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비용 결산>
*2017년 2월 11일 ~ 2월 24일 (11일 새벽에 다낭 도착, 25일 오전에 다음 국가로 이동)
*항공권 : 제주항공 2인 298000원 (실제로는 x2 해서 왕복으로 구매하였고 인천-다낭, 방콕-인천의 다구간 티켓)
*숙박 : 14박에 54.5만원 (일평균 3.9만원)
=> 여행 초반 몇 곳만 미리 예약(호텔스닷컴,아고다,부킹닷컴 돌아가며 사용)하고 현지에서 다음 지역 이동 전에 검색해가며 숙박할 곳 찾음. 온라인 숙박 사이트보다 현지에서 베트남 동(VND)으로 직접 결제하는게 싼 숙소들이 많았음. 다만 호치민 여행자거리는 늘 사람이 넘치니까 미리 예약하는게 좋음
*비용 요약
(상세 내용은 각 일자별 포스팅 참고. 2월11일 숙박비는 12일에 합산)
// 베트남 여행 포스팅 바로가기 //
*의견
다낭은 솔직히 기대치에 못미쳤다. 미케비치는 그냥 넓고 긴 바다같고. 물색은 탁하고 파도는 쎄서 물놀이할수 없는 환경 (우리 방문 때 날씨가 최악이었던 것도 있다.) 주위 건물 공사도 너무 많아서 역시 이곳 방문하는 사람들은 좀 떨어진 고급 리조트로 다 가겠구나 싶었다.
호이안은 2-3일 정도 묵기에 좋은 예쁘고 아기자기한 마을인데 물가는 역시나 관광지니 좀 감수해야 한다. 그래도 정작 숙박하기엔 다낭보다 호이안이 더 낫다. 동네도 예쁘고 먹거리도 더 많고...
호치민은 여행 전에 들은 것보다 더 심한 최악의 교통환경 (오토바이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많음) 과 소음을 만날 수 있다. 여행자거리 한복판은 주말 명동 거리 + 그 길로 오토바이 수십대가 계속 다니는 환경이다. 게다가 숙소가 비싸고 작고 관리상태가 나쁜편. 정말 잠시 거쳐가는 지역 정도로만 삼자.
무이네는 쉬기엔 정말 좋은 조용한 도시인데 먹거리가 많지는 않아서 한 3일까지는 매우 좋다가 그 뒤부터 점점 배고파온다. 무이네는 특별히 베트남 음식 맛집이 있는건 아니고 로컬식당 위주라서 맛이 고만고만. 게다가 리조트로 옮긴 뒤로는 리조트 음식도 맛없고 비싸서 ...;; (무이네 보케거리 쪽은 물가가 싼데 리조트 안의 물가는 장난 아니다)
무이네 바다는 베트남치고는 좋다. 근데 파도가 좀 있고 물놀이할만한 해변이 많지 않음 (고급 리조트는 전용 비치를 보유하고 있긴함) 비치 끼고 있는 적당한 리조트로 쏙 들어가서 바다서 물놀이도 하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고 하면 좋은 동네다.
베트남에서 음식은 호이안이랑 (근데 호이안은 비싸고 맛있음) 호치민 여행자거리 몇몇 맛집 정도가 괜찮았다.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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