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인들에게 소문소문으로 들어오다 드디어 방문한 테네시테이블! 제주 세화해수욕장 근처에 있다. 여자 사장님이 미국분인데 정통 미국식 햄버거를 만날 수 있다. 전화하면 영어가 들릴 수 있으니 마음 잘 가다듬고 전화하라는 손님들의 후기들이 있다. ㅋㅋㅋㅋ 우리는 소고기 치즈 버거, 돼지고기 바베큐 버거, 소고기 타코 버거 요렇게 3개를 먹었다. 후기들에 버거가 좀 짜다는 평이 있던데 딱 상상하는 버거 수준의 염도다. 먹기 좋아. 패티도 직접 만들어서 맛있는데 무엇보다 버거빵도 직접 만든다고 하신다. 그래서 퍽퍽한 인스턴트 버거 빵이 아니라 엄청 쫀득하다. 세트로 먹으면 감자튀김이랑 콜라가 추가되서 우리는 1개만 세트로하고 맥주를 추가해서 먹었다. 감자튀김은 맥도날드 스타일이 아니라 웨지감자 스타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