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맛집 Living Room Bakery
오늘 아침식사는 부근 또 하나의 브랙퍼스트 맛집인 Living Room Bakery 로 향했다. 다들 사람마음은 비슷한지 먹고 있는데 어제 Fruit Tree Coffee Shop 에서 봤던 손님들이 속속 도착한다 ㅋㅋㅋㅋ. 브랙퍼스트 메뉴랑 치즈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샌드위치에 수제햄 계란후라이 체다치즈 고다치즈 토마토 수제마요네즈가 들어가서 놀라운 맛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고급진 맛. 빵도 직접 만드는 곳이라 대단한 퀄리티라고 밖에는... 이정도면 프룻트리보다 맛있는데 여기가 평점이 낮은건 무뚝뚝하다는 직원과 살짝 번화가에서 떨어진 위치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에어콘이 없어서 낮에는 좀 덥다고... 브랙퍼스트 메뉴도 수제 잼과 함께 주는데 좋다좋다. 이 집은 베이커리다보니까 다양한 빵 선택이 가능해서 좋다. 오믈렛은 서양 타겟인지 살짝 짜다. 커피를 카푸치노로 변경했는데 좀 쓴편. 과일샐러드는 덜 달아서 좀 아쉽다.
식사하고 돌아와서 우리 기다리고 있는 냐옹이랑 놀아주고 짐정리를 마무리했다. 10시 반 딱 맞춰서 픽업 밴 도착했다.
큰 미니밴인데 꾸역꾸역 사람들을 접어넣어 13명이나 태운다. 우린 젤 뒷자리에 꾸겨넣어져서 엄청 불편하다. 빠이갈때는 그냥 승용차를 렌트해야하나... 꼬란타 북쪽 섬에서 끄라비 넘어갈때는 대형 바지선 같은데에 차들을 태우고 건너가다. 신기한 경험이긴한데 달리지를 않으니 두배로 답답하다. 바다 건너서 한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끄라비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타운 들어서자마자 폭우가 네려서 급 당황. 이번엔 비닐에 짐을 개별 포장 안했는데 ..하는 새에 차가 좀 더 가니까 비가 안오는 지역으로 간다. 신기하네.
근처 다 오긴했는데 기사 아저씨가 우리 숙소를 몰라 난감했는데 밖에 툭툭 아저씨들한테 물어봤는지 다시 출발하고는 Lada Krabi Residence Hotel에 잘 내려줬다. 다른 서양형누나 6명은 부근의 Lada Krabi Express 이었는데 일부러 도착지 맞춰서 탄것도 아닌데 여행자들 탐색은 고만고만한가보다. 익스프레스 호텔쪽이 새로 지었는지 평점이 살짝 높다.
#끄라비 맛집 May and Mark's House
끄라비타운에서 최고 맛집이라는 May and Mark's House로 향했다. 호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근데 사람이 대박 많아! 자리가 없어서 그냥 프라페 하나 70 만 take away 해서 나왔다. 우유를 못먹어서 여행 중에는 프라페를 안먹지만 여긴 연유(condensed milk) 를 넣어준다. 달달하니 좋긴한데 극찬 리뷰들의 그 감동을 느껴보기에는 프라페는 평범했다. 일정상 다시 가보긴 어렵다는게 아쉽네.
#끄라비 가격 착하고 맛 좋은 로컬 식당
돌아다니다 보그몰(별거없다)부터 피어쪽 까지 쭉 한바퀴 돌다가 Seacation Krabi 호스텔 맞은편에 있는 로컬 식당에서 팟타이랑 볶음밥. 맛도 괜찮고 가격이 완전 착하다 개당 50바트. 그동안 너무 비싼 지역만 다녔더 끄라비 물가 적응이 안되네. 호텔 로비 음료도 콜라 15라고 한다. 꼬란타 쪽은 저 두배는 받는데 완전 착한 가격이다.
#끄라비 푸드스트리트
밥먹고 있는데 비가 쏟아지가 시작한다. 여기도 오후엔 여지없이 스콜이구나. 비 좀 잦아들길래 푸드스트리트가서 파인애플이랑 치킨 사와서 호텔 로비에 앉아 먹는데 각각 20, 30 밖에 안한다. 맛도 좋고 싸고 좋구나 좋아.
잠깐 자고 일어나 저녁 먹으러 나가려는데 비가온다. 아까부터 그치지않고 계에에에에에에속 온다 ㅠㅜ. 나이트마켓 구경이라 뿌담 poodam 식당(뿌...가 게를 의미한다)에 저녁먹으려는데 난관에 봉착했다. 우산은 있지만 비맞으며 가기에 꿉꿉한 곳인데 쩝. 일단 좀 기다려 보기로...
#끄라비 크랩요리 맛집 Poo Dam
비가 살짝 그쳤길래 식당 고고. 열시까지 영업인데 아홉시에 도착했더니 블랙크랩은 거의 없어서 비비큐 말고 식사메뉴로 주문했다. 이 집에서 꼭 먹어야한다는 게살볶음밥이랑 크랩미트볶음, 프라이드쉬림프스위앤샤워소스 를 했는데 새우는 진짜 양 적다 -_- 딱 4마리를 탕슉 소스에 버무려줌. 크랩미트볶음도 양은 적지만 얘는 맛있고 먹기 힘드니까 용서한다. 볶음밥은 대애애애애박 맛있다. 간도 적당하고 쫀득쫀득 게살이 함께 씹힌다. 가격도 착해서 추천메뉴 인정. 둘이 670 나왔으니 적당하게 잘 먹었다.
먹고 푸드마켓이랑 나이트마켓 문닫을 시간이라 과일 파는데 없나 기웃거리며 오다가 푸드마켓 아직 마감 덜했길래 파인애플 썰어둔거 20에 사서 냠냠. May and Mark's House 옆에 로띠 파는 집에서도 바나나 로띠사서 냠남. 배부르다아아아. 잘자요.
#트루무브 포켓몬 소셜 유심
트루무브의 대세 상품 포켓몬 소셜 유심을 샀다. 보그몰 지하매장에서 늘어놓고 파는데, 지난번 꼬리뻬에서 60에 샀는데 여긴 49 그대로 붙여두고 파는데 점원이 50 주니까 잔돈을 안준다 ㅋㅋㅋㅋ 유심 적용일로부터 7일째 자정까지 이용이라서 숙소와서 자정 지나고 등록했다. 유심 구매 시 여권 필요. true iservice 어플을 설치하고 전화번호로 비번찾기해서 로그인하면 데이터 잔량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세팅법은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검색해보자 (트루무브 포켓몬 소셜 유심)
2017년 2월-5월 카노와 라떼의 동남아 여행 기록입니다.
아래를 꾹 눌러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