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주 해수욕장들이 시즌오프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은 들어갈만한 수온이다 싶어 막판 스퍼트를 다녀왔다.(9월2일 다녀옴) 김녕해수욕장 옆에 방파제에 깊은 다이빙 포인트 (물론 만조때 기준) 가 있는데 다들 거기서 풍덩풍덩 (나는 무서워서 패스) 할 계획이다. 그런데 오늘 날씨가 바람이 좀 불고 비도 한두방울 오더니만 파도가 좀 심하다. 그래도 용감한 우리 청춘(?)들은 좋다고 풍덩풍덩. 파도가 가끔 너무 쎄게 밀려와서 방파제에 부딧칠까 좀 위험하긴 했는데 다들 목숨 내놓고들 사는터라 막 뛰어든다 -_-;; 그러다 결국엔 안전요원 등장하셔서 쫓겨났다. 방파제 안쪽 해수욕장 사이로 물러들 났는데 그러다가 또 발 안닿는데까지 나가서 안전요원님이 다시 출동해서 해안으로 또 쫓겨났다. ㅠㅜ 뭐 그래도 즐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