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춘천역] 남춘천역앞 닭갈비 골목, 춘천종가닭갈비

16일에 라떼양과  올레에서 진행한 2016 KT 멤버십 VOYAGE to Jarasum 행사에 다녀왔다. 올레 회원들에게는 포인트로 싸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서 아싸! 이러고 스케쥴 확정! 토요일에 가고 싶었지만 매진이라 일요일로 했더니 아~놔 비가 오네 ㅠ.ㅜ 김범수 나온다고 해서 간거긴 한데 날씨고 꾸리하고 해서 이거 원 마지막까지 있을 수 있으려나...

 

 

세상이 좋아져서 itx 타고 가평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용산서 가평까지 한시간! 그리고 우리는 가평으로~

 

 

...는 훼이크고 남춘천역으로 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예전에 남춘천역 앞 닭갈비 골목에서 맛나게 먹었어서 겸사겸사 점심먹고 가기로 했음. 가평서 남춘천역까지 20분이 채 안걸리는지라 괜찮은 코스다.

 

 

지난 번 방문했던 집 말고 이번에는 춘천 종가닭갈비 로 가보기로 했다. 인터넷 포스팅도 많고 평이 꽤 괜찮더라고. 단체손님도 많이 오는지 버스도 많이 서있고, 가게 안에도 20여명 단체 손님이 식사 중이었다. 인사하는 저 여자 인형에 움찔하긴 했지만... 그래도 고고

 

 

오오오 막국수!! 살짝 면이 퍼지긴 했는데 너무 맛이 강하지 않아 먹을만 했다.

 

 

오오오 닭갈비!!! 춘천 쪽은 서울보다 가격도 싸고 (이 쪽 골목은 1인분에 1만원 시세로 통일인듯) 양도 많다. 야채도 듬뿍 주고. 어... 근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어. 좀 밍밍하다랄까. 라떼양과 지난번에 거기 갈껄 그런 대화를... 상당히 오랜만에 춘천 닭갈비 먹으러 온건데 좀 아쉬웠다.

 

 

지난 번에 갔던건 요기 춘천왕숯불닭갈비막국수 (바로 맞은편 집) 인데 다음에는 여기 와야겠다. 시간이 아예 많으면 춘천역에 내려서 중앙시장에 레전드급 닭길비 집들을 가겠지만 가평 나들이 코스에서는 남춘천역도 괜찮다.

 

 

조금 아쉬운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우리는 남춘천역에서 기차 말고 전철(itx말고 전철도 운행한다)을 타고 가평역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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