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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436

[제주 구좌읍] 얌얌돈까스 : 흑돼지 돈까스와 어묵우동 (세화해수욕장맛집)

제주 세화해수욕장 마을 안쪽에 있는 흑돼지 돈까스 맛집, 우동 맛집 얌얌이다. 여기 옆옆 집이 쌀국수집 포세화 라는 곳인데 쌀국수 먹고 지나다가 발견하고는 여기 꼭 와봐야지 하던 곳이다. 흑돼지 돈까스, 어묵우동 요렇게 주문했다. 흑돼지 돈까스는 제주산 흑돼지를 수제로 부드럽게 잘 반죽해서 바삭하게 튀겨 나온다. 소스도 수제로 만드신거 같다. 옛날 학교앞 경양식 돈까스 생각나는 스타일이다. 고기도 연한데 쫀득하고, 소스도 강한 맛이 아니라서 돈까스를 잘 살려준다. 어묵우동은 거대한(!) 그릇에 우동과 대량의 어묵과 새우튀김이 올려서 나온다. 처음엔 곱빼기 잘못 주문한건가 했다. 그러고보니 이 집은 곱빼기 메뉴가 없지. ㅋㅋㅋㅋ 거기에 독특하게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있다. 국물이 그래서 바지락 국물 맛이다...

[제주시] 산방식당 제주공항점 생겼다길래 가봤더니... (냉밀면, 메밀비빔면, 수육)

산방식당은 서귀포 대정읍 쪽은 너무 멀고, 제주시에 있는 산방식당 제주점으로 다녔었는데, 제주공항 부근에 새 지점이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보았다. 산방식당 제주공항점과 망사리 카페가 같은 공간을 나눠 사용하고 있었다. 제주해양안내센터 라고도 있는데 팜플렛이 안에 있던데 뭐하는데인지는 잘 모르겠다. 기존 산방식당과는 다르게(?) 키오스크 무인주문 방식을 쓰고 있다. 공간 배치도 약간 구내식당 분위기다. 메밀비빔면은 기존에 못보던거라 하나 주문하고, 냉밀면이랑 수육을 주문했다. 어... 근데 메밀비빔면... 양념이 기존 산방식당 제주점 비빔양념이랑 많이 다르다. 익숙한 이 맛은... 팔도네넴띤...? 완전 시판 비빔면 양념맛이 난다. 으흠... 냉밀면도 묘하게 뭔가 다른데 곰곰히 생각하니까 위에 올라가는 양념..

[제주 조천읍] 황해도식 백령도 메밀냉면 '옥란면옥' 다녀옴

제주 조천읍에 옥란면옥 이라고, 예전 원더먼트 카페 자리에 생긴 핫플레이스다. 황해도식 백령도 메밀냉면 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냉면을 맛볼 수 있다. 북한 냉면이라던가 평양 냉면이라던가 함흥 냉면은 많이 들어봤는데... 백령도 ...? 백령도 특산물인 까나리 액젓 소스, 제주 메밀, 그리고 황해도식 냉면이 만나서 탄생한 것이라 한다. 까나리 액젓은 기본으로 넣는건 아니고 취향에 따라 추가하면 된다. 요렇게 간장처럼 생겼고, 아주 짜진 않은데... 후술하겠다.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그리고 반냉면이 있다. 반냉면은 물반 비빔반이다. 비빔냉면에 육수가 약간 들어간 거라고 보면 된다. 그 이외에 차이는 없다. 그래서 짜잔~! 반냉면으로 주문했다. 근데 사람이 셋인데 아무 생각없이 셋 다 반냉면을 주문해서..

[제주 구좌읍] 송당마을 키치니토 브런치 : 럭셔리하게 즐겨보자!

제주 송당마을에 생긴 멋드러진 브런치 카페(?) 키치니토 제주점이다. 제주점이라고 한 이유는, 이게 원래 부산에 있다고 한다. 꽤 럭셔리한 느낌으로 제주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럭셔리하다는 것에는 멋과 맛과 가격(...)도 포함이다. ㅋㅋㅋㅋ 우리가 먹은 메뉴) 베이컨 라이스 플레이트 : 요게 젤 유명한듯. 대표메뉴다. 직접 훈연한 수제 베이컨과 향긋한 토마토소스, 눈처럼 부드러운 오믈렛이 조화를 이룬다. (라고 메뉴에 설명) 암튼 맛있음. 브런치 페리 : 칼칼한 페리 소스에 치킨, 아보카도, 토마토, 호밀빵 등이 있다. 베이컨 파이 : 사실 피자...? ㅋㅋㅋㅋ 페스트리 도우에 치즈, 메이플시럽 등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 위에 수제 베이컨! 브래드앤스프 : 감자스프다. 제주 키치니토 영업시간 10..

제주 고사리 따와서, 삼겹살이랑 구워먹기

제주 고사리가 제철이라 진드기 가득한 산을 뒤져서 고사리를 따왔습니다. 땡볕에 두세시간 했더니 한무더기 *_* 잘 펴서 개미나 다른 벌레 등이 빠져나게 잠시 두었다가. 잘 씻어서 솥에 삶을 준비를 합니다. 두솥 분량임 -_-a 10분정도 삶은 후에 살짝 숨이 죽는다 싶으면 되요. 이걸 찬물에 12시간 정도 담가주는데, 중간에 서너번 물을 갈아줍니다. 고사리는 독성이 좀 있어서 그걸 빼주는 작업입니다. 고사리 따온김에 삼겹살 오리고기 만찬! 고사리랑 삼겹살이 은근 잘어울려요. 역시 뭐든지 돼지기름에 볶으면 천상의 맛입니다. 우리만 먹으면 그러니까 돼지 앞다릿살 수육 부위로 한덩이 삶아서 개린이들도 특별 간식을 주었습니다. youtu.be/Rc-OaTKcCUY #제주살기 #제주고사리

일상/요리연습 2021.04.25

[제주 구좌읍] 김녕에사는 김영훈 카페 : 글루텐 프리 말차 파운드케이크, 에어로프레스 커피 (김녕해수욕장 카페)

김녕해수욕장 마을 안쪽 큰 대로변에 있는 독특한 이름의 카페 김녕에사는김영훈 에 다녀왔다. 그렇다. 사장님 이름이 김영훈이다. ㅋㅋㅋㅋ 사장님 부부 두분이 운영하시는데 남자사장님 이름이 김영훈인거 같다. 몇가지 특이한게 있는데... - 커피를 직접 볶는 로스팅 카페다. - 근데 커피 머신은 없다. 에어로프레스로 내려준다. - 그래서인가 맛이 애매하다는 지인 평이 있었는데 분명 라떼 먹어서 그랬을거다. 커피머신 안쓰고 라떼용 에스프레소 만큼 진하게 내리는게 쉬운일이 아니지. - 파운드케이크(맞나?)를 파는데 밀가루가 없다. 글루텐프리다. 여기 블렌딩 원두인 바이올렛 원두로 아메리카노 한잔하고, 말차 케이크를 주문했다. 에어로프레스가 어떤 느낌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핸드드립커피보다 좀 더 진하다고 보..

[제주 구좌읍] 빵집 가는곶세화, 식빵이랑 치아바타 사옴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마을 안쪽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가는곶세화 사진을 이번엔 좀 왕창 찍어왔다. 식빵이랑 치아바타도 사고. 사진에서 느껴질지 잘 모르겠지만 엄청 이쁘고 채광이 잘 어우러진다. #가는곶세화메뉴 커피도 고급블렌딩원두를 사용하고 있으신단다. #위스키세화 밤에는 예약을 통해 위스키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카페 뒷면 좌석에서는 구좌읍 당근밭이 넓게 펼쳐진다. 아이디어 진짜 좋은 설계다. 제주 가는곶세화 제주시 구좌읍 세화14길 3 영업시간 매일 09:30 ~ 19:00 064-782-9006 place.map.kakao.com/2018722964 가는곶 세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14길 3 (구좌읍 세화리 1355-3) place.map.kakao.com #제주카페 #제주베이..

[제주 조천읍] 대흘 치킨집 꼬꼬 닭이네 양념치킨, 후라이드치킨

제주 대흘에 새로 올린 아파트단지 더오름카운티 1차 앞을 지나다 보면 치킨집이 하나 보인다. 꼬꼬닭이네 라는 가게고. 언제 한번 먹어야지먹어야지 하다가 픽업해왔다. ㅋㅋㅋㅋ 양념치킨, 간장치킨. 요렇게 사왔다. 양념은 그 옛날 처갓집양념치킨 생각나는 맛이고. 후라이드치킨도 간이 강하지 않아서 먹기 좋다. 맛있다. #제주꼬꼬닭이네메뉴 제주 꼬꼬닭이네 치킨호프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782 제주더오름카운티1차 아파트단지 입구에 있다. 편의점 CU 옆에 있음. 064-782-6010 place.map.kakao.com/1257391149 꼬꼬닭이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782 (조천읍 대흘리 1020) place.map.kakao.com #제주조천읍치킨 #제주대흘치킨

[제주 노형동] 영국 느낌의 카페 플랏포커피 flat4 coffee (제주카페)

제주에서 만나는 영국 카페...? 인스타그램 탐독(?)하다가 발견한 플랏포커피 flat4coffee 라는 곳이다. 영국 느낌이니까 플랫 아니고 플랏! 사장님이 영국에서 커피 공부하고 오셨다고 한다. 노형동 이마트 옆 블록이라 이마트에 주차하고 놀러가봤다. 요게 플랏포커피 카페의 영국 느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컷이다. 다들 이거 찍더만 ㅋㅋㅋㅋ #플랏포커피메뉴 영국이니까 아메리카노 대신 롱블랙 있음. 플랫화이트도 있음. 롱블랙이랑 아포가토 주문했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라서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영국 느낌(?)이니까 홍차도 판다. 배가 부른 날이라 디저트는 패스. 근데 맛있어 보이네. 잉글리시 스콘이랑 홍차 마시면 딱 애프터눈티 되는건가? 재털이 아니고 설탕입니다. ㅋㅋㅋㅋ 아포가토 아이스크림으로 ..

[제주 구좌읍] 회국수, 전복죽 맛집! 제주 곰막 식당

제주에서 회국수, 제철 회, 전복죽, 생선 매운탕 등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인 제주 구좌읍에 있는 곰막 이다. 올해는 첫 방문인가. 코로나로 이곳도 힘든 시기를 보내셔서 그런가 가게 인테리어를 코로나 환경에 맞춰서 싹 바꾸셨다. 큰 테이블들이 있었는데 그거 다 4인 기준으로 테이블 구조 변경하심. 테이블 간에 투명 막도 설치하셨다. 암튼 여전히 맛있고, 양도 실하다. 회국수도 매콤달달한데 회도 듬뿍 들어있고. 전복죽도 전복 내장을 싱싱한거 잘 활용해서 비린내도 없고 고소하다. 저 형체를 알 수 없는 생선은 메뉴 이름은 대가리구이 인데, 철에 따라 생선 종류가 바뀌고 겨울 시즌에는 방어 대가리 구이로 나온다. 엄청 크고 살도 많고 쫀득하다. 여기 밥이 가마솥밥이라 매운탕, 생선구이 등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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