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 홍콩마카오페리터미널에서 페리타고 마카오타이파페리터미널로 이동하긔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Macau Taipa Ferry Terminal)에서는 텅텅 비어서 홍콩 왔었는데, 홍콩마카오페리터미널(HongKong Macau Ferry Terminal)에서 마카오 가는 날은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다. 물론 토요일이라 마카오로 관광가는 현지인들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고...
아무튼 마카오타이파터미널은 엄청 작아서 혼란에 빠질일이 없지만 홍콩에서는 터미널 자체도 크고 페리 회사에 따라 티켓 파는 곳도 꽤 떨어져 있고, 입구도 제각각인것 같아 미리미리 잘 집중해서 다녀야 한다. (공항만큼 그런 정도는 아니니까 걍 좀 돌아다니면 됨)
우리는 마카오 외항 터미널이 아니라 타이파 쪽 (공항 옆)으로 갈 거라서 비교적 노선이 많은 코타이젯(Cotai Jet)으로 티켓을 구매했다. 근데 막상 홍콩서 마카오 가는 사람이 엄청 많고, 코타이젯의 홍콩 - 마카오 타이파 노선은 30분 간격이라 사람들 대기열이 엄청났다.
우린 14시 티켓인데 자리 나면 미리 탑승 가능하데서 12시부터 탑승하려 했는데 이 대기열의 압박에 살짝 걱정이... 미리 이런 분위기 알았으면 그냥 10~15분 마다 노선이 있는 터보젯(Turbo Jet)의 마카오 외항 터미널 노선을 샀을거 같다. 어차피 마카오 도착해서 호텔까지는 셔틀로 30분 이내 정도의 차이니까...
왼쪽이 정시 승객이고, 오른 쪽이 빈 자리 나면 채워주는 대기열이다. 요러면 만만해 보이지만...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ㅠㅜ
그런데!! 12시 15분 쯤에 뜬금없이 탑승이 진행되어 알고보니 임시편인거 같았다. 주말이라 승객이 많아 그런가 추가 편성한 듯한 배에 대기열 사람들 다 채워버리고는 출바알~~했씀. 대박!
한시간 여를 달려 마카오에 도착. 흐린 날씨에 흠칫 했는데 그냥 흐리기만 한 정도였다.
사람들로 입국 심사대는 대 난리...ㅠ.ㅜ 배 내리면 잽싸게 이동하자. 이건 진짜 선착순.
마카오 타이파 터미널을 나오면 바로 호텔별 셔틀이 기다리고 있다. 본인 숙소나, 본인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타자.
셔틀이 taipa ferry terminal 거쳐서 마카오 공항 가는 것 같은데 사람이 다 차셔 그런가 공항을 지나치기만 하고 정차하지 않고 바로 갤럭시 마카오 호텔(Galaxy macau hotel)로 이동하였다. 브로드 마카오와 JW매리어트 호텔도 이 셔틀 같이 타나봄?
10분에서 15분 정도 달리니 갤럭시 호텔이 보인다. 하앜하앜
로비부터 어마으리함!! 갤럭시 마카오 호텔 소개는 다음 편에서 계속.
'여행 > 마카오&홍콩 '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오&홍콩-22] 쿤하거리 가는 길, 오늘 저녁은 매캐니즈로... (덤보레스토랑) (0) | 2016.11.17 |
---|---|
[마카오&홍콩-21] 갤럭시 마카오 호텔 체크인, 룸컨디션, 워터파크 파도풀 (0) | 2016.11.16 |
[마카오&홍콩-19] 홍콩에서의 마지막 식사, 란퐁유엔 in 홍콩마카오페리터미널 (0) | 2016.11.15 |
[마카오&홍콩-18]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은 와인 축제로! (0) | 2016.11.14 |
[마카오&홍콩-17] 비타끄렘므 크림(재생크림), 흑진주 마스크팩, 베스트웨스턴 하버뷰 심야 수영 (0) | 2016.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