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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숙소 15

[무이네-스냅샷] 요정의 샘을 산책하다. Fairy Stream - Mui Ne 20170219

요정의 샘은 무이네 지프투어 코스에 있는 곳이지만 우리 두번 째 숙소인 흥푹호텔 hung phuc hotel 에서 걸어서 100m도 안되는 곳이라서 아침 산책 코스로 다녀왔다. 신발 담을 봉투 챙겨가자.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제로는 붉은 모래가 흐르는 하천이다. 관리도 잘 되지 않아 쓰레기가 곳곳에 보이고 하천을 따라 장사하는 가게들이 버리는 하수도 그대로 흘러나온다. 피부병 걸리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는... 초입 지역의 대 실망에 마음을 비우고 좀 더 걸어가면 좀 볼만한 지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얀색, 붉은색의 모래 암석들이 좌우 언덕을 채우고 부서지며 하천으로 흘러내린다. 사실상 레드듄 같은 (아직 못 봤지만) 붉은 모래 언덕이 있어서 올라가 봤는데 푹푹 빠져서 엄청 힘들었다. 경치 좋아! 흐리지만..

[무이네] 일출과 요정의샘 산책, 무이네베이리조트로 이동~☆ 20170219 - 90일간의동남아여행

일출 보려고 530에 알람 맞춰서 나왔는데 호텔 문이 닫혀있다! ㅋㅋㅋㅋ 방에 잠깐 올라갔다 내려다보니 슈퍼 문 열리고 사장님이 왔다갔다 하시네 우리가 돌아다녀서 깨신듯. 문 열어주셔서 나와 해변 쪽으로 가봤다. 아... 흐려서 해가 잘 안보인다. 그냥 슬렁슬렁 해변을 걸어가다 요정의 샘 가려고 다시 도로로 나왔다. 그새 많이 걸어서인지 요정의샘은 숙소쪽으로 돌아가야하네. (나중에 해 다 뜨고 보니 요정의 샘에서 숙소까지는 50m 정도 밖에 안된다 ㅋㅋㅋㅋ) 요정의샘 입구도 철문이 닫혀있는디 살짝 밀어서 열고 들어가니 가게들이 먼저 반긴다. 딱 관광코스로 만들어둔 느낌. 쭉쭉 들어가니 황토색 개천이 나오는데 이게 요정의 샘 Fairy Stream 인가보다. 요정의 샘이라기보다는 집들에서 나오는 하수 버리..

[무이네] 보케거리는 아니지만 맛집 동부이 레스토랑 The Food Court Dong Vui

동부이 레스토랑 The Food Court Dong Vui . 무이네 선라이즈빌리지호텔 숙소로 했을 때 바로 옆에 있어서 저녁먹으러 갔던 맛집이다. BBQ를 주로 먹기는 하지만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 푸드코트처럼 이루어져 온갖 지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보케거리 메인 지역은 큰 씨푸드 비비큐 가게들과 단체 관광객들이 가득하다면 여긴 비교적 개인 위주의 서양 관광객 (대부분 러시아;;) 들이 주를 이룬다. 서양 펍 같은 분위기랄까. (물론 안가봄) 음식 가격대는 로컬 식당보다는 비싸지만 그닥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서 편히 즐길 수 있다. 가리비구이랑 골뱅이구이랑 문어구이, 새우구이 등을 즐겼다. 에일맥주도 파는데 맛남! 구글맵은 저렇게 뜨지만 실제로는 큰 길 가에 있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

[무이네] 흥푹호텔 Hung Phuc Muine Hotel 룸컨디션, 주위 해변 모습

흥푹호텔 Hung Phuc Muine Hotel 깔끔한 외관과 룸컨디션이 기대되어 선라이즈빌리지호텔에 이어 두번째 숙소가 되었다. 무이네 요정의 샘 Fairy Stream - Mui Ne 부근에 위치해있어서 산책삼아 다녀올 수도 있고, 자체 수영장은 없지만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에 100m 정도만 걸어가면 된다. 리렙션 데스크가 호텔 자체 슈퍼와 함께 있고 그래서인지 미니바는 따로 없다. 슈퍼에서 사먹으면 된다 ㅋㅋㅋㅋ. 데스크 총각이 상당히 젠틀하고 스마트한 느낌이다. 영어도 잘하고 슬리핑버스 티켓 대행도 해주는데 상당히 자세히 설명해주어 좋았다. (결과적으로는 다른 숙소에서 무이네를 돌아오게 되었지만 흥푹호텔도 무이네 막판 숙소로 고려 대상이 된 이유) 슬리핑버스는 한카페 쪽이라는데 호텔 앞으로 픽업 ..

[무이네] 선라이즈빌리지 호텔 룸컨디션, 수영장, 앞바다, 조식(SUNRISE VILLAGE HOTEL)

무이네 신투어에서 동쪽으로 1km 정도 걸어가면 있는 선라이즈빌리지 호텔이 우리의 무이네 첫날 숙소였다. 자체 수영장도 있고 걸어서 해변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 스탠다드더블룸을 예약했는데 사장님이 그냥 패밀리룸을 주신건지 엄청 큰 더블베드가 두개 있었다 (대박!!) 게다가 화장실도 휑하니 쓸데없이 넓음 ;; 해도 잘 들어 만족스러운 방이었다. (스탠다드더블룸 조식미포함 1박 51만동-bookingcom에서 숙소결제로 예약해서 숙소에서 베트남동으로 환산해서 결제했음) 수영장은 좀 작고 다음 날 다른 숙소로 옮기느라 사용은 못해봄. 굳이 선택지에 감안할만한 수영장은 아니다. 조식은 우리 예약에는 포함되지 않고 인당 50을 내고 몇 가지 메뉴 중에 사먹을 수 있다. 걸어서 가야하는 부근 로컬 식당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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