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홀에서 세부로 다시 넘어가야하는 날. 일찌감치 일어나서 아침 먹으러 나갔다. 라떼양이 열심히 찾아둔 새로운 곳인데, 숙소 부근에 위치한 알로나 로얄 팜 리조트이다. 팡라오 리젠트 호텔 나와서 대로를 마주보고 알로나비치 쪽 말고 반대편 누엣타이 마사지샵 쪽으로 향해 걷는다. 누엣타이 지나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골목으로 들어오라는 알로나 로얄 팜 리조트 표지판 발견! 근데 건물은 안보이고 허름한 시골 골목길이라 의심의 눈초리로 일단 쭉 들어가보았다. 수십여미터 들어가니 철문 굳게 닫힌 알로나 로얄 팜 리조트를 발견. 리젠트가 북새통이라면 여기는 완전 프라이빗한 느낌이다. 닫힌 철문 안으로 라데가 손을 넣어 직접 열고 레스토랑에 가서 쿨하게 주문 ㅋㅋㅋㅋ 아침 7시에 영업 시작한단다. 어이 언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