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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읍] 멋진만남 얼큰한 토종닭볶음탕, 단짠 돼지고기산적, 고사리 육개장

여기가 원래는 #오리두루치기 맛집으로 소개받아서 두루치기 먹으러 다니던 곳인데, 날잡아서 지인들이랑 토종닭볶음탕 먹으러 다녀왔다. 요건 미리 조리하는 시간이 길어서 최소 한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야한다. #멋진만남메뉴 둘이 왔다면 오리두루치기 2인 주문하는거 1순위로 추천함. 닭볶음탕이랑 기본 찬으로 한접시 주는 돼지고기 산적(실제로는 돼지갈비양념구이에 가까움)도 추가하고, 남은 볶음탕 국물에는 라면 사리도 추가해서 끓여 먹었다. 사장님은 사실 닭볶음탕 국물에 라면 끓이는걸 추천하시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먹겠다고 함 ㅋ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맛있음. 얼큰한 닭육수 국물에 끓이는 라면이 맛없을리가!? 그리고 예전에 오리두루치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집 초강추 메뉴는 돼지고기산적이다. 진짜 이거 ..

[제주 대정읍] 여유롭고 분위기 넘치는 커피 맛집, 카페 크래커스 대정점 #로스터리카페

옛 #레이블 카페 자리에, 같은 사장님인지 다른 사장님인지 상호명이 #크래커스 대정점으로 바뀌었고, 부근에 카페 #부르마블 은 크래커스 한경점이 되었다. 사실 바뀐지는 좀 되었음. 레이블이랑 부르마블 시절에 몇차례 와보고 바뀐 뒤에는 처음 왔다. 카페 레이블 시절의 최악의 문제가 컨셉은 다크인더다크 느낌으로 엄청 깜깜하게 분위기 잡은거였는데, 그것 때문에 사진이 엉망으로 나옴. ㅋㅋㅋㅋ. 근데 크래커스는 그나마 좀 밝아졌다. 멋진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여전하다. 레이블 시절의 분위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제주/서귀포] 레이블 카페, 어둠속에서 만나는 잔잔한 여운 https://sootacoffee.tistory.com/924 [제주/서귀포] 레이블 카페, 어둠속에서 만나는 잔잔한 여운 창고를 개조해 ..

[제주 구좌읍] 개그맨 사장님이 운영하는 윤스타피자앤파스타 #화덕피자

제주 토끼섬 물놀이 갔다가 들렀던 곳이다. 개그맨 윤석주 님이라고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하셨던 분이다. 제주 내려와서 구좌읍 하도리 별방진 근처에서 #윤스타피자앤파스타 라고 식당이랑, #윤스타민박 이라고 숙소를 운영하고 있으시다. 요런 분위기의 깔끔한 식당이다. 직접 담그신 청귤에이드를 엄청 홍보하신다 ㅋㅋㅋㅋ 메뉴 주문할 때 주의해야함. 언변 만렙이라 홀린듯 주문당할 수(?) 있다. 무려 화덕피자를 주문 즉시 바로 구워 준다. 제주에서 화덕피자를 맛보다니 행복하다. 화덕으로 굽는거라 주문하고 엄청 빠르게 피자가 나온다. 5분도 안걸림. 조오기~ 서 있는 눈부신(!) 분이 윤석주 사장님이다. 윤석주 사진관이라고 사진 촬영도 하고 있으심. 부근에 #별방진 이라는 관광명소가 있는데 거기서 커플사진 등도 찍는..

[제주 평대리] 갈치구이 x 전복돌솥밥 맛집 종가전복 feat. 갈치공장

제주 북동부 해안을 따라 여행하다보면 유명한 전복돌솥밥집이 #명진전복 이라는 곳이 있다. 거기 바로 근처에 있는 #종가전복 에 다녀왔다. #종가전복 #갈치공장 요렇게 2개로 브랜딩하시고 함께 장사하심. 매출을 나눠서 집계하시려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왜 명진전복이 유명한데 종가전복 갔냐면. 명진전복은 지난번에 갔음. 그리고 대대대대대실망했음. 가성비 나쁘고 비리고 부실하고 유명세에 비해서 매장 내부 환경이 나쁘고... 옛날엔 쌌으니까 가성비에 갔다고하던데 이젠 유명해지면서 많이 가격이 올라서 굳이 그 가격에? 라는 곳이 되어 버림. 그리고 이번엔 종가전복 방문.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쾌적하고 넓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종가전복메뉴 #갈치공장메뉴 주문은 갈치구이 메뉴들이랑 전복돌..

[제주 서귀포] 한라산아래첫마을 제주메밀, 순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집)

지인이 요긴 좀 입맛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면서, 메밀국수계의 평양냉면이라면서 소개한 곳이다. #한라산아래첫마을 #제주메밀 인데, 메밀농장을 하는 영농조합에서인가 운영하는 곳이다. 그래서 제주메밀로 만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럼 너무 건강한 맛이지 않겠냐고? 아냐. 맛있어. 좀 싱거워서 그렇지. 맛있음. 자극적인 어린이 입맛을 한 끼 정도는 내려놓자. 여기 위치가 한라산아래첫마을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꽤 한라산 가까이 있다. 서귀포에서 산 근처로 한참 올라가다보면 골프장 많은 길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니까 올라가면서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하고 가면 된다. 어플 예약하면 대략적인 대기 시간 추측이 가능함. #한라산아래첫마을 #제주메밀 메뉴 카페랑 식당을 같이 운영한..

[제주 구좌읍] 베이커리카페 르바게트, 월정리해수욕장 빵집

제주 월정리해수욕장 마을 안쪽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르바게트 에 다녀왔다. 다른데 식사하러 들렀다가 동네 구경삼아 가봤는데. 빵이 이미 많이 소진. 여긴 일찍 와야 하나보다. 당일 생산한 천연효모종 빵들을 판매하고 있다. 빵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인상 깊었다. - 빵을 먹을 때 잘라 먹고, - 먹고 남은 빵은 비닐에 밀봉해서 실온 하루 보관, 그보다 오래 둘 거 같으면 냉동보관. - 다음날 먹게 되는 경우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기 바게트, 치아바타, 깜빠뉴 파는 빵집으로 메모. 빵만 파는게 아니고 매장 안에서 커피 등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은근 좌석이 꽤 있다. 우린 배도 부른터라 깜빠뉴 사서 다음날 집에서 먹었다. 쫀득쫀득 맛있었음. 제주 르바게트 제주시 구좌읍 월정1길 30 영업시간 오..

[제주 서귀포] 카페 시간당킬로미터, 맛있고, 분위기 좋은 쉼터 #로스팅카페 #수제시럽 #수제소스

제주 서귀포에 있는 #시간당킬로미터 카페에 다녀왔다. 여기 인스타그램 팔로우해둔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방문해보게 되었다. 제주 이마트 부근임. 카페 분위기 좋고, 음료 맛있고, 한적하고...? 아니지 카페가 한적하면 사장님은 안좋지. 아무튼 우리가 간 타이밍은 손님이 적었고, 주변 분위기가 동네 주민들 오가면서 방문하는 스타일을 카페라서 관광지 카페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카페 앞 풍경이 너무 예쁨. #시간당킬로미터메뉴 시그니처 메뉴로 바람의언덕, 배꽃스무디가 있지만 우린 기본에 충실한 타입이라 다른거 먹음 ㅋㅋㅋㅋ. 우유가 들어간 메뉴는 오틀리(유당불내증들을 위한 귀리로 만든 대체우유)로 변경 가능하다 +500원. 커피원두 로스팅도 하는 곳이다. 커피는 부드러운 편이고 마시기 좋다. 그 ..

[제주 남원읍] 최현석 셰프의 베이커리 카페 초이당 feat. 일구공버거

최현석 쉐프의 일구공버거 제주남원점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같은 건물 안에 공간을 나눠 씀) #베이커리카페 #초이당 에서 쉬었다. 요것도 최현석 브랜드다. 고래가 되고 싶은 멸치의꿈 이라는 대형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공간은 Co. 190 버거집보다 더 넓다. 그래도 자리는 금새 다 찬다. 비가오는 날이라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다. 빵 나오는 시간들이 있긴한데 경쟁이 심하진 않은거 같다. 오후에도 저 정도 상태였다. 보통 여기는 일구공버거 먹으러 겸사겸사 오니까 배부른 상태에서 카페를 방문하게 된다. 우리도 그랬고. 그래서 음료만 마셨다. #초이당메뉴 레모네이드 마실까 하다가 레몬청을 쓴다고하길래, 직원이 자몽은 바로 착즙해서 준다길래 #자몽에이드 주문. 그리고 #맥파이맥주 를 팔길래 그..

[제주 남원읍] 꼭 한번은 먹어봐야할 제주 로얄 엘레강스 부띠끄 랍스터 190 버거 (일구공 제주남원점, 최현석 버거)

여길 드디어 가봤! 최현석 쉐프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차린 CO.190 (일구공 제주남원점) 이라고 수제버거집이다. 그 중에서도 위에 사진은 제주 시그니처 버거인 #제주로얄엘레강스부띠끄랍스터190 버거이다. 진짜 이름이 저거다. ㅋㅋㅋㅋ 랍스터 한마리를 통째로 튀겨서 패티로 넣었다. #일구공버거 상징인 190g 패티도 함께 들어간다. 그래서 가격이 좀 사악하지만 화려한 비주얼과 화려한 맛을 보면 으음~ #비싼데싸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폭우가 미친듯이 쏟아지는 날 찾아갔는데, 외관은 좀 평범하다. 거대한 휴게소 건물 느낌 -_-? 옆은 TRX GYM 이라고 아이들이랑 어른들이 와서 운동하고 노는 그런 곳이었다. 뒷 쪽에는 글램핑 하는 공간도 있다. 최현석 쉐프가 종달리 쪽에도 바이트샵이랑 콜라..

[제주 성산읍] 나혼자산다 장도연 목화휴게소 준치와 쫀득이 그리고 맥주 (준치 뜻, 제주도 한치)

나혼자산다 장도연 제주편에서 등장했던 제주 목화휴게소를 여름에 다녀오고는 포스팅하는거 까먹고 있었음. 여기 원래 방송 나가기 전에도 유명했던 곳인데 전국구 방송타면서 우리같은 동네 사람들은 가기에 너무 번잡한 곳이 되어 버렸다. 성산일출봉 쪽에 다른 곳 갔다고 오는 길에 자리가 있길래 잽싸게 차를 돌렸다. 휴게소라지만 어찌보면 제주도식 가맥집이라고 할 수 있다. 테라 맥주와 코카콜라 주문. 맛있게 구워지는 준치와... 쫀득이... 라떼는말이야 쫀득이가 간식이었... 제주 우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맥주와 오징어라니... 행복하다. 준치가 맛이 특별한건 아니다. 그냥 반건조 오징어다. 다만 장소가 모든걸 다 한다. 댕댕이 있음. 커여움. 예전엔 밝은 성격이었다는데 관광객에 지쳤는지 사람에 관심 안둠. * 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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