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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018

블루보틀 제주 다시 다녀옴. 솔직한 후기. (지브롤타, 놀라플로트, 핸드드립커피, 제주녹차땅콩호떡, 위치, 영업시간, 휴일)

블루보틀 제주 지난번 오픈일에 방문했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 기다림에 지쳐서 입구컷(?) 당하고, 이번에 폭우가 내리던 날 재방문에 성공했다. 날씨가 낮부터 심히 안좋은 날이라서 한적하겠지 하고 갔는데 어림없게도 4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다음에 다시 오기엔 이보다 적게 기다리기 힘들거 같아서 버티고 버텨서 입장 성공. 2팀 정도 남으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니까 너무 멀리 가지는 말자. 카톡으로 남은 대기열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블루보틀 제주점 내부는 매우 혼잡하고 시끄럽고 딱히 자리를 확보하고 입장시키는 구조가 아니라서 눈치껏 일행이 자리 잡고, 다른 사람은 계산줄 서서 기다리고 해야한다. 결국 우리도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 마시고 인증샷만 찍고 나왔다. 여긴 카페라기보단 딱 관광지 기념품샵에 가깝다..

충격과 공포의(?) 블루보틀 제주점 굿즈 사진 & 가격표

블루보틀 제주점 방문해서 찍어온 MD 굿즈 상품 사진입니다. 웨이팅이 길어서 자주 오진 않을 곳이라 뭐라도 하나 살까 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고, 그만큼의 충성도(?)는 없는터라 아이쇼핑만 했네요. 마켓백 110000원 내 눈을 의심하고 다시 보게되었던 무려 11만원짜리 마켓백 ㅋㅋㅋㅋ 장바구니로 만들었나본데 디자인은 그냥 빨래바구니로 쓰면 딱일거 같다. 11만원짜리를 빨래바구니로 쓸 집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말이다. 런치백 70000원 같은 소재와 디자인의 7만원짜리 런치백. 큼지막한 텍스트가 블루보틀이 아니라 오클랜드라서 우리나라에서 들고다니기엔 이거 블루보틀거에요~ 라는 노출이 덜되지 싶다. 노출이 잘 안되면 7만원의 가치가 없는데...;; 참고로 오클랜드는 블루보틀 본점이 있는 곳이다. 서울 ..

[제주 대정읍] 박한별 없어도 예쁜 벨진밧 카페 (박한별 카페)

박한별이 제주에 정착하며 카페를 차려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카페 벨진밧에 드디어 다녀왔다. 솔직히 박한별이 혹시나 있지 않을까 가본거긴 한데 역시나(?) 피크시즌에 가득찬 손님들과 피곤에 지친 직원들만 볼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 그래도 정원을 완전 이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주차장도 넓기는 한데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주차장도 만원이라 고생했다. 이쁘게 잘 만들어놨고, 이렇게 이쁜 정원을 음료 사지 않아도 오픈형으로 구경 가능하게 꾸며 놨는데 별점테러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직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다보니 정원의 나무들이 터를 덜 잡았는데 몇년 지나면 진짜 이쁠거 같다. 근데 그 쯤이면 주변은 다 상업지구가 되어 있겠지. 지금도 주..

[제주 화북] 88로스터즈 말차라떼 그냥라떼 티라미슈, 제주 바다 카페!?

제주 화북포구 바닷가 근처에 있는 #로스터리카페 88로스터즈 이다. 여기 나름 바닷가 근처라서 지도 보고는 오! 바다 보는건가? 하고 갔는데... 아쉽게도 카페 안에서는 바다가 안보인다. 바다는 따로 산책하고 카페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자. 말차라떼, 그냥 라떼, 티라미슈 요렇게 먹었음. 라떼는 좀 심심하고, 말차라떼와 티라미슈는 우리가 먹기엔 좀 많이 달다. 로스터리 카페인데 커피가 강렬하지 않아서 아쉽네. 제주 88로스터즈 카페 제주시 금산5길 35-1 (화북일동)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070-4400-1988 https://place.map.kakao.com/614956036 88로스터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금산5길 35-1 1층 (화북일동 4279) place.map.kakao.com..

[제주 구좌읍] 토끼섬 바라보며 피크닉 즐길 수 있는 토끼썸 카페

몇년전에 토끼섬 물놀이 왔을 때부터 존재를 알던 곳인데 이번에야 방문하게 되었다. 물놀이 오면 물놀이만 슝하고 가게 되니까... 젖은몸으로 가긴 그래서 지나치곤 했다. 이번엔 지인들은 물놀이하고 난 피곤해서 동네 구경이나 하던차라 더위를 피해 들어가게 된 곳이다. #토끼썸메뉴 원래 여기가 유명한건. 카페 앞쪽 바다와의 사이에 풀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게 카페에서 피크닉 세트를 팔기 때문이다. 피크닉 세트에 음료, 바게트, 쿠키, 과일 등을 담아서 준다. 난 물론 더우니까 피크닉 말고 카페 안에서 아아 땡기고 왔음. 완전 카페 이쁨. 러블리한 카페라는 말이 딱 맞는 공간이다. 보통 이렇게 카페가 이쁘면 음료는 맛이 없어서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커피 맛있다. 고소하고 진하고 기대 이상이다. 카페 ..

[제주 성산읍] 커피박물관 바움 Baum 카페 다녀옴 feat. 제주 빛의벙커

제주 빛의 벙커 공연 보고 (21일자 포스팅) 바로 옆에 있는 제주커피박물관 바움에서 커피 한잔 하고 좀 쉬었다. 박물관이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 카페고. 입장료를 따로 받지는 않지만 1인1메뉴다. ㅋㅋㅋㅋ 카페부터 가지 말고, 빛의벙커 공연 보고 나오면 출구에서 자연스럽게 카페로 이어지니까 그렇게 여행 코스를 잡으면 된다. 물론 빛의벙커 안볼 사람들은 (여기까지 와서 안보는 것도 웃기지만) 그냥 카페로 직진하면 된다. 중간에 따로 빛의벙커 입장료 내고 그런거 없다. 근데 아마 주차장이 꽉 차면 중간에서 입구컷 당하고 빛의벙커 제2주차장에 차 세우고 셔틀버스 타고 오라고 할거다. 그럼 돌아가는 길을 셔틀버스 막차 시간 전까지만 잘 놀고 가야니까 계산 잘하자. 이런 느낌의 공간은 보통 음료가 맛있는 경우..

[제주 조천읍] 무거버거 당근버거 시금치버거 먹음 (함덕해수욕장 수제버거 맛집)

함덕해수욕장 돌아다닌지 수년차인데 이걸 이제서야 먹네. ㅋㅋㅋㅋ 묘하게 올일이 없는 길목이었는데, 올해는 무거버거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여러차례 하다보니까 드디어 오게 되었다. 조천읍에서는 유명한 수제버거 맛집이다. 무거버거는 제주와 어울리지 않는(?) 모던한 느낌의 거대한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다. 물놀이 마치고 무더위와 허기짐에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왔는데 완전 시원하고 깔끔해서 대만족 ㅋㅋㅋㅋ 1층에서 주문하고 2층 올라가서 제주 바다 바라보면서 먹으면 된다. #제주무거버거메뉴 마늘버거, 당근버거, 시금치버거가 있는데, 당근버거세트 + 시금치버거 요렇게 주문했다. 요게 당근버거. 처음엔 마늘 튀긴건가 했는데 당근을 얇게 썰어서 튀긴거다. 후라이드치킨 향이 난다. 채소도 많이 들어가고 양도 실..

[제주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카페 미엘드세화 애플망고 크로플 그리고 길냥이 고냥이 고양이 귀여워!

세화해수욕장 물놀이 갔다가 더워서 배고파서 당떨어져서 이동네 최강 맛집으로 애정하는 카페 미엘드세화 들러서 애플망고와 아이스크림 올려주는 크로플, 바스크치즈케이크, 머핀, 애플망고케이크 호로록하고, 패션후르츠에이드, 아메리카노, 당근쥬스 후루룩 하고, 그러고 쉬고 있는데! 미엘드세화 카페에 자주 놀러오는 길냥이가 밥먹으러 와서 구경했다. 새끼 고양이도 데리고 와서 같이 밥먹는데 너무 귀여워~ ♡ #미엘드세화메뉴 제주 카페 미엘드세화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64 세화해수욕장 주차장 맞은편 영업시간 월화목금토일 10시~18시 휴무일 매주 수요일 미엘드세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iel_de_sehwa/ #제주카페 #디저트카페 #세화해수욕장카페 #제주여행

[제주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맛집 오늘의미미 米米 생선구이, 흑돼지 한우 떡갈비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거문오름 올라가는 길이 여러개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동백동산이 있는 선흘마을 근처에 밥집이 생겼다. #신상맛집 단순히 밥집이라고 부르기는 그렇고, 그보다는 좀 더 깔끔한 한정식이 나온다. 거문오름 부근에 #모두의식당 이라고 있었는데 이제 그 곳이 내륙으로 이사가서 아쉬웠는데 살짝 비슷한 젊은 감성의 깔끔한 식당이다. 홍대 가정식밥집 미미가 제주로 이사온 것이라고 한다. 우리 주문 메뉴는 #수제떡갈비정식 #생선구이정식 생선구이가 13000원이고, 떡갈비가 15000원이니까, 제주 토박이들한테는 좀 가성비가 아쉬운데, 놀러온 여행객들이나 젊은 커플들한테는 인기있을 법한 예쁘고 깔끔한 메뉴 구성이다. 맛은 무난하다. 떡갈비에 제주 흑돼지와 한우를 섞어서 만든다는데, 한우라니요....

[제주 서귀포] 데이트코스 강추! 허니문하우스 카페, 드라마 수리남, 내이름은김삼순 촬영지.

제주 서귀포 칼호텔 남쪽 바다를 바라보며 있는 카페 허니문하우스 에 다녀왔다. 여기가 15년전 레전드 드라마인 #내이름은김삼순 촬영지라고 한다. 영수증 보니까 칼호텔에서 같이 운영하는 곳이다. 애기들은 모르는 그런 드라마 있음. #라떼는말이야 김삼순 하면 국민드라마였어. (2023년 추가) 그리고 넷플릭스 수리남 촬영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전형적인 #뷰맛집 인데, 일반적인 뷰맛집이랑 스케일이 다르다. 서귀포 남쪽바다 해안을 맞닿아 있어서 사기적인 전망을 보여준다. 카페 인테리어도 동남아 리조트 느낌이라서 딱 여행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다행히 우리가 방문한 날은 서귀포 날씨가 좋아서 더더더욱 좋았다. 허니문하우스 메뉴는 배가 안고파서 간단하게 그냥 라떼랑 치즈케이크 먹음. 라떼는 좀 흐린 편이고,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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