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 그랜드 리스보아랑 윈 마카오 살짝 구경하고 야식 좀 사서 먹고 쉬다가 6일차 새벽 비행기로 귀국
그랜드 리스보아 (GRAND LISBOA)는 약간 젋은 노는 형들 느낌의 ... 호텔 & 카지노 분위기였다. 리스보아 호텔이 두개인데 하나는 큰 카지노를 돌리고 있고, 다른 하나는 ... 아 그것도 카지노가 있는데 건물 자체가 좁아서 여러 층에 나누어 카지노를 돌리고 있었다.
키 큰 리스보아 건물이 작은 리스보아 호텔이고, 그 바로 앞쪽의 화려한 키 작은 건물이 카지노 리스보아 CASINO LISBOA 건물이다. 둘다 호텔도 있고 카지노도 있다. 그냥 둘 다 돌리나봄. 카지노 중심의 호텔이라 온통 흡연실이라는 설이 있다. 건물 안의 분위기도 그렇고 단순 관광객이 묵는건 비추해주고 싶음.
CASINO LISBOA 라고 크게 적혀있는 큰 리스보아 호텔 지하층의 용 조각인데... 나 이런거 범죄 영화에서 본거 같아...ㅠ.ㅜ
이것도 영화에서나 본듯한 포스가 난다.
윈 마카오 호텔 가는 길이 자동차 전용도로 건너편이었는데 건너가는 길 찾아 한참 헤맸다. 카지노 리스보아 호텔 앞 쪽에 양 쪽을 이어주는 지하통로가 있다. 지하 주차장 입구도 있으니 잘못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자.
윈 마카오 호텔 Wynn macao hotel 생각보다는 평범하다. 저기 회장이 그렇게 부자라던데... 숙박료가 꽤 비싼 호텔인데, 겉으로 봐서는 그렇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갤럭시 마카오처럼 워터파크를 끼고 있는 것 도 아니고... 아마도 카지노 관광객 중에 고급 호텔을 찾는다면 여기를 가겠지. 바로 뒷 쪽에 MGM 마카오 호텔 MGM Macau 도 있다. 근데 저쪽 길들이 좀 한적해서 밤에 다니긴 별로인듯. 내부 통로가 이어져 있을라나?
윈 호텔 안은 황금빛이 넘실넘실..
비싸보이는 예술품들이 있는데 저거들 아마 다 진품이라는 것 같다. 예술품 수집이 취미시라고...
윈 마카오 호텔 앞 쪽은 남반 호수 NAM VAN LAKE 와 인접해 있어서 야경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다시 지하도를 통해서 호텔 리스보아로 ... 정확히는 CASINO LISBOA 라고 크게 써있는 건물 앞으로 이어진다.
요 앞에서
키 큰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앞으로는 횡단보도로 건널 수 있다.
호텔 1층 로비서 팔던 황금 디즈니 캐릭터들... 엄청난 가격의 압박이;;;
요건 좀 갖고 싶긴 하다.
마카오 여행객들의 셔틀버스 이정표가 되는 호텔 신트라 (Sintra hotel)도 바로 부근에 있다. 사실 여긴 다 고만고만한 동네라...
낮에 셔틀 내렸던 곳 앞에 있는 SaSa
금새 걸어서 메트로폴 호텔 숙소에 돌아왔다. 혹시 룸 컨디션이 궁금하다면 요기 (링크)
좀 쉬다가 택시타고 공항와서 귀국길. 굿바이 홍콩&마카오, 내 덕분에 라떼님 만족도가 폭망해서 언제 또 놀러올 수 있으려나...
뭐 하나 기념품 사온게 없네. 한해한해 갈 수록 여행 기념품이 무쓸모라는걸 체감해버렸다.
귀국길 에어마카오 기내식은 핫도그, 나름 따끈따끈한데 미묘한 향신료가 섞여 있었다.
인천공항버스 6004번 시간표
인천공항 도착해서 출근길 정체 걸리기 전에 잘 귀가하고 여행 마무리. 돌아오는 날이 이상 저온으로 영하였어서 집에오다 얼어 죽는줄 알았다. 또 여행가고 싶네. (안그래도 다음 여행 플랜 세팅 중)
2016-10-27 ~ 2016-10-31 hong kong & ma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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