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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한국 166

제주여행) 이 여름이 끝나기 전에!! 김녕해수욕장 물놀이 (제주 스노클링)

날씨가 푹푹 찌는 어느날, 우리는 김녕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해수욕장 피크시즌이라 해경 아저씨들이 바다 멀리 못나가게 단속 중이시라 사실은 김녕해수욕장 말고 부근 인적 드믄 스팟을 찾아다니다가 그래도 물놀이 금지 표지판 있는 곳에서 수영하기는 뭐해서 그냥 김녕해수욕장으로 갔다. 김녕 해수욕장 메인해변 말고 옆 쪽에 패딩보드 업체들이 손님들 물놀이 시키는 좀 깊은 물 있는 방파제 부근인데. 만조 기준으로 3m 넘는 물속이라 수영쟁이들은 다이빙도 가능한 곳이다. 물고기도 간간히 있고 놀기 좋다. 스노클 에 오리발 까지 장착하고 물놀이 하는데 멀.... 리 메인해변에서 해경 아저씨들이 보트타고 슝 오신다. 우리도 물놀이 중이었고 보드 업체들도 손님들 데리고 체험 스노클링(?) 중이고 그랬는데 빤히 쳐다보더니 다..

제주여행) 제주 문섬, 천연기념물 장소에서 스노클링을!?

제주에서 동남아 급으로 물속 산호초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스쿠버다이빙 매니아들이 찾는 곳이다. 근데 여기도 수영 좀 하는 사람들(깊은 물에 던져놔도 잘 살아있는 사람을 말함, 단순 관광객x)은 그냥 스노클 장비로 구경해볼 수 있다. 제주에서 스쿠버다이빙 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그 쪽에 연락해보면 오가는 배편에 빈자리 채워서 데려다주고 데리고와준다. 우리도 그렇게 다녀온 곳이 제주 문섬인데. 여기가 제주 문섬 범섬 천연보호구역이다. 아니 애초에 이런 소중한 곳에 스쿠버다이빙을 해도 되나 싶긴한데. 딱히 규제된 곳은 아닌가보다. 스쿠버다이빙 하는 사람들도 엄청나고 (주말 기준 수백명;) 낚시꾼들도 많다. 스쿠버다이빙 하는 사람들은 끝도없이 담배피고 꽁초버리는게 문제긴한데 꽁초만 ..

[제주/선흘] 불타버린 나무, 불카분 낭

제주 43 사건 때 나쁜 놈들이 마을에 불지르면서 불타버린 나무이다. 그래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팽나무였던가 그럴거다. 제주에서는 팽나무는 신성함이 있다고 해서 신당 등에 많이 있곤 했다고 들었다. 제주 동백동산 옆 마을 중앙에 떡하니 있길래 잽싸게 찍어봤는데 완전 멋있음. 제주 불카분낭

마노르블랑 핑크뮬리 정원 카페 (핑크가든)

여기는 가을이 핑크뮬리 사진 스팟이라는 곳인데 우린 그냥 화초사러 갔다. (제주 핑크가든)ㅋㅋㅋㅋ 사장님이 카페랑 농원을 같이 하시는데 서향동백 제주총판이라고 광고가 붙어있네?? 카페 사장님이 그냥 남믄 화초 파는건가 했는데 아예 다 하시는거였다. 아무튼 카페는 배가불러 안들어가고 화초만 사고 두위 구경만 했는데 정식 핑크뮬리 정원은 카페 통해서 들어가야하는 구조라 밖에서만 봤다. 좀 블링블링한 컨셉이네 어린 연인들 고백놀이하기 좋겠다 ㅋㅋㅋㅋ 멀리 산방산이 보여서 경치는 참 좋다. 제주 마노르블랑 카페 064-794-0999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2952 카페 마노르블랑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ejumanorblanc 카페 마노르블랑 제주(@jejumanor..

[제주/서귀포] 최고의 정원 카페 베케 VEKE

주위에 정원 매니아들이 많아서 이번에 찾아간 곳은 제주 카페 VEKE 이다. 카페보다는 엄청난 규모와 멋을 자랑하는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입구부터 어마으리한 규모의 정원이 우리를 반긴다. 한쪽에는 깔끔한 카페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다양한 화초를 직접 살 수있는 온실이 조성되어있다. 사장님이 수십년간 직접 씨를 뿌려 키우신 나무와 화초들이라고 한다. 정원 관리를 배우는 클래스도 운영하신다고 하니 관심있다면 참고하자. 마당에 심을 화초 몇개 사와서 다음을 기약하며 귀가. 날씨가 흐린 날이라 참 아쉬웠다. 그래도 제주도에서 본 정원 중에서 최고였다. 역시나 인스타 성지 중에 한 곳이라고 한다. 제주 베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eju_veke/ 베케 VEKE(@jeju_..

[서울/코엑스] 모든게 다 있는(?) 삐에로쇼핑 코엑스점

그 유명한 삐에로쇼핑 나도 가봤다 코엑스점이 있는거 알아내서 원두사러 가는 길에 겸사겸사 다녀왔다. 상상할법한 거의 모든 잡동사니를 판다. 한국 사람들 스타일에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좁고 그득그득 물건을 채워놨는데. 물건이 다양하고 신기하다보니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나보다. 그런데 대부분 그냥 호기심에 구경이고 막상 잘 안사는 분위기이다. 삐에로쇼핑 소문난게 그 바로 그 성인용품 코너!!! 때문인데 입구부터 성인용 코스프레 의상이 마구널려있고 본격적으로 성인용품 코너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신분증 검사한다 ㅋㅋㅋㅋ 외모로 보이는 추정 나이 상관없이 무조건 다 검사하니까 신분증 꼭 챙기자. 성인용품 코너는 당연히 촬영 불가이고. 소감을 말하자면 음... 남성용 여성용 할것없이 소문 들어본 거의 ..

제주 바다에서 놀고있는 '제돌이' 최근 근황

제주에서 불법 포획되어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에 이용되다 2013년 고향으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최근 근황이 들려왔다. 원래 살던 제주 앞바다에 여전히 잘 살고 있는 모양이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제돌이와 제돌이 친구들 돌고래 20여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이 지난 6일 목격되어 뉴스가 나왔다. (사진은 핫핑크돌핀스에서 찍어 언론에 제공한 사진) 제돌이는 2009년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되어 제주 퍼시픽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에 동원되었는데 하루 100km 가량을 헤엄치는 돌고래를 가두어두는 것이 동물복지에 어긋난다는 주장에 힘을 얻어 지난 2013년 제주 앞바다에 방류되었다.

[제주/선흘] 동백동산 산책. 먼물깍습지. 람사르습지

제주 올 때마다 동백동산 부근에 묵는데도 불구하고 자주 방문하지는 않았던거 같다. 그사 효리네민박 등으로 소문이 많이나서 아주 한적한 곳이었는데 이젠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람사르습지라고 자연환경이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는곳으로 등록되어있다. 동백동산 산책로 중앙에 위치한 작은 연못(!) 이름은 먼물깍습지다. 가는 길목에 갈림길이 살짝 있으니 주의깊게 살펴서 가자. 먼물깍습지 찍고 가로지르는 코스가 4km정도 된다. 선흘1리 마을에서 출발하여 먼물깍습지 보고 동백동산습지센터로 나오는 보통의 관광객들 역코스로 갔는데 이건 동백동산습지센터 부근에 있는 맛집 선흘곶에 가기 위함이다. 이 곳의 위대함은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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