 사람들이 책임감없이 개들을 길거리에 버림 => 길거리를 떠돌다 유기견보호소로 잡혀감 => 새 주인을 못찾거나 질병에 걸린 경우 안락사 이게 주인에게 버림받은 반려견들의 운명인데 정상적으로 안락사되는 것도 아니고 보신탕집에 팔리는거다. 안그래도 슬픈데 이건 더 충격. 내가 보신탕을 먹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극렬히 보신탕 문화를 반대하는건 아닌데 정상적인 유통경로가 아닌 이런 꼬라지는 진짜 슬프다. 최소한 반려견을 키우겠다는 사람들은 두 가지는 해줬으면 좋겠음 1) 정말 댕댕이를 사랑한다면 유기견보호소에서 입양을! ..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인터뷰. 반려견 입마개 착용 의무화에 대한 생각은?

최근 개물림 사고가 잇따르면서요. 경기도가 먼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무게가 15㎏ 이상의 반려견과 외출을 할 경우에는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해라. 또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겠다.' 이런 겁니다. 이것을 어기면 1차에 10만 원, 2차에 20만 원 이런 식으로 과태료를 물겠다는 건데요.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분의 생각은 어떨까요? 일명 '개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분이죠. 개들의 대통령, 강형욱 훈련사 오늘 화제의 인터뷰에서 만나보겠습니다. 강형욱 훈련사님 안녕하세요? ◆ 강형욱>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개통령이란 별명은 어떻게 마음에 드세요? ◆ 강형욱> 너무 과분한 것 같아요. (웃음) 너무 과분한 것 같고 반장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

[꼬끄라단] 발라당 누워버린 우리 숙소 백구, Reef Kradan Resort - 90일간의 동남아여행

태국 꼬 끄라단 리프리조트에서 살고 있는 백구. 사람들 졸졸 따라다니는데 우리가 만져주니까 (주로 라떼양) 우리를 주로 따라 다녔다. 밥 먹으면 옆에 와서 앉아있고 막 그러더라는. 밥 먹는 내내 요러고 앉아 있음 ㅋㅋㅋ 옆집 개들이랑 사이가 나쁜데 쳐들어오면 무서운지 우리 옆에 달라 붙어서 짖는다. 만져주면 발라당 누워버림. 이 녀석 너무 느끼는데? 이쁘다 이뻐. 동남아 개나 고양이들은 한국보다 순하다.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있어 그런걸까?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여행/태국 '17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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