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털 오리털 패딩이 정말 가치가 있을까?
(사실 실제 털 뽑힌 사진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너무 충격적이라...대체) 거위털 다운패딩 하나 만드는데 거위 20마리가 소모된다고 한다. 다운 채취용 거위는 살아있는 채로 가슴부위의 털을 6주마다 한번씩 10번을 뜯긴 후 도살된다. 이렇게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옷을 계속 입을 필요가 있는지 검증 결과가 나왔다. SBS뉴스에서 실험을 진행. 비슷한 분량의 거위털, 오리털, 인공충전재(웰론/보통 우리가 가짜 솜이라 말하는 그것) 등을 넣고 보온성 열화상 체크를 진행했다. 붉은색일수록 더 따뜻한 것인데. 색상으로만 보면 거위털이 월등해 보인다. 하지만 백분위 수치로 표시하면 거위털과 인공충전재와의 차이는 3%p 에 불과하다. 사실상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의미다. 가격은 인공충전재 패딩은 1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