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 보홀 여행와서 제일 안타까운게, 음식과 커피가 정말 별로라는 건데 (특히 보스커피 랑 게리스그릴 추천한 사람들 반성해라.) 드디어 여행 막바지에 최고의 커피집을 찾았다. 제목으로 알다시피 스타벅스다. 한국에서야 매니아들만 가고 커피 맛을 탐식하는 사람들에게는 천대받는 스타벅스이지만 이 곳 세부에서는 글로벌 커피맛을 맛볼 수 있다. (감동 ㅠ.ㅜ) 스타벅스는 원두를 세계 몇군데 대규모 공장에서 로스팅해서 공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비교적 맛이 균일하다. 한국서도 스벅 아메리카노는 거의 안사먹는데 여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120페소) 먹고 대만족할 줄이야...ㅠ.ㅜ 페리에서 오늘 숙소인 만다린 플라자 호텔 도착했다가 짐만 맡기고 아얄라몰 다시 나와서 바로 스벅부터 갔다. 아얄라몰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도 녹차프라프치노(165인데 soy로 변경해서 185php) 사서 먹고 옴 ㅋㅋㅋㅋ
직원분들 짱 친절함. 나의 서툰 영어도 참을성 있게 잘 받아주셔서 또 감동 ㅠ.ㅜ 막상 아아는 쉬우니까 잘 주문했는데 녹차프라프치노는 발음도 그렇고 주문에 변경 사항도 있고 해서 좀 헤맸음 ㅋㅋㅋㅋ
스벅 시티컵이 살짝 땡겼지만 세부가 감격스러울 정도의 도시는 아니라서 패스.
요런 인형을 팔던데 세부 한정인지 다른데서도 파는건지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못본듯.
막상 요걸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지고 다니기에 좀 과하게 화려했다. 이쁘고 천도 두툼해서 좋았지만... 다른 도시 갈 때 다시 생각해 봐야지.
※ 2017년 1월 세부&보홀 여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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