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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129

[제주 조천읍] 귀여운 댕댕이가 있는 북카페 안녕토르 : 초코바나나팬케이크

제주 거문오름 부근에 마을 하나가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카페 안녕토르 에 다녀왔음. 우진제비오름 다녀온날 같이 간거임. 달달한게 땡겨서 찾아보다가 여기 팬케이크를 판다고 해서 갔다. [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https://sootacoffee.tistory.com/2364 [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우진제비오름 가는방법) 제주 조천읍 선흘2리에 있는 우진제비오름 정상 산책을 하고 왔다. 이 쪽에서 제일 유명한건 거문오름이지만 거긴 예약하고 다녀와야한다고해서 주말에 날씨 좋길래 냅다 다녀온 곳이 우진제비 sootacoffee.tistory.com 초등학교 앞에 있는 작은 카페인데, 카페 앞에는 하얀 길냥이 두마리가 돌아다니고, 카페 안에..

[제주여행] 짧고 강력한(?) 우진제비오름 산책 #제주오름 (우진제비오름 가는방법)

제주 조천읍 선흘2리에 있는 우진제비오름 정상 산책을 하고 왔다. 이 쪽에서 제일 유명한건 거문오름이지만 거긴 예약하고 다녀와야한다고해서 주말에 날씨 좋길래 냅다 다녀온 곳이 우진제비오름이다. 동네 작은 오름이라 출발지점 찾기가 좀 어려웠는데 이 포스팅의 맨 아래에 출발지점 주소를 대충 적어놨다. 해당 위치까지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주변에 몇대 주차 가능한 빈터가 있으니까 참고하자. 외부에서 주차하고 가도 되긴한데 그럼 산책 코스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 짧고 강력하다고 표현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정상까지 가파른 계단과 오르막이 반복된다. 정상 찍고 내려오는데 한시간이면 충분한데, 더 줄이지 못한건 터질듯한(?) 심장 달래느라 쉬어가서 그렇다. 헬스를 한다면 하체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

[제주 애월]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 푸드트럭 만복반미

제주 애월 해안도로 부근에서 장사하시는 베트남 아저씨의 반미 샌드위치를 맛보러갔다. 푸드트럭 이름은 만복반미다. 여기 위치를 그때그때 찾아가야는데 보통 몇 군데 돌아가며 다니신다니까 만복반미 인스타그램에서 체크하고 가면 된다. 반미케밥샌드위치, 반미옵라(계란+치즈) 이렇게 두 종류의 반미가 있다. 반미케밥은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좀 더 베트남 반미 오리지날에 가깝고 치즈계란이 들어가는 반미옵라는 바게트빵에 저 재료가 들어가니까 좀 더 익숙한 맛이다. 하지만 계란이 좀 독특하지. 반미 1개에 5500원인데, 적당한 크기의 바게트빵 하나라고 보면 된다. 커팅해달라고하면 사진처럼 반으로 커팅해준다. 반미케밥샌드위치 돼지고기 케밥이 반미가 만들어지는 옆 공간에서 커팅되서 토치로 구워지며 불맛이 첨가된다. 한국이다..

[제주시] 커피 밀크티 디저트에 진심이 느껴지는 '카페 진정성 종점' #제주공항부근 #카페동광디저트

제주공항 윗쪽 해변가에 있는 카페, 진정성 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 이제야 방문. 제주 북쪽 바다를 편히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동광에서 디저트를 공급받아 두 곳의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위의 디저트가 그거임. 소감은 후술. 여기는 카페진정성 제주 가 아니라 종점 이다. 끝 이라는 뜻으로 쓴거 같은데 더 이상 분점을 내지 않겠다는 뜻일까 아니면 제주가 대한민국의 제일 남쪽 끝이니 종점이라고 한 것일까? 카페진정성으로 검색해보면 서울 여의도, 논현, 경기도김포 등에 지점이 있고, 본점도 경기도 김포시에 있다. 커피집에 왔으니 아메리카노와 이 집에서 공들여 만들었다는 로열밀크티 (오리지널 다크밀크티) 를 주문해보았다. 다크가 들어간게 좀 덜 달다. 커피도..

[제주오름] 가볍게 올라가서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제주 안세미 오름

명도암 마을이라고, 얼마 전에 포스팅한 제주 아크로디니온 카페에서 그 길로 위로 조금만 가면 만나는 동네인데, 여기 옆에 안세미 오름이라고 있다. 밥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해봄. [제주 봉개] 신상 카페 아크로디니온 가오픈 기간에 다녀옴 #제주카페 https://sootacoffee.tistory.com/2352 [카노군과 라떼양의 커피와 여행이야기 (카노라떼)] [제주 봉개] 신상 카페 아크로디니온 가오픈 기간에 다녀옴 #제주카페 제주 봉개 명도암 교차로에서 애조로 반대편으로 올라가다보면 아크로디니온 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카페가 새로 생겨났다. 가오픈 기간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잽싸게! 다녀옴. 거대한 성곽 sootacoffee.tistory.com 금방 올라간다. 진짜 동네 뒷산 느낌. 그래도 나..

[제주 조천읍] 쫄깃한 양꼬치와 옥수수국수, 꿔바로우, 해물볶음면 (함덕해수욕장 첨밀밀양꼬치 함덕점)

매우 오랜만에 양꼬치를 먹으러간거 같다. 함덕해수욕장 버스 정류장 부근에 양꼬치집 있는건 오래전부터 알았는데 여기가 맛집인지 여태 모르고 살았음. ㅋㅋㅋㅋ 아주 친숙한 이름인 첨밀밀 이라는 양꼬치집이다. 이거 체인이라고 들은거 같음. 근데 음식은 손맛을 타니까 아무튼 이 집은 만족스러움. 양꼬치 2세트 꿔바로우 옥수수국수 해물볶음면 요렇게 주문했다. 세 명이서 저거 다 먹다가 배터질뻔. 생각보다 양이 많다. 옥수수국수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굵은 면발에 심심한 라면 국물맛이다. 완전 맛있음. 게다가 양이 엄청나다. 먹어도 먹어도 면이 계속 나온다. 해물볶음면은 심심한 볶음짬뽕 맛인데 살짝 해산물 향이 강해서 별로였다. 궈바우러우는 얇은 고기 겉에 바삭쫄깃한 튀김옷이 씌어져있고 새콤한 소스로 나온다...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돌솥밥집 순두부찌개 '일품 순두부 함덕점'

어떻게보면 흔하디흔한 순두부찌개 집이다. 근데 여긴 밥을 돌솥밥으로 준다. 순두부 찌개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평균 이상은 함. 그래서 좋음. 그리고 제주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라는게 컨셉이다. 보통 순두부집들은 수입산 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김치돼지순두부 하나 주문, 해물순두부 하나. #장가네일품순두부메뉴 생각해볼법한 있을건 다 있음. ㅋㅋㅋㅋ 돌솥밥이랑 칼칼한 순두부찌개랑 해서 이 가격이면 가성비 괜찮은거 같음.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함덕해수욕장에서 놀다가 늦은 점심 먹으러 가기에 좋다. 일품 순두부 함덕점 제주시 조천읍 함와로 24 영업시간 매일 06:00 - 23:00 휴무일 없음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국민지원금 #제주순두부맛집..

[제주 성산] 상탕 우육면, 샤오마이 딤섬, 광동식 볶음밥 '샤오츠 성산점'

제주 성산일출봉이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한 광동식? 홍콩식? 대만식? 음식점 샤오츠에 다녀왔다. #제주성산맛집 으로 체크해두고 지나다 배고프면 들르는 곳이다. 오늘의 선택 메뉴는 상탕우육면, 샤오마이 딤섬, 광동식 볶음밥 요렇게 3개이다. #샤오츠메뉴 홍탕우육면, 상탕우육면 요거 두개는 기회되면 꼭 먹어보길 바래. 진짜 맛있음. 난 상탕이 더 맛있음. 간장육수에 갈비 들어간 맛임. 면은 여긴 홍콩식이니까 쌀국수보다 생면으로 하는게 더 느낌난다. 면도 쫀득함. 탄탄면도 엄청나게 인기 메뉴다. 국물딴딴면, 비빔딴딴면 다 좋다. 사실 여기 다 맛있는 편임. 음식을 잘함. 여기 딤섬도 맛있음. 광동식 볶음밥은 엄청 기름진 중국 스타일의 볶음밥이다. 볶음밥은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음. 느끼... 샤오츠 맛있게 먹..

[제주 교래리] 정호영 셰프 우동카덴 제주점 생겼다! #냉부정호영 #수요미식회맛집

냉장고를부탁해 (냉부) 등으로 전국구 인기인이 된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합정, 연희동 우동카덴 이 이제 제주에도 생겼다. 수요미식회 붓가케우동 편에도 우동카덴이 나와서 엄청나게 인기몰이하던 시절에 합정 우동카덴 다녀왔었음. 그리고 이번에 제주 조천읍 교래리 지역에 옛날부터 맛집들이 모여있는데 그 곳에 우동카덴 제주점이 9월 오픈했다. 날씨 좋은 주말에 잽싸게 가보았다. 오픈 당시에는 한시간 넘게 웨이팅이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한 토요일 점심에는 좀 나아졌는지 8팀만 웨이팅이 있었다. (테이블링 앱으로 웨이팅 가능하다. 요즘 이 앱 쓰는 가게들 늘어서 편하네.) #우동카덴메뉴 유부우동 (키쯔네우동), 에비텐 붓카케우동, 후토마끼 4피스, 새우튀김 1토핑 주문했다. 후토마끼 (후토마키) 후토 는 커..

[제주 서귀포] 여기 완전 맘에듬! 뜨끈한 쌍화탕! 홍시팥빙수! 법환포구 카페 다린

제주 법환포구 소낭집에서 매콤한 식사를 마친 우리는, 지친(?) 속을 달래주러 카페를 찾았다. 독특하게 오늘은 커피가 아니고 쌍화탕이다. 쌍화탕이라니! 노친네들! 이러겠지만... 30시간을 끓였다는 쌍화탕을 보고는 먹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쌍화탕은 내가 먹고 다른 일행들은 홍시팥빙수 먹었음. 일단 비주얼도 대단한데... 맛도 좋다. #다린메뉴 홍시팥빙수 직접 만든 수제 팥소스가 올려진 우유 눈꽃 빙수다. 시중의 팥빙수보다 엄청 안달아서 시원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가운데 냉동되었던 홍시가 올라가고, 주위에는 곶감이 듬뿍 뿌려진다. 쌍화탕 (가마솥 30시간 - 강조!) 동네 다방처럼 쌍화탕 가루 타서 주는거 아님. 진짜 리얼로 30시간 끓이셨다. 어린이 입맛이면 좀 힘들 수 있는 진짜 건강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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