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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 16

[세부&보홀-스냅샷] 새벽부터 폭우가... 2017-01-19

내 여행길이 평온할리 없지. 아침에 눈뜨니 강풍에 소낙비가 우리를 반긴다. 오늘도 꽝이구나 디굴거리다 조식 먹으러 갔는데 입에 맛는 음식이 한 개도 없다. 이게 정녕 정가 1000페소 이상의 조식이란 말인가? 음식 종류나 맛이 현지인들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다. 그러고보니 여긴 한국 손님이 거의 없다. 커피는 더욱 심각한데 카누 먹는 기분이다. (카누 의문의 1패) 그래도 동남아인데 과일도 딱 수박 파인애플 두개인데 맛이 안달고 밍밍하다. 쩝. 게다가 둘다 어제 컨디션이 망가졌는지 배탈 상태여서 오전은 망해버렸다. 낮에는 그나마 해가 들이치길래 잽싸게 해변으로 나갔다. 아얄라몰에서 구입한 코코넛 오일도 싹싹 바르고. 바다 상태는 진짜 별로다 (여긴 룸컨디션 말고 괜찮은게 없구먼) 수초가 많아서 지져분하고 모..

[세부&보홀-스냅샷] 오늘도 보홀은 평화롭습니다. 2017-01-18

세부에서 보홀로 페리타고 도착해서 벨뷰 리조트 숙소 들어가는 길에 폭우가 우리를 환영해주었다. 트라이시클 타고가느라 옷 절반 다 젖고 가방은 흙탕물 튀고 ㅋㅋㅋㅋ. 선착장에서 택시랑 트라이시클 동시에 비딩붙여서 300 500까지 깍았는데 딴데는 돈 펑펑 쓰고 이럴려고 우리가 돈을 아꼈나 자괴감이 들고 괴로운 건 아니고 그냥 가면서 둘이 빵빵 웃겼다. 둘이 앉아도 엄청 좁은데 가방에 비큐몰서 쇼핑한 짐봉투까지 꼬옥 껴앉고 감. 아니 이 좁은걸 세명이서 타고 갈 수도 있다고 한다. 비큐몰 크다. 엄청 크다. 비큐몰 비큐몰 하는 이유를 알 거 같음. 피자헛서 싸게 점심해결하고 돌아가는 페리티켓까지 여기서 샀다. 오션젯 프로모션가로 팔고 있고 편도 500, 왕복 800. 세부서 그렇게 찾기 힘들던 글로브 유심 ..

[세부&보홀-스냅샷]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2017-1-17

세부 2일차. 온종일 비는 오락가락. 늦잠자서 수영장 거의 이용 못하고, 쇼핑몰에서 하려던거 못하고(페리티켓 구매실패! 내일 현장 예매해야함. 할인가에 못살듯...), 스파 가려는데 택시 안잡혀서 한참 기다리고, 겨우 간 스파는 할인쿠폰 쓰는거 까먹고 품질도 별루였고, 스파 늦게 받아서 돌아오니 아얄라몰 식당 거의 문 닫아서 저녁은 포장해옴. 숙소오는 길 빗방울은 더 주룩주룩 홀딱 다 맞고. 세부의 밤은 깊어져만간다.

[여행준비] 세부&보홀 주요사항 스크랩

17' 세부&보홀 여행 준비하면서 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 정리. ★시차&날씨 한국시간 -1시간 (한국에서 비행기로 5시간) 1월 기준 세부 기온 25~29도 (지금 구글 날씨 검색해봤는데 다음주 세부 일주일 내내 비오네. ㅎㄷㄷㄷ) ★비자 한국인 30일 무비자 ★물가&치안 => 아이폰 한 대 가격이면 현지인 3개월 월급. => 은행, 호텔, 쇼핑몰 출입시 무장가드가 가방을 검색하며 번화가 이외는 치안이 나쁜편이다. (총기사용국가) ★환율&환전 ※ 필리핀은 화폐 교체 작업 진행중. 2016년 12월 31일까지만 구권 사용이 가능하다. 2017년부터는 종이조각이 되어버림. 2010년부터 교체 중이었어서 대부분 신권이 통용될터나 시장에서 잔돈 받거나 할 때 주의할것. 신권이 전반적으로 밝은 톤 => 1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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