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 맛집 353

[제주 조천읍] 거문오름 맛집 모두의식당 : 양념게장, 불고기!

제주 거문오름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모두의 식당 이란 곳이다. 모두의식당 인스타그램에서 메뉴를 주시하다가 양념게장이 뜨길래 냅다 가봤다. 그. 리. 고. 양념게장 엄청 맵다 ㅠ.ㅜ 그래 지난번에 수육 정식 메뉴일 때도 무양념이 엄청 매웠던게 떠올랐다. 게다가 양념게장은 고추양념이 둘둘 싸여 있으니까 한입 가득 게살을 쏙 빨아들이면 맛은 있는데... 엄청 맵다 ㅠ.ㅜ 그래도 맛있으니까 먹는다. 내일 배아프면 되지. ㅋㅋㅋㅋ 함께 메뉴에 있던 불고기는 달달하다. 아이들과 함께 오는 손님은 아이들 차림으로는 불고기 위주로 해준다고 한다. 근처에 있는 제주 맥파이에서 생맥주를 공급받는 모양인데, 페일에일이랑 포터 한잔식 반주로 하면서 먹으니까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입가심으로 나온 식혜도 달달! 제주 모두..

[제주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 카페 미쿠니, 예쁘고 맛있는 카페.

간만에 또 왔다. 카페 미쿠니! 그간 디저트 종류가 대폭 보강되었는데 그건 사진으로 알아보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로얄밀크티, 잔두야 쇼콜라 파운드 케잌, 얼그레이 미니 쉬폰 케잌 이다. 내가 고른 디저트는 잔두야 쇼콜라 파운드 케이크인데 위에 초콜릿이 얹어져 있고 단단한 빵을 쪼개보면 건포도, 크랜베리, 무화과, 헤이즐넛 등이 들어 있다. 대 만족! 얼그레이 미니 쉬폰 케이크는 예전에 다른 이름의 디저트 비슷한게 있었는데 지금의 스타일로 리뉴얼된 듯 하다. 빵 식감도 좀 달라진 것 같다. 카페 미쿠니 메뉴 카페 미쿠니 오전 10시 ~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일요일 휴무 카페 미쿠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eju_sonyun 로..

[제주 노형동] 제주 3대 빵집 르 에스까르고, 왕창 쇼핑!

제주 3대 빵집이자, 천연 발효 빵집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르에스까르고, 간만에 왕창 빵 사왔다. 초코 파운드 케이크, 뺑콘플레, 말차 크랑클랑, 치즈 치아바타 등. 초코 파운드 케이크는 브라우니보다 좀 더 부드러운 맛인데, 딱 먹기 좋다. 말차 크랑클랑 은 겉에서 보면 페스츄리 처럼 생겼지만 속은 식빵이다. 그래도 달달하니 맛남. 깜빠뉴는, 이게 정확히 이름이 깜빠뉴는 아니고 뺑콘플레이긴한데 깜빠뉴겠구나 생각하고 산거긴한데, 속이 좀 꽉 차있다. 좀 더 공기구멍이 많았으면 좋겠음. 치즈 치아바타는 완전완전완전 뽀송뽀송 부드럽고 쫀득하다. 제주 르에스까르고

제주 크래커스 커피 로스터스 리허설 블렌드 원두

제주 카페 '크래커스 커피 로스터스' 는 예전 다녀온 제주 '레이블' 카페가 이름을 변경한 곳으로 알고있다. 같은 사장님으로 알려진 제주 카페 '브루마블' 도 크래커스 커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번에 사온 원두는 리허설 블렌드 인데 과테말라 40 에티오피아 30 브라질 30 의 구성이다. 원두 알갱이는 좀 작은 편에 중배전 때깔이다. 향미는 신맛이 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거의 없고 고소하다. 제주 레이블 카페 (현 카페 크래커스) https://sootacoffee.tistory.com/924 [제주/서귀포] 레이블 카페, 어둠속에서 만나는 잔잔한 여운 창고를 개조해 만든 듯한 카페이다. 완전 논밭 한가운데에 있어 찾아가는 길이 좀 애매했는데 가길 잘했?? 최근에 먹어본 커피 중에 손에 꼽을만큼 맛나..

일상/집커피 2020.03.09

[제주 아라동] 카페 프로파간다, 에어로프레스와 케맥스로 즐기는...

제주 아라동 제주대병원 부근에 있는 모던(?)한 카페다. 카페 이름부터가 느낌있지 않은가? 카페 외부 간판도 없다. 대놓고 힙하다. 카페 프로파간다는 특이하게 커피머신을 사용하지않고 케멕스와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해서 커피를 내려준다. 그래서인가 그냥 라떼는 없다. (대신 아인슈페너가 있음) 원두에 따라 추출 방식을 달리해서 내려주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케냐는 케멕스, 브라질은 에어로프레스였다. 눈앞에 SF에 나올법한 신기한 삼발이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함께 갔던 미대누나가 저거 유명한 산업디자이너 필립스탁 philippe-starck 의 제품이라고 알려줬다. 레몬 짜는 용도라고 한다. 커피잔은 매니아들이 많은 Si Racuse 제품이었다. 이것도 다른 지인이 알려줘서 알았다.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

[제주 조천읍] 함덕에서 만난 인생 국밥, 골목 - 한우 내장탕, 사골 해장국

함덕해수욕장 선샤인호텔 뒷골목에 있는 해장국집 골목 이란 곳이다. 와... 대단하다는 소문만 듣고 시간이 안맞아서 (아침에서 점심까지만 장사한다) 이제사 가본 곳이다. 함덕해수욕장 부근에 있어서 관광객도 많이오지만 기본적으로 여긴 제주 도민 맛집이라고 보면 된다. 여행와서 해장국 먹으러 가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ㅋㅋㅋㅋ 한우 내장탕이랑 사골 해장국 (사실상 선짓국)을 주문했다. 뻘건게 좀 무섭긴한데 생각보다 맵지는 않고. 내장탕에는 내장이 엄청나게 들어있다. 한우인데? 이렇게 많이 넣어주고 9천원이면 꽤 괜찮은 가성비다. 게다가 무엇보다 맛있다. 아침부터 점심까지만 장사하는데 재료가 소진되면 당일 영업 쫑이니까 가급적 오전 중에 가자. 제주 해장국집이 좀 쎈 맛 때문에 도시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

[제주 구좌읍] 송당마을 예쁜 카페 우연히 그곳 - 아메리카노, 라떼, 아인슈페너

송당리 치저스에서 밥먹고 그 유명하다는 풍림다방 가볼까 하다가 사람이 너어어어우무 많아서 부근에 예뻐보이는 우연히 그곳 카페에 갔다. 오! 근데 카페 안은 더 이쁘다. 창고 건물을 카페로 개조한 곳인데, 햇살 들어오는 창문 설계가 예술이다. 사진이 진짜 예쁘게 나온다. 우리의 선택은 아메리카노, 라떼, 아인슈페너 생각보다 꽤 괜찮다. 커피 맛만을 위해서라도 가볼만한 곳이다. 다음엔 디저트 먹으러도 가봐야겠음. 커피도 맛나서 송당 마을에 예쁜고 맛난곳 잘 찾은듯 하다. 카페 우연히그곳 메뉴 제주 카페 우연히 그곳 0507.1338.1879 open 11:00 close 19:00 목요일휴무 제주 카페 우연히그곳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there.ooh_cafe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주 구좌읍] 송당마을 치저스 Cheesus, 치즈 가득한 메뉴들을 만나자.

송당마을 메인 입구에서 살짝 외각으로 좀 가다보면 (걷기엔 살짝 멀다) 길가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치즈 연관 음식점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치즈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치즈 스테이크이고, 그 외 다른 메뉴들도 치즈가 들어간 녀석들이 많다. 사장님 두분이 점심때만 짧게 영업하는 곳이라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자. 치저스 인스타그램 참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치즈 폭포 스테이크 (라클렛) 이 메뉴는 준비되면 카운터에서 직접 치즈를 끼얹는 장면을 보여주고 받아가게 한다. (알림벨을 준다) 촬영할거면 벨이 울리거든 잽싸게 스마트폰 챙겨서 가면 된다. 치즈없는 부채살 스테이크 치즈 끼얹기 전 모습이 이거라고 보면 된다. 엄청 잘 구워져서 고기가 부드럽다. 소고기 미트볼 소고기와 야채로 반죽한 미트볼이다. 맵지 않고..

[제주시 아라이동] 제주에서 만나는 태국의 맛, 타이웍 : 쏨땀, 팟타이, 똠양꿍, 뿌팟퐁커리

제주 태국 식당 타이웍, 살짝 베트남 음식도 판다 ㅋㅋㅋㅋ. 쏨땀 파는거 보고 여기 가자! 한 곳이다. 우리 선택지는 쏨땀(파파야 샐러드), 새우 팟타이, 뿌빳퐁커리 (소프트크랩), 똠양꿍, 태국 타이거 맥주 요렇게다. 쏨땀 주문하면 사장님이 콩콩콩콩 바로 빻아서 만들어서 그런가 싱싱하게 나온다. 피쉬 소스가 듬뿍 들어갔는데 짜진 않고 좀 맵다. 파파야가 살짝 질긴게 아쉽다. 새우 팟타이 이거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 팁사마이 팟타이가 떠오르는 느낌이다. 계란이 얇게 팟타이 위에 덮어져서 나온다. 양도 많고 태국보다 덜 짜서 맛있게 먹었다. 푸팟퐁커리 부드럽고 고소하고, 함께 나오는 쌀밥이 동남아쌀이 아니라 그냥 한국 쌀이라 더 좋다. 똠양꿍 매콤하고 새콤하고 기대하던 딱 그 똠양꿍이다. 다른 블로그에서 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